이미지: Lionsgate, A24, Twentieth Century Fox

 

3월 1주차 북미 개봉작, 해외 반응은?

3월 첫 주말,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수많은 신작들 중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둔 작품이 있다. 타일러 페리 [마디아]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어 마디아 패밀리 퓨너럴]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마디아 가족이 장례식장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소동극을 그린 이 작품이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면서도 2위로 데뷔한 가운데, 최초로 달에 착륙한 유인 우주선 아폴로 11호의 발자취를 담은 다큐멘터리 [아폴로 11]이 극찬을 받으며 14위로 극장가에 모습을 드러냈다. 두 작품을 해외에서 어떻게 평가했는지 살펴보자.

 

1. 어 마디아 패밀리 퓨너럴 (Tyler Perry’s A Madea Family Funeral)

이미지: Lionsgate

 

오디 헨더슨 (Odie Henderson, RogerEbert.com)

“몇 차례 육성으로 웃음이 터졌다. 감동도 있었다. [어 마디아 패밀리 퓨너럴]이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라면, 충분히 멋진 마무리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오웬 글레이버만 (Owen Gleiberman, Variety)

“[어 마디아 패밀리 퓨너럴]은 ‘펄프/B급’ 그 자체다. 그러나 타일러 페리의 전작과 달리, 이 작품에서 그의 확고한 신념이 느껴진다.”

 

피터 트레버스 (Peter Travers, Rolling Stone)

“난장판이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마디아는 그런 와중에도 자신의 매력을 뽐낸다. 보고 말고는 철저히 여러분의 몫.”

 

로저 무어 (Roger Moore, Movie Nation)

“지루한 캐릭터와 연기의 향연.”

 

킴버 마이어스 (Kimber Myers, Los Angeles Times)

“소비자가 거들떠보지도 않는 1+1 행사 상품 같은 영화.”

 

 

2. 아폴로 11 (Apollo 11)

이미지: Neon

 

제이크 코일 (Jake Coyle, Associated Press)

“[아폴로 11]은 최초로 달에 착륙한 유인 우주선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사실을 알려주는 작품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 과정과 결과를 느끼고, 보고, 새로운 시선으로 볼 수 있게 만든다.”

 

짐 슬로텍 (Jim Slotek, Original-Cin)

“역사적인 순간을 가장 멋지게 기념하고 대우하는 작품.”

 

브래드 휠러 (Brad Wheeler, The Globe and Mail)

“음모론자들에게는 분노를, 대다수의 관객에게는 짜릿한 감동을 안겨줄 작품. 토드 더글라스 밀러의 다큐멘터리 [아폴로 11]은 환상적이라는 말로밖에 표현할 수 없다.”

 

케네스 투란 (Kenneth Turan, Los Angeles Times)

“[아폴로 11]의 가장 큰 놀라움은 바로 그 당시 ‘달 착륙’이 얼마나 복잡하고, 또 대담한 도전이었는지 다시금 깨닫게 한다는 것이다.”

 

댄 피엔버그 (Dan Fienberg, Hollywood Reporter)

“[아폴로 11]은 보는 이의 숨을 막히게 하고 탄성을 내지르게 만든다. 영상의 가치와 접근성, 보존성을 고려한다면 더욱 놀라운 작품.”

 

 

3월 2주차 북미 개봉 예정작, 해외 반응은?

3월 둘째 주말에는 두 편의 ‘여성 주연’ 영화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블 스튜디오의 [캡틴 마블]과 2014년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 한 줄리안 무어의 [글로리아 벨]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캡틴 마블]이 주말 극장가를 집어삼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1세기 최고의 여성 주연 영화”라고 평가받으며 작년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큰 화제가 되었던 [글로리아 벨]이 어떤 반응을 이끌어냈는지 살펴보자.

 

1. 글로리아 벨 (Gloria Bell)

이미지: A24

 

에릭 콘 (Eric Kohn, indieWire)

“[글로리아 벨]은 아름다운 이야기가 수준 높은 스토리텔러를 만나면 대중에게 영원히 기억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작품이다.”

 

레아 그린블레트 (Leah Greenblatt, Entertainment Weekly)

“줄리안 무어는 영화가 끝나는 그 순간까지도 빛이 났다. 연약하지만 대담한 여성을 그려낸 그녀의 연기력이란…”

 

스티브 폰드 (Steve Pond, TheWrap)

“원작에 대한 존중을 잊지 않은, 동시에 그 자체로도 새로운 작품.”

 

브라이언 탈레리코 (Brian Tallerico, RogerEbert.com)

“다채롭고 깊이 있는 캐릭터에서 느껴지는 카타르시스. [글로리아 벨]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작품이다.”

