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Walt Disney Studios Home Entertainment

 

이완 맥그리거가 ‘오래전 멀고 먼 은하계에….’의 세계로 복귀할까?

 

이완 맥그리거가 디즈니 플러스 오비완 케노비의 이야기를 그릴 [스타워즈] 시리즈 합류를 논의 중이라는 소식에 전 세계 [스타워즈] 팬들이 들썩이고 있다. 매체 Cinelinx는 최초 보도 당시 루머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으나, 이후 Variety, Deadline, The Hollywood Reporter 등 다수의 현지 매체가 해당 소식을 공식 확인하면서 사실임이 입증됐다. ‘오비완 케노비 프로젝트’에 대한 언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7년, 매체 The Hollywood Reporter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와 루카스필름에서 그를 주인공으로 하는 스핀오프 영화를 기획 중이라 보도했다. [빌리 엘리어트], [디 아워스]의 스티븐 달드리가 연출을 맡았다는 소식 등의 구체적인 정보도 들려왔으나, 이듬해 여름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가 흥행에 실패하면서 프로젝트가 무산되고 말았다.

 

오비완 케노비는 [스타워즈] 신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다. 1977년부터 시작된 오리지널 삼부작에서는 루크 스카이워커를 가르치고, 22년 후 빛을 본 프리퀄 삼부작에서는 훗날 다스 베이더로 타락한 아나킨 스카이워커(루크 父)를 제자로 삼았으니 실질적으로 ‘스카이워커 사가’를 이끌어간 장본인인 셈이다. 오리지널 삼부작의 알렉 기네스에 이어 프리퀄 시리즈에서 오비완 케노비로 분한 이완 맥그리거는 평단과 팬들로부터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며 상당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출처: Cinel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