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Marvel Television, Marvel Studios, Marvel Comics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미래에는 여성 캡틴 아메리카도 함께할 예정이다.

 

매체 We Got This Covered는 추후 MCU에 다양한 버전의 ‘캡틴 아메리카’ 캐릭터가 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의하면 마블에서 여성, 동성애자, 10대 아프리카계 미국인 캡틴 아메리카를 찾고 있는 중으로, 후자는 디즈니 플러스에서 기획 중인 [영 어벤져스]에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코믹스 원작에서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소년 일라이자 브래들리(a.k.a 패트리어트)과 더불어 마블 최초의 라틴계 LGBTQ 히어로 미스 아메리카(아메리카 차베즈)도 영 어벤져스를 이끈 바 있어, 차베즈의 MCU 합류도 가능성이 아주 없지는 않다.

 

그러나 아메리카 차베즈보다 더 유력한 여성 캡틴 아메리카 후보는 페기 카터(헤일리 앳웰 분)와 샤론 카터(에밀리 밴캠프 분)다. 두 사람이 이미 MCU에 여러 차례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을 뿐만 아니라 내년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될 마블 시리즈에 출연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특히 샤론 카터의 경우, 영국 태생인 고모할머니 페기와 달리 미국 출신이며 MCU 영화 시리즈와 직접적인 연결 고리가 있는 [팔콘 앤 윈터 솔져]의 메인 캐릭터로 ‘2대 캡틴 아메리카’ 샘 윌슨과 함께 활약할 예정이기에 그녀가 캡틴의 정신을 이어받을 적임자라고 많은 팬들이 예측 중이다.

 

출처: We Got This Cove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