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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는 독특하다. [1박2일], [꽃보다 할배]처럼 스타가 나온다는 것 외에 보통 여행 이야기와 남다르지 않은 컨셉에서도 깊은 재미를 우려낸다. 항상 신선한 시도를 하면서도 안에 든 내용은 높은 공감대를 갖고 있어 시청자와 프로그램을 더 가깝게 밀착한다.

[금요일 금요일 밤에]도 그렇다. 요즘 유튜브 대세인 실험, 여행, 쿡방, 체험, 스포츠를 TV 예능으로 가져와 15분의 짧은 시간에 담아내 흥미를 이끈다. 유튜브 시대에 걸맞은 TV 예능의 필요성은 늘 있었지만, 이렇게 다양한 메뉴로 한 번에 만난 적은 드물다. 불타는 금요일을 책임질 나 PD의 유쾌한 도전 [금요일 금요일 밤에], 에디터들은 어떻게 바라봤는지 살펴본다.

나 PD의 시도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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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원희: ★★☆ 나 PD의 시도는 ‘멤버 수 많은 아이돌 그룹’이다.

에디터 혜란: ★★★ 나 PD의 시도는 ‘의미 있는 도전’이다.

에디터 영준: ★★☆ 나 PD의 시도는 ‘익숙함으로 꽉 찬 종합 선물세트’다.

에디터 현정: ★★☆ 나 PD의 시도는 ‘모험을 하지 않는 모험’이다.

에디터 홍선: ★★★☆ 나 PD의 시도는 ‘언제나 즐겁다’.

‘금금밤’ 이것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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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원희: 다양한 주제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주는 점이 신선하다. 여느 예능 프로그램과 비슷하게 1시간 30분 정도의 러닝타임으로 진행하는데, 15분 단위로 시간을 잘게 쪼개서 속도감 있게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체험 삶의 공장], [이서진의 뉴욕뉴욕], [아주 특별하고 비밀스러운 내 친구네 레시피]처럼 패널들이 직접 체험하는 형식도 있고, 토막 상식을 재미있게 전달하는 [신기한 과학나라], [신기한 미술나라], 여러 스포츠를 응원하는 [당신을 응원합니당]이 있다. 다양한 출연자들을 다른 방식으로 한 프로그램에서 모두 만나보는 것도 신선한 점이다.

에디터 혜란: 이미 존재하는 것을 연결하고 종합하려는 시도 그 자체다. 현상은 누구나 목격했다. 유튜브가 한국인의 삶의 일상이 된 만큼 숏폼도 익숙한 포맷이다. tvN 예능 단골 출연자들이 나오고, 음식, 스포츠, 여행, 교양 등 이미 수많은 예능에서 하는 걸 하고 있으니 내용이 새롭다고 볼 수 없다. [금금밤]의 신선함은 알고 있지만, 쉽게 잇지 못했던 플랫폼 특성과 형식을 연결해 고정관념을 뒤집었다는 것이다. 

에디터 영준: 약 80분 동안 6가지 코너를 다양한 출연진으로 이끄는 옴니버스 포맷이 인상적이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TV 프로그램이나 아이돌을 흔히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다 준비했어’라고 표현하는데, [금요일 금요일 밤에]는 한 발 나아가 ‘전부 좋아할 만한 걸로 준비했어’라며 오늘날 대중이 즐기는 콘텐츠를 정확히 파악하고 제공한다. 또한 한 회차를 하나의 코너에만 의존하는 형태가 아닌 만큼, 다른 예능에 비해 지루하다는 느낌도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다. 설령 지루한 부분이 있다 한들, 약 15분 동안만 채널을 돌리면 되는 점도 장점이라면 장점이다.

에디터 현정:  한식, 양식, 중식, 일식이 고루 차려진 뷔페 같은 프로그램이다. 각기 다른 6가지 주제를 15분별로 진행하기에 관심사가 맞지 않거나 흥미가 덜할 땐 잠시 채널을 돌리거나 잠시 다른 일을 해도 된다. 코너별로 진행되어 한 시간 내내 집중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인스턴트식 편리함이 느껴진다. 게다가 흥미가 동할 엑기스만 뽑아서 전달하니 그만큼 코너별 개성이 잘 살아난다. 드라마도 예능도 길어지는 요즘 추세에 이런 시도는 반갑다.

