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The CW

장수 드라마 [슈퍼내추럴]이 다음 시즌인 시즌 15를 끝으로 종영한다.

주연 젠슨 애클스, 재러드 파달렉키, 미샤 콜린스는 비디오 메시지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시리즈 종영 소식을 알렸다. 마지막 시즌 제작 에피소드는 20편이다.

2005년 CW의 전신 WB에서 방영을 시작한 ‘슈퍼내추럴’은 미국 전역을 떠돌며 초자연적 사건을 해결하는 퇴마사 샘 & 딘 윈체스터 형제를 중심으로 천사와 악마, 인간의 끝없는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시즌 14가 방영되는 지금까지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했으며, 현재 방영 시즌은 [플래시] 다음으로 시청자 수 2위, 18-49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CW 사장 마크 페도위츠는 매년 [슈퍼내추럴]의 운명을 묻는 언론에 “시청률이 지금만큼 잘 나오고 애클스와 파달렉키가 원하면 계속할 것이다.”라고 말해 왔다.

[슈퍼내추럴] 시즌 15까지 제작되는 에피소드는 모두 327편으로, 방영이 모두 완료되면 미국 방송 역사상 최장수 SF TV 시리즈로 등극한다.

출처: Deadline

캐스팅 소식

이미지: HBO/ Alcatraz Films /AMC/BBC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준비하는 새 영화 주연이 확정됐다. 여러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존 데이비드 워싱턴, 로버트 패틴슨, 엘리자베스 데비키가 제목 미정의 영화의 주연급 배역에 캐스팅됐다. 현재 영화와 관련해선 세 사람이 주연이며, 규모가 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이며 2020년 7월 개봉한다는 것 외에는 알려진 사실은 없다. 놀란과 그의 아내이자 오랜 제작 파트너인 엠마 토마스가 제작하며, 워너 브라더스가 배급한다. (출처: Variety/Collider/Variety)

에밀리 블런트가 전기 영화 [낫 페이드 어웨이] 출연을 논의 중이다. 레베카 알렉산더가 쓴 동명 회고록에 바탕한 작품으로, 희귀한 유전 질병으로 시각과 청각을 서서히 잃어간 주인공이 장애에 굴하지 않고 꿈을 이루는 과정을 그린다. 레베카 알렉산더는 미시간과 콜롬비아 대학교에서 학위를 취득하고 저술가 겸 심리치료사로 활발히 활동하며, 2016년 헬렌 켈러 상을 수상했다. 린지 페렌티노가 각본을 쓰며, 현재 감독을 찾는 중이다. 데이비드 O. 러셀과 존 크래신스키가 제작자로 참여하나, 두 사람 모두 연출을 맡지는 않는다. (출처: Deadline)

비고 모텐슨이 각본/주연/연출을 맡는 신작 [폴링]에 로라 리니, 테리 첸, 해나 그로스가 합류한다. 동명 소설에 바탕한 작품으로 미국 시골에 거주하는 보수적인 노인이 LA에 거주하는 게이 아들과 그 가족의 집에 머무르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모텐슨이 주인공 존 패터슨을, 랜스 헨릭슨이 아버지를 연기한다. 리니는 존의 동생, 해나 그로스는 오래전 세상을 떠난 존의 어머니, 첸은 존의 파트너를 연기한다. [거미줄에 걸린 소녀] 스베리르 구드나손도 합류를 확정했다. 촬영은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행 중이다. (출처: Deadline)

제니퍼 로페즈 주연 영화 [허슬러스]에 합류할 출연진이 추가로 발표됐다. 저널리스트 제시카 프레슬러가 쓴 뉴욕 매거진 기사를 원작으로 한 실화 바탕 영화로, 경제위기 시기 뉴욕에서 전직 스트립클럽 직원들이 부유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기 행각을 벌이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콘스탄스 우가 이미 주연급으로 합류를 확정했으며, 래퍼 카디 B, 릴리 라인하트, 키키 파머, 줄리아 스타일스, 머시디스 룰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세상의 끝에서 21일] 로린 스카파리아가 각본과 연출을 맡으며, 아담 맥케이와 윌 패럴이 제작에 참여한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촬영에 들어갔다. STX 제작 및 배급. (출처: Variety)

