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개봉 첫 주 흥행에 성공한 [샤잠!]이 조용히 속편 제작에 들어갔다.

매체 더 랩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워너 브라더스가 [샤잠!] 속편 기획개발에 착수했다. 1편 각본을 쓴 헨리 게이든이 속편 각본을 맡는다. 제작자 피터 사프란과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 또한 속편 작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샤잠!]은 지난주 전 세계 개봉해 월드 와이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미국에서는 568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예상치를 앞섰고, 미국 외 지역에서는 1억 230만 달러를 벌어들여 총 1억 59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제작비가 1억 달러 미만인 슈퍼히어로 영화로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한 셈이다. 또한 로튼 토마토 지수는 92%, 시네마스코어는 A를 기록하며 비평가와 관객 모두에게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출처: The Wrap

케빈 파이기, “엑스맨의 MCU 합류, 오래 걸릴 수 있다” 외 마블/DC 소식

이미지: 이십세기폭스코리아

마블 스튜디오 사장 케빈 파이기가 “엑스맨의 MCU 합류는 오래 걸릴 수 있다.”라 발언했다. 파이기는 최근 인터뷰에서 엑스맨의 MCU 합류를 묻는 질문에 “현재 작업 중인 5개년 계획이 이제 겨우 시작이다. 그래서 당장은 언제, 어디에서 엑스맨이 등장할지 말하기보단 그들이 집으로 돌아왔다는 것에 안심하고자 한다. 하지만 오래 걸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파이기가 언급한 5개년 계획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공개될 MCU 영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마블 스튜디오는 이미 [블랙 위도우], [닥터 스트레인지 2], [블랙 팬서 2], [이터널스], [상치] 등 후속작을 기획 또는 제작하고 있다. (출처: io9)

[빅 식] 쿠메일 난지아니가 마블 [이터널스] 합류를 논의 중이다. 그가 맡을 캐릭터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원작 코믹스는 잭 커비와 스탠 리가 창조했으며 셀레스티얼이 창조한 고대 인류이자 우주적인 힘을 가진 이터널스가 사악한 데비안트로부터 지구를 지키고 인류 역사를 이끌어 나간다는 내용이다. 영화의 구체적 정보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우주적인 힘을 가진 이카리스와 세르시의 로맨스가 주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지난달 말 안젤리나 졸리가 합류를 논의 중이란 소식이 보도됐다. [로데오 카우보이] 클로이 자오가 연출을 맡으며, 2020년 11월 개봉 예정이다. (출처: THR)

마블 스튜디오 신작 영화 [상치]가 호주 시드니에서 촬영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호주 캔버라 타임즈는 최근 마블 영화 1편이 시드니의 폭스 스튜디오와 그 인근 지역에서 촬영을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호주 문화부 장관 미첼 피필드는 보도 내용을 공식 확인했으며 더불어 마블 스튜디오가 정부 지원금 2400만 달러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어떤 영화가 촬영될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다수의 매체는 제작 스케줄을 고려하면 [상치]가 가장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상치’는 중국계 미국인 히어로로 기를 자유자재로 활용하고 권법에 능한 캐릭터다. [원더 우먼 1984] 데이브 캘러햄이 각본을, [숏 텀 12] 데스틴 다니엘 크레톤이 연출을 맡는다. (출처: Comingsoon.net)

이미지: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9월 촬영을 앞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추가 소식이 전해졌다. 워너 브라더스는 공식적으로 영화가 ‘리부트’가 될 것이라 확인했다. 다만 캐릭터와 캐스팅을 모두 개편하기보단 전편의 캐릭터를 활용하되 내용은 완전히 새로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캐스팅 소식도 속속 나오고 있다. 1편에 출연한 바이올라 데이비스가 아만다 윌러 역으로 합류한다. 조엘 킨나만 또한 릭 플래그 역으로 합류할 것이란 루머가 돌고 있다. 전편 출연진 중에선 ‘할리 퀸’ 마고 로비와 ‘캡틴 부메랑’ 제이 코트니가 합류를 이미 확정했다.

스케줄 문제로 출연하지 못한 윌 스미스 대신 이드리스 엘바가 ‘데드샷’을 연기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소식에 따르면 데드샷은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빠지고 엘바는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한다. 스미스가 창작적 견해로 하차한 것이 아닌 만큼 그가 돌아올 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제임스 건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올 가을에 촬영에 돌입해 2021년 8월 개봉 예정이다. (출처: TheWrap/Variety)

세 번째 ‘워킹 데드’ 시리즈 제작 외 제작 관련 소식

이미지: AMC

AMC가 세 번째 [워킹 데드] 시리즈 제작을 공식 발표했다. 제목 미정의 새 시리즈는 두 명의 젊은 여성 캐릭터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좀비들과 함께 자란 포스트 아포칼립스 1세대의 성장담이 될 예정이다. 이번 기획은 최근 원작 시리즈에서 젊은 세대의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탄력을 얻었다. 오리지널 시리즈 크리에이터 스콧 김플과 맷 네그릿이 함께 창작하며, 네그릿은 쇼러너를 맡는다. 시즌 1은 에피소드 10편으로 구성되며, 여름 버지니아에서 촬영해 2020년 공개 예정이다. (출처: Variety)

