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유튜브 ABC News (Austrailia)

넷플릭스가 태국 유소년 축구팀 동굴 조난 사건을 TV 드라마로 제작한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제작사 SK 글로벌은 넷플릭스와 손잡고 치앙라이주 유소년 축구 교실 소속 소년과 코치의 동굴 조난 사건과 전 세계에서 온 구조팀의 성공적인 구출 작전을 영상화한다. 작년 6월, 동굴 탐사를 나갔던 11~16세 축구 선수들과 25세 코치가 동굴 탐험을 하다가 물이 급격하게 불어나 동굴 안 5km 지점에 고립되었고, 태국 구조대와 영국, 미국, 미얀마, 독일 등에서 온 구조팀의 활약으로 17일 만에 전원 생환한 사건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국 정부 대변인이 직접 발표했다. SK글로벌은 영상화를 위해 생존자 13명에게 평생 접촉 가능한 권리를 부여받았다. 생존자들은 영상화 참여의 대가로 각각 9만 4천 달러를 받게 된다. 넷플릭스 또한 SK 글로벌과 태국 현지 제작사 13 탐 루앙 컴퍼니와 공동 제작한다고 확인했다.

출처: Deadline

제작 소식

이미지: 넷플릭스

넷플릭스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명작 [백 년 동안의 고독]을 영상화한다. 1967년 발간된 소설은 46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서 5천만 부 이상 판매됐으나, 영상화는 5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이뤄지게 됐다. 마르케스의 아들 로드리고 가르시아와 곤잘로 가르시아 바차가 총괄 프로듀서로 제작에 참여하며, 스페인어로 제작되며 주로 콜롬비아에서 촬영된다. 로드리고 가르시아는 “아버지는 영화의 시간적 제약이나 스페인어로 제작하지 않을 것이란 우려 때문에 [백 년 동안의 고독]을 영상화하는 것을 주저했다.”라고 설명하며, TV 콘텐츠 제작 수준이 높아지고 외국어 시리즈가 전 세계 시청자에게 환영받는 지금이 영상화의 적기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창작자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출처: Variety)

넷플릭스 영화 [로열 크리스마스]가 3편 제작을 확정했다. 3편 부제는 ‘로열 베이비’로, 2편에서 세기의 결혼식을 성공적으로 올린 앰버와 리처드가 새 가족을 기다리는 가운데, 먼 이웃 나라와 동맹을 맺으며 받은 600년 된 보물이 사라지며 평화가 위협받고 고대의 주문이 가족을 위협한다는 내용. 로즈 맥아이버, 밴 램스가 앰버와 리처드 역을 맡으며, 2편 연출을 맡은 존 슐츠가 다시 메가폰을 잡는다. 올해 하반기 공개된다. (출처: The Wrap)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애플 시리즈 [시간 도둑들]에 참여한다. 테리 길리엄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시간 지도를 훔쳐 역사 유물을 도둑질하는 난쟁이들과 외로운 소년 케빈의 시간 모험을 그린다. 와이티티는 연출과 공동 각본,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할 예정이다. 원작 감독 테리 길리엄도 총괄 프로듀서로 제작에 참여한다. 파라마운트 텔레비전 & 어나너머스 콘텐트 공동 제작. (출처: Deadline)

1990년대 인기 시트콤 [매드 어바웃 유] 리부트가 공식 확정됐다. 새 시리즈는 1회성 미니시리즈로 제작되며 원작 주연 폴 레이저와 헬렌 헌트가 각각 폴과 제이미 역으로 복귀한다. [레스큐 미] 피터 톨란이 쇼러너로 제작을 총괄하고, 원작 크리에이터 대니 제이콥슨은 컨설팅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헌트가 첫 에피소드의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 원작 제작사 소니 픽쳐스 텔레비전이 제작을 맡고, 스트리밍 플랫폼 스펙트럼에서 공개된다. (출처: Variety)

넷플릭스가 퓰리처상 수상작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을 미니시리즈로 제작한다. 원작 소설은 2015년 발간된 앤서니 도어의 작품으로 프랑스 맹인 소녀 마리로르와 독일 고아 소년 베르너가 2차 세계 대전 전후로 겪는 10여 년 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기묘한 이야기]를 제작한 숀 레비의 21 랩스가 판권을 확보해 넷플릭스와 공동 제작한다. 각본을 집필할 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출처: Deadline)

캐스팅 소식

이미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브리 라슨이 제목 미정의 애플 미니시리즈 주연을 맡는다. 실제 CIA 공작원이었던 아마릴리스의 폭스의 회고록 [라이프 언더커버: CIA에서의 성장]에 바탕하며, 한 젊은 여성이 CIA에서 겪는 여정을 가장 가까운 관계의 사람들의 시각을 통해 그린다. 라슨과 마이클 엘렌버그, 리넷 하월 테일러가 영상화 권리를 획득해 제작을 추진했다. [애니멀 킹덤] 작가 메건 마틴이 현재 시리즈 집필과 제작 참여를 위한 최종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Variety)

에드 헬름스와 타라지 P. 헨슨이 넷플릭스 영화 [커피 앤 카림]에 출연한다. 한 디트로이트 경찰이 도시의 가장 악명 높은 범죄자를 잡기 위해 여자 친구의 11살 된 아들과 어쩔 수 없이 공조수사를 벌인다는 내용으로, 헬름스가 경찰을, 헨슨이 여자 친구를 연기한다. 셰인 맥카시의 2014년 블랙리스트 선정 각본에 바탕하며, [스투버] 마이클 도우스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제공: 넷플릭스)

스파이크 리의 신작 [다 5 블러즈]의 출연진이 공개됐다. [블랙클랜스맨] 이후 첫 연출작이 될 영화로 네 명의 참전 군인이 사망한 분대장(보스먼)과 숨겨진 보물을 찾아 베트남 정글로 돌아가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이미 확정된 채드윅 보스먼, 델로이 린도, 조나단 메이저스, 폴 월터 하우저, 장 르노 외에 클락 피터스, 이사야 위트록 주니어, 놈 루이스, 멜라니 티에리, 야스퍼 파코넨 등이 합류한다. 리는 극작 파트너 맷 빌링슬리와 함께 각본에도 참여하며, [보헤미안 랩소디] 촬영 감독 뉴튼 토마스 시겔이 촬영을 맡는다. (제공: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