스티븐 스필버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 코리 스톨과 브라이언 다아시 제임스가 합류한다. 동명의 뮤지컬을 두 번째 영화화로 1940년대 뉴욕에서 백인과 푸에르토리코 계 젊은이들이 텃세 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사랑에 빠진 두 남녀 토니와 마리아의 이야기다. 스톨은 두 집단의 갈등으로 싸움이 끊이지 않는 구역에서 근무하는 형사 쉬랭크 경위, 다아시 제임스는 두 세력의 싸움을 매번 뜯어말려야 하는 크럽키 경관을 연기한다. [베이비 드라이버] 안셀 엘고트가 토니, 17살 신예 레이철 제글러가 마리아를 연기하며, 아리아나 드보즈, 데이비드 알바레즈, 조시 안드레스 리베라 등이 중요 조연으로 캐스팅됐다. 1961년 같은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리타 모레노가 합류해 주목받기도 했다. 촬영은 6월 뉴욕에서 시작된다. (출처: Variety)

제작 소식

이미지: Hammerstone Studios/Dial9

추억의 영화 [엑셀런트 어드벤처]가 약 30년 만에 3편을 제작한다. 록밴드를 꿈꾸는 몽상가 고등학생 빌과 테드가 공중전화 박스를 타고 시간 여행을 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주말의 명화 등에 방영되며 인기를 얻었다. 3편은 [Bill & Ted Face the Music]이란 제목으로 중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음악으로 성공하길 꿈꾸는 빌과 테드가 미래에서 온 누군가를 통해 그들의 노래만이 세상을 구할 수 있음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1, 2편 각본을 집필한 크리스 매터슨과 에드 솔로몬이 새 영화 각본을 맡고, [뻔뻔한 딕과 제인] 딘 패리소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올여름 촬영에 돌입해 2021년 8월 21일 개봉한다. (출처: Deadline)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소설 캐릭터 ‘톰 리플리’가 주인공인 미니시리즈가 제작된다. 하이스미스가 창조한 캐릭터 중 대중에게 가장 유명한 톰 리플리는 1955년 소설 [재능 많은 리플리]를 시작으로 총 5권의 소설에 등장한다. [쉰들러 리스트]로 아카데미 각색상을 수상한 스티븐 젤리언이 각본과 연출을 맡으며, 5편의 소설에 기반해 톰 리플리가 사기꾼에서 연쇄살인범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그린다. 아직 플랫폼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여러 곳에서 탐내고 있으며, 시리즈 제작 주문을 바로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엔데몰 샤인 노스 아메리카 제작. (출처: Deadline)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가 영화로 제작된다. 2015년 [버드맨]으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알렉산더 다인래리스가 각본과 제작을 맡으며, 캐릭터 중심의 힘찬 버전으로 각색할 예정이다. 원작 뮤지컬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에 바탕해 프랭크 와일드혼과 스티브 쿠덴이 음악을, 레슬리 브리커스가 각본을 맡았다. 우여곡절 끝에 1997년 브로드웨이 데뷔 이후 28개국에서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으며, 특히 우리나라에서 2004년 초연 후 류정한, 조승우, 박은태, 김소현, 최정원, 정선아 등 한국 뮤지컬 대표 배우들이 참여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출처: Variety)

일본영화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가 영어로 리메이크된다. 저예산 좀비 호러 장르 영화로 기발한 아이디어와 웃음으로 중무장한 독특한 좀비 영화로 평가받았다. 순제작비 2만 7천 달러로 일본에서만 263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대박 흥행을 일궈냈다. [마사 마시 메이 마릴린]의 제작자 패트릭 커닝햄이 리메이크 판권을 획득했으며, 원작과 마찬가지로 저예산으로 제작된다. 커닝햄은 “미국과 서구 관객 대부분이 이 영화를 보지 못했다. 정말 재미있고 독창적인 작품이라 그 점이 아쉬웠다.”라고 리메이크의 이유를 밝혔다. (출처: Variety)

1980년대 컬트적 인기를 누린 호러 코미디 [톡식 어벤져]가 리부트 된다. 원작은 약해 보이는 인상 때문에 괴롭힘을 당하던 청년이 화학약품이 담긴 드럼통에 빠진 후 괴력을 지닌 ‘톡식 어벤져’가 되어 자신을 괴롭힌 이들에게 복수한다는 내용이다. 첫 영화 흥행 이후 4편까지 제작될 만큼 마니아들에게 사랑받았다. 리부트 제작은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가 진행하며, 감독 데뷔작 [루스에게 생긴 일]로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마콘 블레어가 연출과 각본을 모두 맡는다. (출처: Variety)

루시 리우가 앤솔로지 TV 시리즈 [언성 히어로즈]를 제작한다. 역경을 딛고 그 시대의 선구자가 된 여성 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으로, 매 에피소드마다 다른 인물이 주인공이 된다. 첫 에피소드 주인공은 무성 영화 시대 영화와 연극에서 활약한 아시아계 미국인 배우 애나 메이 웡이며, 리우가 직접 연출한다. ABC 스튜디오 인터내셔널 제작. (출처: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