[닥터 지바고]가 TV 시리즈로 리메이크된다. [셜록] 제작사 하츠우드 필름이 주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장편 소설을 8부작 미니시리즈로 옮긴다. 혁명의 불씨가 타오르는 20세기 초 러시아를 배경으로 천재 군의관 지바고, 혁명가 스트렐니코프, 그리고 두 사람이 모두 사랑한 라라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바이킹스] 제작자 마이클 허스트가 각본을 맡는다. 5월 개최되는 MipTV 에서 전 세계 방송사에 공개할 예정이다. (출처: Deadline)

‘잭 리처’ 원작자 리 차일드가 실화 범죄 시리즈를 제작한다. 차일드는 [뉴 포프], [델리 크라임] 등을 제작한 댄싱 레지 프로덕션과 함께 매 회차마다 독립된 형태의 실화 범죄 드라마를 만든다. 작품은 [리 차일드: 트루 크라임]이라는 제목으로 전 세계에서 정의를 위해 위험도 불사하며 범죄와 맞서는 평범한 사람들의 사연을 다룬다. 차일드는 영화 [쓰리 빌보드]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히며 “에피소드 전체가 비슷한 무드와 톤으로 연결되면서 매 회차가 끝날 때마다 희망과 속죄의 메시지를 주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Deadline)

[프리 솔로]로 아카데미 장편 다큐멘터리 작품상을 수상한 엘리자베스 차이 베사힐리와 지미 친 감독넷플릭스 스릴러 영화 [헬리콥터 하이스트]의 연출을 논의 중이다. 2009년 스톡홀름에서 일어난 범죄 행각을 다룬 조나스 보니어의 책에 바탕하며, 각각 국적은 다르지만 스웨덴 교외에서 함께 자란 청년 네 명이 가장 대담한 절도를 벌이는 과정에 집중한다. [터부] 스티븐 나이트가 각본을 집필했고, 제이크 질렌할이 제작에 참여한다. (출처: Deadline)

줄리안 무어, 스티븐 킹 소설 원작 ‘리시 이야기’ 주연 외 캐스팅 소식

이미지: 그린나래미디어㈜

줄리안 무어가 스티븐 킹 소설 원작 드라마 [리시 이야기]의 주연을 맡는다. 2006년 발간된 [리시 이야기]는 심리 스릴러이자 킹의 유일한 로맨스 소설로 유명 소설가 남편을 잃은 주인공이 친언니가 병으로 쓰러지고 남편의 광적인 팬과 만나는 등 일련의 경험을 통해 잊고 지냈던 현실을 깨닫는다는 내용이다. 8부작으로 스티븐 킹이 직접 각본을 집필하며, J.J. 에이브럼스의 제작사 배드 로봇이 제작을 맡는다. 애플 TV+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출처: THR)

데이브 바티스타가 잭 스나이더 감독의 신작 [아미 오브 더 데드] 출연을 확정했다. 좀비가 창궐한 라스베이거스에서 한 남자가 용병을 조직해 격리 구역에 침입, 역대 최고의 절도를 저지르려 한다는 내용으로, 샤이 해튼과 스나이더가 각본을 공동 집필했다. 스나이더는 연출과 제작도 도맡으면서 2004년 [새벽의 저주] 이후 처음으로 좀비 영화를 만들게 됐다. [아미 오브 더 데드]는 중급 규모의 영화로 제작되며 넷플릭스가 제작비 전액을 투자한다. (출처: Deadline)

[콜드 워]로 세계적 주목을 받은 폴란드 배우 요안나 쿨릭이 넷플릭스 신작 [더 에디]에 합류한다. [라라랜드] 데미안 셔젤 감독이 제작하는 8부작 음악 드라마로 파리의 재즈 클럽과 그 사장, 하우스 밴드,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도시와 음악에 대한 이야기다. 쿨릭의 캐릭터 ‘마야’는 재즈 싱어로 무대에서는 빛나는 스타이지만 남자 친구 엘리엇(안드레 홀랜드)에 헌신하지 못하며 개인적인 문제로 힘들어하는 인물이다. 잭 쏜이 각본을 쓰고, 셔젤과 우다 베니아미나가 함께 연출한다. 올해 파리에서 촬영에 들어간다. (출처: Variety)

잭 오코넬이 BBC 미니시리즈 [노스 워터]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이언 맥과이어의 동명 소설에 바탕하며, 고래에 대한 수요가 점점 떨어지는 1850년대 북해로 향한 포경선에 오른 무자비한 사이코패스 사냥꾼과 과거에서 도망치기 위해 배의 의사가 된 전직 군의관의 이야기다. 오코넬은 의사 패트릭 섬너를 연기하며, 사냥꾼 헨리 드랙스 역에는 콜린 패럴이 이미 캐스팅됐다. [린 온 피트] 앤드류 헤이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탑 오브 더 레이크] 제작사 시소 필름이 제작한다. 4부작으로 올가을 촬영에 들어간다. (출처: Deadline)

