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톰 홀랜드가 참여한 또 하나의 소니 프로젝트가 큰 변화를 맞이했다. 이번 주에만 두 번째다.

 

매체 Deadline 등의 현지 매체들은 댄 트라첸버그 감독이 [언차티드]에서 하차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숀 레비의 하차 이후 두 번째로 보도된 연출자 하차 소식이다. 현재 트라첸버그의 프로젝트 하차 사유는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며, 소니 픽쳐스에서 새로운 감독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년 전 프로젝트에 합류했던 톰 홀랜드의 캐스팅에는 변화가 없을 예정이다. [언차티드]는 전 세계 4,100만 장이 판매된 너티 독의 플레이스테이션 전용 게임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보물 사냥꾼 네이선 드레이크의 모험담을 담은 시리즈로, 영화는 드레이크의 젊은 시절을 다룰 것이라 전해진 바 있다.

 

Deadline은 트라첸버그의 하차 소식과 함께 플레이스테이션 프로덕션이 [언차티드] 제작에 가담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5월 신설된 플레이스테이션 프로덕션은 자사 게임 IP의 영화화와 TV 시리즈화를 전담하는 소니 픽쳐스 산하의 제작사다. [언차티드]가 첫 제작/배급작이 될 예정이며, 플레이스테이션 프로덕션 외에도 아비 & 아리 아라드, 척 로벤, 알렉스 가트너가 제작에 참여한다. [언차티드]는 2020년 12월 18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톰 홀랜드는 최근 월트 디즈니 컴퍼니와 소니 픽쳐스가 협상 결렬로 [스파이더맨] 영화 시리즈 제작을 소니에서 전담하게 되면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하차했다.

 

출처: Dea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