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로키가 [토르: 러브 앤 썬더]에 등장할 수도 있다는 소식에 마블 팬들이 들썩이고 있다.

 

톰 히들스턴이 연기한 로키는 작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에게 목숨을 잃어 안타까움을 자아낸 캐릭터다. 그러나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과거의 로키에 의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MCU)에 새로운 평행세계가 생성되었고,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이 평행세계가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의 배경이 될 것이라 공식적으로 확인되었다. 매체 Fandomwire와 MCU Cosmic는 TV 시리즈에서 로키가 태서렉트를 이용해 해당 평행세계의 역사를 바꿀 예정이며, 본래 세계로 돌아와 [토르: 러브 앤 썬더]에도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로키] 시리즈가 2021년 봄 공개되고 [토르: 러브 앤 썬더]가 2021년 11월 5일 개봉한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상당히 그럴듯한 가설이다.

 

뿐만 아니라 ‘묠니르’가 로키와 함께 [토르: 러브 앤 썬더]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란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올해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제인 포스터(나탈리 포트만)가 ‘천둥의 여신’으로 [토르] 속편에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질 당시, 타이카 와이티티가 MCU 공식 타임라인에서 파괴되었던 묠니르를 나탈리 포트만에게 건네주었기 때문이다. 매체 Fandomwire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도 토르가 시간여행을 통해 돌아온 묠니르를 사용했던 만큼, 충분히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예측했다.

 

과연 MCU에서 가장 사랑받는 빌런 로키와 토르의 상징적인 무기 묠니르를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다시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Fandomw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