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한국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영화(주)

벤 게이츠가 다시 한번 ‘보물찾기’에 나설 수 있을까?

월트 디즈니 컴퍼니[내셔널 트레져]의 세 번째 영화 제작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전작으로부터 13년 만에 들려온 속편 제작 소식이다. 현지 매체들은 [나쁜 녀석들: 포에버] 각본가 크리스 브렘너가 각본을 집필할 예정이며, [내셔널 트레져] 시리즈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가 합류했다고 전했다. 니콜라스 케이지, 다이앤 크루거, 저스틴 바사와 존 터틀타웁 감독의 합류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004년 첫 선을 보인 [내셔널 트레져] 시리즈는 미국 초기 대통령들이 숨긴 보물을 찾는 벤 게이츠의 모험을 다룬다. 전작 [내셔널 트레져]와 [내셔널 트레져: 비밀의 책]이 전 세계 3억 4,700만 달러와 4억 5,700만 달러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3편 제작도 청신호가 켜진 것처럼 보였으나,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다른 프랜차이즈의 성공 가능성을 더 높게 점치는 등 여러 사유로 제작이 미뤄진 바 있다.

출처: Variety

‘나쁜 녀석들 4’ 제작 확정, 윌 스미스 & 마틴 로렌스 복귀

이미지: 소니 픽쳐스

[나쁜 녀석들]의 여정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소니 픽쳐스에서 [나쁜 녀석들 4] 제작을 발표했다. [나쁜 녀석들 II] 이후 17년 만에 돌아온 [나쁜 녀석들: 포에버]가 개봉한 지 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속편 제작이 확정된 셈인데, 시리즈 사상 평단 반응이 가장 뛰어날 뿐만 아니라 첫 주말 간 전 세계 1억 달러를 벌어들인 게 큰 역할을 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시리즈의 두 주역 윌 스미스와 마틴 로렌스가 네 번째 작품에도 출연하며, 제작까지 17년이나 걸렸던 3편과 달리 [나쁜 녀석들 4]는 비교적 빨리 개봉할 예정이다. [나쁜 녀석들: 포에버] 각본가 크리스 브렘너와 시리즈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 역시 복귀한다.

한편 크리스 브렘너와 제리 브룩하이머는 [내셔널 트레져 3] 각본과 제작에도 참여해 오래된 [내셔널 트레져] 시리즈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출처: THR

다큐 시리즈 ‘서바이빙 제프리 엡스타인’ 제작 확정

이미지: AP 통신

제프리 엡스타인의 성범죄를 다룬 다큐 시리즈가 제작된다.

R. 켈리의 성범죄 사실을 다룬 6부작 [서바이빙 R. 켈리]로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라이프타임(Lifetime)에서 새로운 다큐멘터리 시리즈 제작을 확정했다. [서바이빙 제프리 엡스타인]은 지난해 7월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매매 알선 혐의로 체포된 제프리 엡스타인의 추악한 범죄를 다룰 예정으로, 올여름 공개될 것이라 현지 매체는 전했다.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금융인으로 유명했던 엡스타인은 지난 2008년에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법정에 선 바 있다. 그러나 석연치 않은 과정을 거쳐 고작 13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는데, 2018년 재수사를 통해 새로운 피해자가 다수 발견되면서 그의 추악한 행태가 전부 드러나고 말았다. 이후 수감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스스로 생을 마감했으나, 일각에서는 엡스타인의 사망이 자살이 아닌 타살일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현재 [서바이빙 제프리 엡스타인] 외에도 [바이스], [빅 쇼트]를 연출한 아담 맥케이가 엡스타인에 대한 HBO 리미티드 시리즈를 구상 중이다.

출처: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