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주)영화사 오원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이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작 [라스트 듀얼] 출연을 논의 중이다.


스콧은 최근 [라스트 듀얼]을 연출하기로 결정했다. 영화는 에릭 재거의 소설에 바탕하며, 14세기 프랑스에서 마지막으로 벌어진 합법적 결투를 둘러싼 복수 이야기다. 친구인 두 기사 중 한 명이 전쟁터에 다녀온 후 친구가 아내를 강간했다는 혐의를 제기하고, 부인을 살리고 자신의 주장이 옳음을 증명하기 위해선 친구와 결투를 벌여 살아남아야 한다는 내용이다.

데이먼과 애플렉은 [날 용서해줄래요] 작가 니콜 홀로프세너와 각본을 집필하고 있다. 현재 대본은 거의 완성된 단계다. 데이먼과 애플렉은 [굿 윌 헌팅] 이후 다수의 작품의 각본을 함께 쓰고 출연을 모색했지만 번번히 좌절했다. 프로젝트가 성사될 경우 20여 년 만에 한 작품의 각본부터 출연까지 모두 맡게 된다.

[라스트 듀얼]의 영상화 판권은 폭스가 가졌으며, 현재는 디즈니가 소유한다. 하지만 디즈니가 제작을 포기할 경우 할리우드의 모든 스튜디오가 협상에 나설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Deadline

‘분노의 질주 9’, ‘타이탄’ 등 영화, TV 촬영장 사고 잇달아

이미지: DCUniverse/NETFLIX

 

영화와 TV 시리즈 촬영장에서 사고가 계속 일어나며 우려를 자아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영국 리버스던 워너 브러더스 스튜디오에서 [분노의 질주 9] 촬영 중 사고가 발생했다. 스턴트 장면 촬영 중 스턴트 배우 존 왓츠가 떨어져 머리를 크게 다쳤다. 촬영은 즉시 중단됐고, 경찰과 응급차가 출동해 부상자를 옮겼다. 배우는 현재 중단되었으며, 인위적인 혼수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날 영화 메인 팀 촬영은 재기되었으나 스턴트 촬영을 전담하는 2팀 촬영은 시작되지 않았다. 영국 내 관련 당국은 현재 사건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DC TV 시리즈 [타이탄] 촬영장에서도 사고가 있었다. 지난 16일(현지시각) [타이탄]의 특수효과 촬영장에서 특수효과 코디네이터 워런 애플비가 다음 촬영을 준비하던 중 장비 일부에 맞아 사망했다. 시리즈 제작은 이틀 동안 중단됐다. 애플비는 25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 특수효과 전문가로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 [그것] 등을 담당했다. 워너 브러더스 텔레비전과 DC 유니버스는 공동 성명을 통해 애플비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했으며,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등 함께 일했던 동료들도 추모 메시지를 보냈다.

출처: THR/Deadline

 

 

‘할로윈’ 속편, 2020년 & 2021년 연달아 개봉

이미지: UPI 코리아

 

2018년작 [할로윈]의 속편이 2020년과 2021년 개봉한다.

 

유니버설 픽쳐스는 지난 금요일, 프랜차이즈 사상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할로윈](2018)의 속편이 내년과 내후년 공개될 것이라 발표했다. 프랜차이즈의 스타 제이미 리 커티스가 16년 만에 컴백한 이 작품은 1,000만 달러 제작비로 전 세계 극장가에서 2억 5,000만 달러를 벌어들여 25배 이상의 수익을 거둔 바 있다. 첫 번째 속편 [할로윈 킬스]는 2020년 10월 16일 개봉, 이듬해 10월 15일에는 [할로윈 엔즈]가 관객들 앞에 설 예정이다. 전작을 연출한 데이빗 고든 그린, 주연을 맡은 제이미 리 커티스와 마이클 마이어스 역의 닉 캐슬 모두 속편에 돌아온다.

 

 

 

에드워드 펄롱,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에 돌아온다

이미지: TriStar Pictures

 

에드워드 펄롱이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에 깜짝 복귀한다.

 

최근 코믹콘에서 파라마운트는 [터미네이터 2]에서 사라 코너의 아들 존 코너로 분한 에드워드 펄롱이 최신작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에 복귀한다고 전했다. 린다 해밀턴에 이어 두 번째 ‘오리지널 스타’의 귀환이며, 에드워드 펄롱의 경우 린다 해밀턴이 2009년작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에서 목소리 출연했던 것과 달리 28년 만에 시리즈에 복귀하게 되는 셈이다. 시리즈를 창조한 제임스 카메론이 제작자로, [데드풀] 감독 팀 밀러가 메가폰을 잡은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북미 R등급으로 올해 11월 1일 개봉한다.

 

출처: Deadline

 

 

루소 형제, ‘독수리 오형제’ 실사화 추진 중

이미지: Tatsunoko Production

 

추억의 애니메이션 [독수리 오형제]가 실사화된다.

 

최근 열린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루소 형제는 북미 코믹스 ‘그림잭’을 스크린에 옮기겠다는 계획과 함께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 [독수리 오형제](원제: 과학닌자대 갓챠맨)의 실사화를 기획 중이라 전했다. 현지 매체들은 두 사람이 제작자뿐 아니라 연출자로도 프로젝트에 참여할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고 보도했다. [독수리 오형제]는 부모를 잃은 다섯 아이들이 외계 침략자들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엘리트 집단 ‘과학 닌자대’로 활약하는 내용을 그린 작품으로, 최초 방영을 시작한 1972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사랑을 받아온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출처: Collider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7 끝으로 종영 外 해외 드라마 소식

이미지: ABC

 

또 하나의 마블 TV 시리즈가 막을 내릴 예정이다.

 

매체 데드라인은 ABC에서 방영 중인 마블 TV 시리즈 [에이전트 오브 쉴드]가 내년 여름 공개될 시즌 7을 끝으로 종영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3년 방영을 시작한 [에이전트 오브 쉴드]는 코믹스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국제 안보기관 ‘S.H.I.E.L.D’ 요원들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이다. [어벤져스]에서 사망했던 필 콜슨(클락 그레그)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닉 퓨리(사무엘 L. 잭슨)가 카메오 출연을 하는 등 MCU와 직접적인 연결고리를 가져 지금까지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출처: Deadline)

 

넷플릭스 [지정생존자]와 [투카 앤 버티]가 시즌 3과 시즌 1을 끝으로 캔슬됐다. 키퍼 서덜랜드 주연의 [지정생존자]는 연두교서 도중 벌어진 테러로 인해 미국 내각 각료 중 최하 랭킹에 있던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이 대통령에 오르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 시즌 2까지 ABC에서 방영되었으나 시청률 저조를 이유로 제작이 취소, 이후 넷플릭스에서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해 지난 6월 시즌 3 전체를 공개했다. 티파니 하디쉬와 앨리 웡 주연의 [투카 앤 버티]는 큰부리새 투카와 노래새 버티의 일상을 그린 작품으로, 여성들의 우정이 빛나는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평가받으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출처: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