에디터 홍선: [금요일 금요일 밤에]는 마치 6개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TV에서 편하게 만나는 기분이다. 유튜브, 넷플릭스가 영역을 확장하면서 무의식적으로 TV와 인터넷 예능은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금요일 금요일 밤에]는 경계선을 넘다 못해 하나로 합친다. 각 포맷당 15분이라는 정확한 시간에 끊는 타이밍으로 적절한 재미를 선사하고, 한 프로그램에서 쿡방, 여행, 실험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예능 맛집으로 본분을 다한다.

‘금금밤’ 이거는 아쉽다

이미지: tvN

에디터 원희: 코너의 종류가 많지만 골라보기는 어렵다는 점. 각 코너의 러닝타임이 짧아 자칫하면 금방 놓쳐버릴 수 있기 때문에 좋아하는 코너를 보기까지 다른 (상대적이고 주관적으로) 재미없는 파트를 견뎌야 한다. 한 프로그램 안에서 흔히 말하는 ‘가성비’ 있게 다양한 포맷의 코너를 제공하는 점은 좋지만, 원하는 코너 한두 편을 보기 위해 시청자들의 리모컨을 계속해서 붙잡아 두기에는 약한 듯싶다. 나영석 PD의 프로그램에 꼭 등장하는 남성 패널들의 얼굴들도 방식의 신선함을 떨어뜨리는 데 한몫한다.

에디터 혜란: 진부함과 신선함 모두가 시청자에게 진입 장벽일 수 있다. TV 예능 포맷에 익숙한 상황에서 짧은 콘텐츠는 마치 “시작하자마자 끝난” 느낌이다. 재미없는 걸 피하는 건 채널을 넘기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 또한 형식은 신선한데 내용은 새롭지 않다. 은지원, 이서진, 송민호, 이승기 등 나 PD 표 예능 출연자들의 “재활용”은 이제 지겹다. 형식이 새로운 만큼 다른 데서 리스크를 줄이려 한 건 이해하지만, 그 나물의 그 밥을 숏폼에서도 봐야 하는지는 의문이다. 각 콘텐츠가 독립적인 건 개별 클립으로 감상할 땐 이익이지만, 하나로 모아 감상하니 잡탕찌개를 먹는 느낌이다.

에디터 영준: ‘지금까지 어디서도 보지 못한 예능!’을 지향한다지만, 사실 옴니버스 포맷과 비슷한 예능 프로그램을 우리는 많이 접해왔다. [금요일 금요일 밤에]이나 ‘체험 삶의 공장’은 한눈에 어디에서 따왔는지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고, 다루는 내용도 역시 너무나 익숙하다. 신선함과는 거리가 멀다는 의미다. 앞서 [금요일 금요일 밤에]의 콘셉트가 ‘좋아하는 걸로 전부 준비했어’라 표현했는데, 다르게 생각하면 산만하다고 느낄 여지도 있다. 개인적으로 나영석 PD의 예능을 좋아하는 이유는 ‘나노(나영석 노예)’와 출연진의 티키타카가 정말 재미있기 때문인데, 프로그램 특성상 이런 점이 부각되지 않는 점도 아쉽다.

에디터 현정: 형식은 신선함을 꾀하려는데, 담고 있는 내용이 미적지근하다. 기존 예능 혹은 유튜브 영상과 차별화된 재미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익숙함이 편해서 재밌게 볼 수 있다 해도 예능과 교양 어딘가에서 어정쩡하게 발을 걸치고 있는 느낌이 강하다. 몇몇 익숙한 패널은 강한 기시감을 안기고, 어떤 때는 무성의하게 보이기도 한다. 내용을 신선하게 접근하기 어렵다면 시청자와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패널로 채웠으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든다.

에디터 홍선: 한 프로그램에 5~6개 예능을 맛볼 수 있는 신선한 시도가 돋보이지만 따지고 보면 8-90년대 프로그램 대부분이 이런 포맷이다. 유튜브 형식을 TV로 빌렸다는 거창한 수식어가 아니라도 코너별로 나누는 프로그램은 예전부터 있었다. 6개 코너 역시 이전 나 PD 프로그램을 좋아하신 분들이라면 눈에 익은 컨셉들. 지루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독특하고 신선하다고 말하기엔 뭔가 부족하다.

