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United Arts Releasing

영화 음악계의 거장 한스 짐머가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새로운 음악 감독이 됐다.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음악 감독이 교체됐다. 제작사 이온 프로덕션과의 ‘창작적 견해 차이’로 제작 말미에 하차한 댄 로버의 자리를 아카데미 수상자 한스 짐머가 대신한다. 제작 과정에서 음악 감독이 교체된 사례는 프랜차이즈의 58년 역사 중 이번이 최초라고 매체 버라이어티는 전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개봉이 불과 3개월 남은 만큼, 적어도 2월 중순까지는 음악 작업을 마쳐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라이어티는 올해 [원더 우먼 1984], [탑건: 매버릭], [듄]으로 바쁠 한스 짐머가 제 시간 내에 완성하기 위해선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하며 [블레이드 러너 2049]에서 호흡을 맞춘 벤자민 월피시 혹은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론 발페가 신작 [007]의 음악 작업에 합류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를 마지막으로 연기할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4월 9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출처: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