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픽쳐스가 준비 중이던 영화들의 개봉 일정에 변동이 생겼다.
현지 시간 월요일, 소니 픽쳐스는 [모비우스]를 비롯한 대형 블록버스터 대부분을 내년에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북미를 비롯한 전 세계 극장가가 마비되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자레드 레토 주연의 [스파이더맨] 스핀오프 영화 [모비우스]는 2021년 3월 19일로 미뤄졌다.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는 올해 7월 10일에서 내년 3월 5일로 연기됐으며, 6월 개봉 예정이던 톰 행크스 주연의 세계 2차 대전 영화 [그레이하운드]는 개봉 일자가 정해지지 않았다. 또한 이미 한 차례 개봉이 미뤄진 [피터 래빗 2]와 게임 원작 영화 [언차티드]는 각각 2021년 1월 15일과 10월 8일 북미 개봉한다. 소니 픽쳐스 라인업 중 올해 공개가 확정된 작품은 일정이 앞당겨진 케빈 하트 주연의 [파더후드]와 [베놈] 속편 뿐이다.
한편 월트 디즈니 컴퍼니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워너브러더스, 파라마운트 등의 메이저 스튜디오들 역시 주요 작품들의 개봉 일정을 연기한 상황이다.
소니 픽쳐스 영화 개봉 일정
[베놈 2] – 2020.10.02 (변동 없음)
[파더후드] – 2020.10.23 (기존 2021.01.15)
[피터 래빗 2] – 2021.01.15 (기존 2020.08.07)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 – 2021.03.05 (기존 2020.07.10)
[모비우스] – 2021.03.19 (기존 2020.07.31)
[언차티드] – 2021.10.08 (기존 2021.03.05)
[그레이하운드] – 미정 (기존 2020.06.12)
제목 미상의 소니 마블 영화 – 미정 (기존 2021.10.08)
출처: Variety, Comicbook.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