‘금금밤’ 예능 기대주가 될까?

이미지: tvN

에디터 원희: 글쎄…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포맷을 차용했지만 각 코너의 러닝타임이 훨씬 짧아졌다. 같은 시간에 다량의 코너를 만나볼 수 있지만, 그만큼 수박 겉핥기 형식으로 스쳐 지나간다는 느낌이 강하다. 게다가 짤막한 코너들은 유튜브에서도 많이 접할 수 있는 형식인 데 반해 TV 프로그램이라는 한계가 있어 원하는 영상을 원하는 때에 골라볼 수 있다는 장점이 빠졌다. 유튜브 클립이라면 모를까, 본방사수를 할만한 매력은 적다.

에디터 혜란: 쉽진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의미 있는 시도가 의미만으로 끝나지 않아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지금은 주별로 발행하는 새로운 콘텐츠를 엮어서 매주 방영하지만, 어느 순간 연속 방송 등 콘텐츠를 엮는 방식에서 변화를 줘야 할 것이다. 

에디터 영준: 아직은 부족하다. 현재 [금요일 금요일 밤에]를 대체할 만한 콘텐츠가 많은데, 특히 유튜브로 넘어가면 [워크맨], [백종원의 요리비책] 등 비슷한 소재를 다루면서도 검증된 채널이 많을 뿐만 아니라 일반인이 운영하는 채널 중에서도 [금요일 금요일 밤에]보다 흥미로운 데가 수도 없이 많기에 아직까지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러나 가능성은 충분하다. 많은 방송사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클립으로 하이라이트를 제공하긴 하나 방영분 ‘전체’를 업로드하는 일은 드물다. 반면 [금요일 금요일 밤에]는 15분이라는 개별 프로그램의 분량을 적극 활용해 ‘프로그램 전체’를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있어 본방사수를 못하더라도 시청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TV와 유튜브는 별개라는 인식을 허물고 있다는 점에서 발전 가능성이 보인다.

에디터 현정: 이제 2주 방송이 나간 [금요일 금요일 밤에]는 요즘의 트렌드와 소통하려는 나 PD의 도전으로 보인다. 문제는 그 도전이 꽤 익숙하고 안전하게 흐르고 있어 단번에 바람을 몰고 올 것 같지 않다. 지금까지 코너를 살피면 아마 시도에만 만족하지 않을까 싶다.

에디터 홍선: 다양한 포맷을 한 번에 보는 재미는 그리 독특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다만 유튜브를 시청하는 시청자에게 TV 예능도 그렇게 할 수 있음을 보여준 가능성은 높이 산다. 6개의 포맷 중 시청자 만족도는 다를 것으로 보이는데 이후 반응이 좋은 것을 확장해 다음 나영석 PD의 신규 아이템으로 돌아온다면 [금요일 금요일 밤에]는 꽤 의미 있는 시도가 될 듯하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가능성 있는 아이템을 맛보기 형식으로 만들어 시청자에 반응을 살펴보는 파일럿 혹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확장해도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금금밤’ 이것만큼은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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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원희: 축구 해설위원 한준희와 아나운서 박지윤이 진행하는 [당신을 응원합니당]을 추천한다. 최근 에피소드에서는 제주도의 한 초등학교 유도부의 경기를 응원했다. 올림픽 경기가 열릴 때 성인들의 경기를 보는 것 말고는 접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초등부의 경기를 관람하게 되어 신선한 경험이었다. 마냥 귀여울 거라고 생각한 경기는 나름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출연한 아이들 모두가 열정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눈물까지 찔끔 나올 정도로 인상적이다. 

에디터 혜란: 비인기 종목, 주목받지 못하는 선수들을 마음껏 응원하는 [당신을 응원합니당]. 콘텐츠 자체도 의미 있고 웃음과 눈물 모두 15분 안에 꾹꾹 눌러 담아 짧은 시간 내에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이서진의 뉴욕뉴욕]은 나영석 PD의 이서진 활용법이 돋보인다. 이제 너무 많이 나와서 식상하다는 평가가 많아도 ‘이서진’이란 캐릭터가 한국 예능에서 참 보기 드물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에디터 영준: 다른 에피소드는 몰라도 장도연과 송민호, 은지원의 ‘신기한 과학/미술나라’와 ‘이서진의 뉴욕뉴욕’은 관심을 가지고 챙겨보는 중이다. 평소 상식 프로그램을 즐겨 보는 편이고, 무엇보다 장도연의 엄청난 팬(…)이라 ‘신기한~’ 시리즈가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온다. ‘이서진의 뉴욕뉴욕’은 앞서 이야기한 ‘나노’와 출연진의 티키타카가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돋보이기도 하고, 몇 년 전까지 유학생 신분으로 돌아다녔던 맨해튼의 풍경이 그리워서 눈을 떼기가 힘들다.

