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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녀의 열정 넘치는 춤과 사랑을 다시 볼 수 있을까?

다수의 현지 매체는 1987년작 [더티 댄싱]의 주연을 맡은 제니퍼 그레이가 춤을 소재로 한 라이온스게이트 신작에 배우와 총괄 제작자로 참여한다고 전했다. [50/50], [웜 바디스]의 조나단 레빈, [파이브 피트] 각본가 미키 도트리와 토비아스 라코니스가 프로젝트를 이끌 예정이다.

현재 이 작품이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는 것 외에 상세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그레이의 참여 소식만으로도 이 작품이 1987년작 [더티 댄싱]의 후속작일 수도 있다는 의견이 조심스레 수면 위로 떠오르는 중이다. 현재 라이온스게이트가 [더티 댄싱]의 판권을 쥐고 있는 부분 또한 여기에 힘을 싣는다.

에밀 아돌리노가 연출하고 패트릭 스웨이지와 제니퍼 그레이가 주연한 [더티 댄싱]은 춤과 음악을 매개로 점차 서로에게 빠지는 조니와 베이비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개봉 당시 제작비 500만 달러의 40배가 넘는 수익을 전 세계 극장가에서 거둔 데 이어, 이듬해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음악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패트릭 스웨이지와 제니퍼 그레이는 당시 골든 글로브 남/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출처: Dea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