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Naughty Dog

게임 <더 라스트 오브 어스>가 HBO 드라마 시리즈로 제작된다.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드라마화를 [체르노빌] 원작자 크레이그 마진이 맡았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원작자 닐 드럭만도 드라마 각본과 총괄 제작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욱 높이는 데 힘쓸 예정이다. 게임 원작자가 TV 시리즈 각본과 제작에 참여한 사례는 흔치 않다고 할리우드 리포터는 덧붙였다.

<라스트 오브 어스>는 <언차티드> 시리즈 제작사로도 잘 알려진 너티 독(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에서 2013년 출시한 게임이다. 정체불명의 곰팡이가 퍼져 수많은 인류가 좀비로 변한 미래를 배경으로, 세상을 구원할 가능성이 있는 한 소녀를 탈출시키려는 주인공의 여정을 그린다. 출시 이후 1,700만 장 이상 판매될 정도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시민 케인]과 같은 완벽한 걸작’이라는 극찬과 함께 GOTY(Game of the Year) 249개 수상한 화제작이다.

드라마의 내용은 원작 게임 스토리를 따를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5월 29일 발매 예정인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의 스토리가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드라마 방영 일자는 아직 미정이다.

출처: TH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