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조지 밀러 감독이 프리퀄 영화로 [매드맥스]의 세계관을 넓힐 예정이다.

밀러는 최근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임페라토르 퓨리오사의 과거를 그린 프리퀄 영화를 기획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퓨리오사를 연기한 샤를리즈 테론은 영화에 출연하지 않는다. [아이리시맨]에서도 사용된 ‘디에이징(de-aging)’ 기술을 적용하려 했으나, 아직은 기술력이 자연스럽지 않다는 판단 하에 새로운 퓨리오사를 연기할 20대 배우를 물색 중이라 조지 밀러는 덧붙였다.

2015년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아카데미 6관왕, 전 세계 박스오피스 3억 7,500만 달러의 큰 성공을 거둔 이후, 후속편 제작은 당연한 듯했다. 조지 밀러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제작 당시 이미 다음 작품 각본을 완성했다고 밝혔으나, 이후 워너브러더스가 계약상의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아 소송이 진행되면서 제작 여부가 불투명해진 바 있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조지 밀러가 틸다 스윈튼, 이드리스 엘바 주연 [쓰리 사우전드 이얼스 오브 롱잉] 작업을 마친 후 [매드맥스] 프리퀄 제작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Variety

‘콜.바.넴’ 루카 구아다니노, ‘스카페이스’ 리부트 연출 확정

이미지: Universal Pictures

‘명작 범죄 영화’ [스카페이스]가 리부트된다.

다수의 현지 매체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새로운 [스카페이스]의 감독이 되었다고 전했다. 각본은 [카우보이의 노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코엔 형제가 집필하며, 이번 영화의 배경은 로스앤젤레스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페이스]는 이미 한 차례 리메이크를 거쳤던 작품이다. 하워드 혹스의 1932년작은 미국의 유명 마피아 알 카포네의 일생을 다루었으며, 이를 리메이크한 브라이언 드 팔마의 작품에선 알 파치가 주인공 토니 몬타나로 열연을 펼쳤다. 두 작품 모두 지금까지 관객과 평단에게 명작이라 평가받는다. [스카페이스] 리부트는 유니버설 픽쳐스에서 이전부터 준비하던 프로젝트다. 2011년 데이비드 에이어와 안톤 후쿠아가 감독직에 앉았으나, 결국 하차하면서 제동이 걸린 바 있다.

출처: Dea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