크리스 에반스 주연 애플 드라마 [디펜딩 제이콥]의 추가 합류 출연진이 공개됐다. 윌리엄 런드리의 동명 소설에 바탕한 작품으로 검사이자 아버지인 앤디가 14살 아들 제이콥이 동급생을 죽인 혐의를 받게 되며 겪는 사건을 다룬다. 이번에 합류한 배우는 4명으로, 셰리 존스는 지역 최고의 형사 변호사 조안나 클라인, 파블로 슈라이버는 앤디의 동료 검사인 닐 로귀디스, 베티 가브리엘은 바버와 함께 일하는 형사 폴라 더피, 사키나 제프리는 지역 검사장 린 캐너번 역을 맡는다. 에반스와 미셸 도커리, 제이든 마텔이 각각 앤디와 부인 로리, 아들 제이콥을 연기한다. [혹성 탈출] 마크 봄백이 각본을 쓰고 [이미테이션 게임] 모튼 틸덤이 연출을 맡는다. 에반스는 제작에도 참여한다. (출처: Deadline)

‘킬링 이브’ 시즌 3 제작 확정 외 리뉴/캔슬 소식

이미지: BBC America

BBC 아메리카 [킬링 이브]가 시즌 2 방영과 동시에 시즌 3 제작을 확정했다. 루크 제닝스의 소설 ‘코드네임 빌라넬’에 바탕한 작품으로 스파이를 꿈꿨던 MI5 직원 이브와 사이코패스 킬러 빌라넬의 쫓고 쫓기는 관계를 그린다. 산드라 오, 조디 코머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예측 불가의 전개로 비평가와 시청자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산드라 오는 [킬링 이브]로 골든 글로브와 배우조합상의 영예를 얻었다. 특히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시즌 2는 BBC 아메리카와 AMC에서 동시 방영하게 됐다. 다음 시즌에는 수잰 히스코트가 피비 월러-브리지, 에메랄드 퍼넬에 이어 쇼러너를 맡는다. (출처: Variety)

BBC/아마존 코미디 시리즈 [플리백]이 시즌 2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플리백’의 자매 클레어를 연기하는 배우 시안 클리포드가 최근 인터뷰에서 “시즌 3는 없다.”라고 확인했다. 이는 한달 전 제작자이자 주연인 피비 월러-브리지가 시즌 2로 이야기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힌 것을 뒷받침하며,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으나 시리즈 종영은 확실해 보인다. [플리백]은 월러-브리지의 원우먼쇼에 바탕한 작품으로 런던에 사는 30대 중반의 독신 여성이 돈, 가족, 사생활, 마음의 상처 등을 안고도 특유의 유머를 힘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다. 최근 방영을 마무리한 시즌 2는 시즌 1보다 비평가들에게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출처: THR)

AMC [프리처]가 시즌 4를 끝으로 종영한다. 제작자 세스 로건은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8월 방영될 시즌 4가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 밝혔다. 동명의 코믹스에 바탕한 [프리처]는 신비한 힘을 품은 선교사와 그의 여자 친구, 뱀파이어와 함께 신을 찾아 떠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도미닉 쿠퍼, 루스 네가, 조셉 길건 등이 출연한다. (출처: Deadline)

펠리시티 허프먼, 대입 부정 혐의 유죄 인정 외 산업/사건 소식

이미지: ABC

대입 부정 사건, 일명 ‘바시티 블루’ 스캔들에 연루된 펠리시티 허프먼이 유죄를 인정했다. 허프먼은 성명을 통해 제기된 혐의 전부에 대해 유죄를 인정할 것이라 밝히며 “내가 한 일에 대해 부끄러움과 수치를 느끼며, 내 행동과 그에 따른 결과에 모든 책임을 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학에 가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과 자녀를 지원하기 위해 희생을 아끼지 않는 부모님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는 뜻을 전하며 딸은 자신의 부정행위를 전혀 알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허프먼은 딸의 SAT 시험을 다른 사람에게 대리 응시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다른 피의자 49명 중 일부와 함께 유죄를 인정할 예정이다. 한편, 두 딸의 성적과 활동을 조작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로리 러플린은 이번에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으며, 러플린은 기소될 경우 허프먼보다 더 높은 형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THR)

[레토]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감독이 가택 연금에서 풀려났다. 2017년 8월 연금에 처해진 이후 20개월 만에 자유의 몸이 된 것이다. 세레브렌니코프는 자신이 운영하는 아방가르드 극장 고골 센터에서 2백만 달러를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고, 당시 편집 중이던 [레토]의 최종 작업을 마치지 못한 채 가택 연금에 처해졌다. 2018 칸 영화제에서 [레토]가 첫 공개됐을 때도 참석하지 못해서 배우와 제작자는 그의 이름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레드카펫에 참석했다. 정부의 가택 연금 조치는 표면적으로는 횡령 피의자의 이동의 자유를 제한한 것이지만 일부 언론과 업계는 창작자들을 길들이려는 러시아 정부의 조치라 주장했다. 세레브렌니코프는 가택 연금에서는 풀려났으나 재판을 받아야 해서 모스크바는 벗어날 수 없다. (출처: TH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