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금) ~ 11월 27일(수) 넷플릭스 신작

알타 마르: 선상의 살인자(High Seas) 시즌 2 – 초호화 유람선에서 벌어지는 살인 미스터리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1월 22일 / 45분 내외, 8부작
출연: 이바나 바케로, 욘 코르타하레나, 알레한드라 오니에바
#스페인 #미스터리 #서스펜스 #휘황찬란한 #시대극
이 작품을 재밌게 봤다면: H(아체), 브렛츨리 서클, 미스 피셔의 살인 미스터리, 머더 미스터리

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0년대, 대서양 너머에 더 나은 미래가 있을까. 꿈을 가득 실은 거대한 여객선이 스페인에서 브라질로 향한다. 서로 완전히 다르지만 돈돈한 자매의 정을 나누는 에바와 카롤리나는 바다 한가운데 유람선에서 가족의 어두운 비밀과 얽힌 미스터리에 직면한다. 정체불명의 사람들이 구조 신호를 보내면서 끝난 시즌 1에 이어 두 번째 시즌도 두 자매를 혼란스럽게 할 예정이다. 사랑과 음모 그리고 숱한 거짓말. 이 모든 이야기가 객실마다 하나씩 숨겨져 있다. 어두운 비밀을 삼킨 여객선은 목적지에 무사히 닿을 수 있을까. 분명한 사실은 단 하나, 살인범은 배를 떠날 수 없다.

수호천사 울리(Nobody’s Looking) – 천사 시스템에 반기를 들다!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1월 22일
출연: 빅토르 라모글리아, 줄리아 하벨루, 케페라 부크만
#판타지 #드라메디 #코미디 #브라질
이 작품을 재밌게 봤다면: 굿 플레이스, 리빙 위드 유어셀프

세상 답답한 천사 시스템에 반기를 든 패기 넘치는 신입 천사 울리. ‘5511번 천사구’에 발령받은 울리는 8천 년 경력을 자랑하는 지도교사 그레타와 슝, 깐깐한 감독관 프레지 밑에서 수습생활을 시작하는데, 명령 불복종에 따른 처벌도 그저 생소하기만 하다. 게다가 보스가 마구잡이로 배분한 듯한 일일 보직 명령은 더욱 받아들이기 어렵다. 그리하여 인간을 내 맘대로 돕다 보니 근무 시작 몇 시간 만에 규칙이란 규칙은 다 깨버린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울리에겐 어떤 처벌도 내려지지 않는다. 천사들의 보스는 직원들을 제대로 감시하는 걸까?

돌리 파튼: 마음의 멜로디(Dolly Parton’s Heartstrings) – 돌리 파튼의 아름다운 노래에 영감을 받은 앤솔로지 드라마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1월 22일 / 8부작
출연: 돌리 파튼, 줄리안 허프, 킴벌리 윌리엄스페이즐리
#가슴뭉클 #드라마 #앤솔로지 #가족 #음악
이 작품을 재밌게 봤다면: 칠목련, 유열의 음악앨범, 샬롯 쳐치의 사랑은 음악을 타고

가족과 믿음, 용서와 사랑, 그 속에서 삶은 차츰 풍성해진다. 우리가 사랑한 돌리 파튼의 음악에 영감을 받아 우리의 마음을 흠뻑 적시는 8편의 특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모든 에피소드에 돌리 파튼의 새로운 노래와 명곡이 흐른다. 8편의 에피소드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부터 감동적인 이야기, 가족 드라마, 서부극, 복수를 다룬 코미디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가득하다.

나의 형제(Bro) – 독한 아이들과 지독한 생활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1월 22일 / 청불, 96분
출연: MHD, 대런 무셀렛, 유수프 구에예
#다크 #스릴러 #사회문제 #프랑스 #독립 #범죄
이 작품을 재밌게 봤다면: 파라다이스 비치, 변방의 형제들, 버려진 자들의 땅

폭력적인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소년의 세상이 무너지던 날, 테디는 동생을 구하기 위해 끔찍한 일을 저지르지만, 그를 기다리는 곳은 소년원이다.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소년범 보호 관리소 신세가 되는데, 어린 10대의 눈에 비친 그곳은 규칙이 통하지 않은 약육강식의 정글이나 다름없다.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 시작된다.

브로큰(Broken) – 제조사와 광고는 들려주지 않는 지독한 피해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1월 27일 / 4부작
#다큐시리즈 #논쟁적 #수사 #사기 #미국 #사회문화
이 작품을 재밌게 봤다면: 부패의 맛, 몸을 죽이는 자본의 밥상

평단의 호평을 받은 [부패의 맛], [앤서니 보데인: 파츠 언노운] 제작진이 만든 값비싼 대가를 다룬 새로운 탐사 다큐멘터리. [브로큰]은 저렴하고 편리한 일상 속 제품의 매력적인 외양이 감춘 기만을 낱낱이 파헤쳐 사기와 부패, 부주의로 얼룩져있음을 폭로한다. 1년 중 가장 큰 쇼핑 이벤트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며칠 앞두고 공개되는 [브로큰]을 통해 화장품, 전자 담배, 가구, 플라스틱까지 4개의 거대한 소비재 시장 뒤에 감춰진 충격적인 실체를 직접 확인하자.

에피소드 1 ‘위조, 위장, 위험한 화장품’ – 비소부터 인간의 배설물까지, 무엇이 들어가 있어도 놀랍지 않은 위조 화장품의 세계를 추적한다. 저렴한 가격과 SNS 마케팅에 혹하는 젊은 소비자들. 쉽게 믿었다간 치명적인 피해를 볼 수 있다.

에피소드 2 ‘연기에 중독된 아이들’ – 니코틴 중독에 빠진 청소년들.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며 논란의 중심에 선 전자 담배의 부상과 후폭풍에 대해 알아본다. 전자 담배 업체 쥴의 공동 창립자, 애덤 보언과의 인터뷰를 주목하라.

에피소드 3 ‘죽음의 서랍장’ – 넘어진 가구로 인해 응급실로 실려 가는 사고가 미국에서만 30분에 한 번씩 발생한다. 그러나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하는 정부 기관. 그렇다면 대체 누가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을까. 대량 생산되고 있는 저가의 가구에 어떤 대가를 치르고 있는지 살펴본다.

에피소드 4 ‘플라스틱 재앙’ –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플라스틱. 그 결과가 얼마나 끔찍한지 마주할 시간이다. 플라스틱 재활용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 우리는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까.

아이리시맨(The Irishman) – 거장들의 눈부신 만남!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1월 27일 / 청불, 209분
출연: 로버트 드 니로, 알 파치노, 조 페시
#시대극 #풍자 #살인청부업자 #미국 #강렬한_비주얼 #포스넘치는
이 작품을 재밌게 봤다면: 마틴 스코세이지의 영화, 나르코스, 신세계, 마약왕, 시카리오, 트리플 프론티어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로버트 드 니로, 알 파치노, 조 페시, 영화사에 길이 남을 만남이 넷플릭스 영화 [아이리시맨]으로 성사됐다. 20세기 미국 정치 이면에 존재했던 악명 높은 인물들과 연루된 한 남자의 시선으로 장기 미제 사건의 대명사 ‘지미 호파 실종 사건’을 그린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네 거장은 세 남자의 일대기를 통해 혼탁했던 미국의 근현대사와 사회 이면을 웅장하고도 날카롭게 담아냈다. 제57회 뉴욕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 직후 로튼 토마토 지수 100%를 달성하며 완벽에 가까운 극찬 세례를 받은 것은 물론 전 세계 영화계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넷플릭스 공개 전 극장 상영 중이니 큰 스크린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