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반도]를 시작으로 [강철비2: 정상회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오케이 마담]까지 차례로 개봉하면서 활기를 되찾을 것 같았던 극장가가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일일 관객수는 다시 눈에 띄게 줄어들기 시작했고, 일부 영화는 개봉 연기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개봉을 알리는 영화도 있다. 특히 한동안 박스오피스에서 뜸했던 해외 신작들이 하나둘씩 관객과 만날 채비 중이다. 전 세계가 기다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을 시작으로 수차례 개봉을 연기해 팬들의 걱정을 샀던 [뉴 뮤턴트] 등이 그 주인공. 하루빨리 상황이 호전되길 바라며, 가을 극장가에서 만날 것으로 기대되는 해외 영화 7편을 소개한다.

에이바(Ava)

이미지: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작전 도중 금기를 깬 킬러 에이바가 조직의 제거 대상이 되면서 생존을 위해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제시카 차스테인이 치명적인 암살자 에이바로 분해 본격적인 액션 연기에 도전했고, 제거 명령을 내리는 보스 사이먼을 맡은 콜린 파렐을 비롯해 지나 데이비스, 존 말코비치, 커먼 등이 출연했다. [헬프], [걸 온 더 트레인], [마]의 테이트 테일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지난 7월 헝가리 일부 극장에서 개봉했으며, 북미는 오는 9월 25일 프리미엄 VOD 서비스로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개봉일은 9월 9일 예정.

뮬란(Mulan)

이미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디즈니의 [뮬란]은 자사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로 향한 미국과 달리, 국내에서는 극장에서 먼저 만나게 됐다. 1998년 동명 애니메이션을 [주키퍼스 와이프]의 니키 카로 감독이 연출을 맡아 실사화한 작품으로,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이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전장에 나가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뮬란 역의 유역비를 비롯해 이연걸, 공리, 견자단 등이 출연했다. 9월 17일 개봉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The King’s Man)

이미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스타일리시한 첩보 액션으로 꼽히는 [킹스맨] 시리즈가 베일에 감춰졌던 정보 기구 ‘킹스맨’의 탄생을 다룬 프리퀄로 돌아온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백만 명의 목숨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과 범죄자들을 막아야 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매튜 본 감독이 계속해서 연출을 맡고, 랄프 파인즈부터 해리스 딕킨슨, 젬마 아터튼, 매튜 구드, 디몬 하운수까지 쟁쟁한 출연진 가세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9월 개봉 예정 > 2021년 2월 연기.

더 렌탈(The Rental)

이미지: ㈜제이앤씨미디어그룹

배우들의 작품 연출이 부쩍 활발해진 요즘, 데이브 프랭코가 스릴러 영화로 감독 데뷔식을 치렀다. [더 렌탈]은 한적한 렌탈 하우스로 로맨틱한 여행을 떠난 두 커플이 집주인으로부터 감시당하고 있다는 의심을 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 7월 24일 북미 일부 극장에서 개봉해 박스오피스와 VOD 차트에서 동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댄 스티븐스, 알리슨 브리, 세일라 밴드, 제레미 앨런 화이트가 출연했다. 9월 개봉 예정.

그린랜드(Greenland)

이미지: ㈜제이앤씨미디어그룹, TCO㈜더콘텐츠온

[엔젤 해즈 폴른]의 릭 로먼 워 감독과 제라드 버틀러가 재난 블록버스터로 다시 만났다. [그린랜드]는 초대형 혜성 충돌까지 48시간, 사상 초유의 우주적 재난 상황 속 지구의 유일한 희망인 그린란드의 지하 벙커로 향하는 존 가족의 필사의 사투를 그린 영화. [데드풀]의 모레나 바카린이 제라드 버틀러와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언힌지드(Unhinged)

이미지: (주)누리픽쳐스

10월 15일 개봉을 확정한 [언힌지드]는 ‘보복운전’을 소재로 한 스릴러 영화다. 크게 울린 경적 때문에 분노가 폭발한 남자에게 잘못 걸린 운전자가 최악의 보복운전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도로 위 현실 테러를 그린다. 러셀 크로우가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낯선 남자로 분해 숨 막히는 공포감을 고조시키며 대체 불가 악역 연기를 선보인다. 영국, 네덜란드, 독일, 뉴질랜드 등 7개 국가에서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나일 강의 죽음(Death on the Nile)

이미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2017년,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초호화 캐스팅을 내세워 흥행에 성공했던 [오리엔트 특급 살인]이 두 번째 이야기를 선보인다. 케네스 브래너가 다시 한 번 연출 및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 역을 맡은 [나일 강의 죽음]로, 나일 강을 지나는 호화 여객선에서 발생한 살인 미스터리를 그린다. 이번에도 호화로운 비주얼과 쟁쟁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갤 가돗과 아미 해머가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왕좌의 게임]의 로즈 레슬리,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의 에마 매키, [블랙 팬서]의 레티티아 라이트, 그리고 아네트 베닝 등이 출연한다. 북미 개봉일은 10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