 

피터 데브루지 (Peter Debruge, Variety)

“글로리아에게 새로운 매력을 더한 줄리안 무어의 연기력도 대단하지만, 무엇보다 놀라웠던 것은 존 터투로의 퍼포먼스였다.”

 

 

Hot Hollywood Trailer

지난주에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예고편들이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중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작품은 단연 [엑스맨: 다크 피닉스]다. 수 차례 개봉 연기로 커지던 우려를 예고편 하나로 반전시킨 이 작품과 라이언 레이놀즈의 [명탐정 피카츄], 리부트 [헬보이], 그리고 다양한 넷플릭스 시리즈까지! 3월 첫 ‘할리우드 핫 트레일러’에서 만나보자.

 

1. 엑스맨: 다크 피닉스 (Dark Phoenix) (2019.06.07 북미 개봉)

시놉시스: 임무 수행 중 목숨을 잃을 뻔한 진 그레이. 사고 이후 그녀는 무한한 힘을 주는 동시에 자신을 더욱 불안정하게 만드는 ‘다크 피닉스’에게 서서히 잠식당하기 시작한다. 이제 엑스맨은 팀원 한 명의 목숨이 전 세계 인류보다 더 값진 지에 대한 무거운 고민을 시작하게 된다.

장르: 액션/어드벤처/SF

감독: 사이먼 킨버그

주연: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소피 터너, 제시카 차스테인, 니콜라스 홀트, 타이 쉐리던, 알렉산드라 쉽, 코디 스밋 맥피, 에반 피터스

제작/배급: 20th Century Fox

 

 

2. 명탐정 피카츄 (Detective Pikachu) (2019.05.10 북미 개봉, 2019.05 국내 개봉 예정)

시놉시스: 자칭 ‘명탐정’ 피카츄와 함께 사건을 수사하는 한 소년의 이야기.

장르: 애니메이션/가족/판타지

감독: 롭 레터맨

주연: 라이언 레이놀즈, 저스티스 스미스, 와타나베 켄

제작/배급: Legendary Entertainment/Warner Bros.

 

 

3. 헬보이 (Hellboy) (2019.04.12 북미 개봉, 2019.04 국내 개봉 예정)

시놉시스: 지옥과 지상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초자연현상 연구방위국(B.R.P.D) 소속 헬보이(a.k.a 레드)가 복수를 꿈꾸는 고대 마녀와 맞서는 이야기. 마이크 미뇰라의 그래픽 노블 원작.

장르: 액션/어드벤처/판타지

감독: 닐 마샬

주연:  데이비드 하버, 밀라 요보비치, 이안 맥쉐인, 사샤 레인, 대니얼 대 킴

제작/배급: Nu Boyana FX/Lionsgate

 

 

4. 턴 업 찰리 (Turn Up Charlie) (2019.03.15 넷플릭스 공개)

시놉시스: 다시 무대에 서기 위해 보모 일을 시작한 디제이. 체면도 허영도 모두 버린 그가 사랑과 우정, 음악을 다시 발견한다. 세련된 비트 위로 감동이 흐르는 코미디 시리즈. (출처: 넷플릭스)

장르: 코미디

주연:  이드리스 엘바

제작/배급: Brown Eyed Boy/Netflix

 

 

5. 오스모시스 (Osmosis) (2019.03.29 넷플릭스 공개)

시놉시스: 가까운 미래의 파리. 데이트 앱이 데이터 마이닝 기술을 이용하여 싱글 남녀들에게 최상의 짝을 찾아준다. 그러나 사랑을 디코딩하는 데는 대가가 따른다. (출처: 넷플릭스)

장르: 로맨스/SF

주연: 휴고 베커, 아가시 보니처

제작/배급: Capa Drama/Netflix

 

 

6. OA 파트 2 (The OA: Part II) (2019.03.22 넷플릭스 공개)

시놉시스:  7년 동안 실종되었다가 돌아온 프레이리. 다른 세상에 다녀온 그녀가 스스로를 ‘오에이’라 부르며 들려주는 이야기. 5명만이 들을 수 있는 그것은 처절한 싸움의 경험. (출처: 넷플릭스)

장르: 드라마/판타지/미스터리

주연: 브릿 말링

제작/배급: Plan B Entertainment/Netflix

 

 

7. 그들이 우리를 볼 때 (When They See Us) (2019.05.31 넷플릭스 공개)

시놉시스:  누가 소년들을 범죄자로 만들었는가. 1989년 센트럴파크 파이브 사건을 통해 미국의 무너진 사법 정의를 되묻는다. 아바 듀버네이가 연출한 다큐멘터리 시리즈. (출처: 넷플릭스)

장르: 드라마

주연: 조반 아데포, 레지널드 L. 반즈, 아산테 블랙

제작/배급: Forward Movement/Netfl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