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HBO

[왕좌의 게임] 프리퀄 시리즈 [하우스 오브 더 드래곤]이 내후년 방영될 전망이다.

[하우스 오브 더 드래곤]은 조지 R. R. 마틴의 소설 『불과 피』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왕좌의 게임]으로부터 300년 전이 시대적 배경이며, 타르가르옌 왕조의 역사를 다룬다. HBO 프로그래밍 책임자 캐시 블로이스는 작가진이 원작을 바탕으로 각본을 집필 중이며, 2022년 즈음 방영할 예정이라고 간략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상세한 제작 일정이나 캐스팅은 아직 공개된 바 없다.

한편 캐시 블로이스는 또 다른 프리퀄 시리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나오미 왓츠 주연의 [블러드문](가제)는 가장 처음 기획했던 [왕좌의 게임] 프리퀄 드라마다. 본작으로부터 8,000년 전을 배경으로, ‘긴 밤(The Long Night)’ 등 여러 사건을 다룰 예정이었다. 그러나 파일럿 촬영 이후 작년 10월 제작이 무산됐는데, 블로이스는 “기획이나 파일럿 단계에서 프로젝트가 진행될 때도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다”라며 시리즈가 취소된 데에 결정적인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출처: Deadline

‘마인드헌터’ 시즌 3 제작 무기한 연기, 데이빗 핀처의 바쁜 일정 때문

이미지: 넷플릭스

[마인드헌터] 시리즈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다수의 현지 매체는 넷플릭스 범죄 시리즈 [마인드헌터]의 세 번째 시즌 제작이 무기한 연기됐다고 전했다. 총괄 제작자 데이빗 핀처가 현재 영화 [맹크]와 [러브, 데스 + 로봇] 시즌 2 연출과 제작에 전념하고 있어 일정이 맞지 않는 게 무기한 연기의 결정적인 이유다. 현재 조나단 그로프, 홀트 맥칼리니 등 시리즈 출연진 계약이 만료된 상황으로, 넷플릭스 대변인은 “데이빗 핀처가 추후 [마인드헌터]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지만, 그때까지 출연진이 다른 작품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은 불합리한 처사라고 생각한다”라며 재계약을 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최초의 프로파일러 중 한 명인 존 더글라스의 동명 저서를 원작으로 하는 넷플릭스 [마인드헌터]는 FBI 요원 홀든 포드와 빌 텐치의 이야기를 다룬다. 범죄자 프로파일링 기술이 소개되던 시기인 1977년을 배경으로, 흉악범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들의 내면을 연구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과정을 심도 있게 묘사하면서 평단과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출처: TV Line

CW ‘슈퍼맨 앤 로이스’ 제작 확정

이미지: The CW

‘애로우버스’에 새로운 시리즈가 추가됐다.

현지 시각 14일, The CW 네트워크가 [슈퍼맨 앤 로이스] 시리즈 제작을 확정했다. 애로우버스의 슈퍼맨/클락 켄트와 로이스 레인, 타일러 호클린과 엘리자베스 툴로치가 부모가 된 두 사람이 ‘맞벌이’로 살며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그릴 예정인 작품을 이끈다. 현재 [슈퍼맨 앤 로이스]는 각본 집필 단계에 있으며, 올봄 파일럿 촬영에 들어갈 것이라 전해진다. 그렉 버틀란디, 제프 존스, 토드 헬빙 등 애로우버스의 다양한 작품을 맡은 이들이 제작진으로 참여한다.

출처: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