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Paramount Pictures

코로나19 여파로 또 한 편의 여름 블록버스터가 개봉을 미뤘다.

파라마운트 픽쳐스는 지난 2일(현지), 톰 크루즈 주연 [탑건: 매버릭]이 6월 말에서 2020년 12월 23일로 개봉일자를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톰 크루즈도 이날 SNS를 통해 “34년 동안 기다렸다는 걸 알지만, 아쉽게도 기다림이 조금 길어질 것 같다”라며 연기 소식을 전하며 “그때까지 안전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파라마운트는 [탑건: 매버릭] 외에 다른 작품의 변경된 일정도 공개했다. 지난 3월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됐던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2020년 9월 4일 북미 개봉한다. [더 스폰지밥 무비: 스폰지 온 더 런]은 기존 5월 22일에서 7월 31일로 개봉일자가 변경됐으며, 12월 25일 개봉 예정이던 [더 투모로우 워]는 [탑건: 매버릭]이 해당 주에 공개되면서 다른 일정을 검토 중이다.


파라마운트 픽쳐스 영화 개봉 일정
[탑건: 매버릭] – 2020.12.23 (기존 2020.06.24)
[콰이어트 플레이스] – 2020.09.04 (기존 2020.03.20)
[더 스폰지밥 무비: 스폰지 온 더 런] – 2020.07.31 (기존 2020.05.22)
[더 투모로우 워] – 미정 (기존 2020.12.25)

출처: TH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