에디터 현정: 익숙함에 손을 들겠다. 이승기의 ‘체험 삶의 공장’. 보자마자 어떤 프로그램에 모티브를 얻고 패널을 어떻게 활용하겠다는 게 뻔히 보이는데, 예능에서 보이는 이승기의 친화력이 좋다. 다른 코너들이 그들만의 이야기를 하는 것과 달리, 이승기는 그만의 친화력으로 브라운관을 넘어와 시청자를 코너 속으로 끌어들이는 것 같다.

에디터 홍선: ‘이서진의 뉴욕 뉴욕’을 강력 추천한다. 대부분 예능에서 보여준 여행 테마는 아무것도 모른 채 그곳에 가서 즉흥적으로 즐기거나 모험하는 스타일이 강하다. 하지만 ‘이서진의 뉴욕 뉴욕’은 지역 토박이가 이곳에 처음 놀러 온 친구에게 소개해주는 스타일로 안정감이 돋보인다. 거창하고 화려한 랜드마크 방문은 없어도 좋은 사람과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즐길 거리로 여행이 한결 더 살갑게 다가온다.

‘금금밤’에 만족했다면/실망했다면 이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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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원희: 포맷의 구성과는 별개로, 짧게 훑고 지나가는 토막 상식이 아쉽다면 나영석 PD가 연출한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시리즈를 권한다. 각 분야의 박사들이 출연해 여러 가지 주제를 각자 다양한 관점으로 풀어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한 주제에 대해서도 각 전문 분야에 기반한 시점으로 바라보고 재구성한 새로운 생각을 들어볼 수 있다는 점이 흥미를 유발한다.

에디터 혜란: 나영석 PD가 숏폼 예능 판을 본격적으로 깔기 전 시작한 [라면 끼리는 남자(라끼남)]은 오히려 단순해서 더 재미있다. 라면을 끓이기 위해 천왕봉을 오르고 김치를 담으며 ‘유튜브’라는 신문물에 적응하는 강호동의 좌충우돌은 소소한 웃음을 자아낸다. 

에디터 영준: 나영석 PD 특유의 티키타카를 좋아한다면 역시 [신서유기] 시리즈만 한 게 없다. 나영석이 출연진에게 고급 외제차를 바칠(?) 뻔한 ‘송가락’ 에피소드는 지금도 찾아보는 ‘최애 장면’이다. 여행과 요리를 모두 좋아한다면 두 가지 콘텐츠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윤식당]과 [삼시세끼] 시리즈도 추천! 비록 몸은 이불 속에 있지만 마음만은 발리, 정선으로 훌쩍 떠나는 기분이다.

에디터 현정: 매주 다른 영화로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방구석 1열]이 생각난다. 영화를 예능 포맷으로 끌고 왔으나 태도는 진지하고, 감상과 대화에 포커싱을 맞춰 기존 영화 프로그램의 일방적인 정보 전달과 차별화되는 지점도 마련했다. [금요일 금요일 밤에]가 숏폼 예능의 모델을 제시하려 한다면 시청자에게 접근하는 방식과 태도를 고민할 필요가 있는데, [방구석 1열]은 좋은 예인 것 같다. 단, 윤종신+변영주 감독이 있을 때 얘기다. 

에디터 홍선: ‘이서진의 뉴욕 뉴욕’을 좋아해서 그런지 여행을 떠나고 싶은 분들의 마음을 대리 만족시키는 [스페인 하숙]을 강력 추천한다. 스페인 순례길을 배경으로 유해진 차승원 콤비가 벌이는 본격 힐링 숙박 체험은 그저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아늑하다. 오래 걷다 지친 방문객을 위로하는 유해진의 아재개그도 좋고 차승원이 정성스럽게 준비하는 식사는 온기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