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 코리아(유)

[레지던트 이블]이 드라마 시리즈로 제작된다.

다수의 현지 매체가 넷플릭스가 [레지던트 이블]을 실사화한다고 전했다. 실사 TV 시리즈는 60분 분량의 에피소드 8편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수퍼내추럴] 앤드류 댑이 각본촤 총괄 제작을 맡았다. 댑은 “[레지던트 이블]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 프랜차이즈다. 전 세계 넷플릭스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리즈는 두가지 타임라인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이야기는 14살 쌍둥이 자매 제이드와 빌리 윌슨의 이야기로, ‘뉴 라쿤시’로 이사간 두 사람이 도시와 아버지가 감추고 있는 비밀을 파헤친다는 내용이다. 두 번째 타임라인은 제이드와 빌리의 이야기로부터 약 10년이 지난 후를 다루며, 고작 1,500만 명의 생존자를 제외한 모두가 T-바이러스에 감염된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제이드의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레지던트 이블]은 1996년 캡콤(Capcom)에서 발매한 서바이벌 호러 게임 시리즈 [바이오하자드]를 원작으로 한다. 게임 시리즈는 발매 이후 총 1억 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고, 이를 원작으로 한 폴 W.S. 앤더슨 연출, 밀라 요보비치 주연의 영화 프랜차이즈 [레지던트 이블] 또한 전 세계 12억 달러를 벌어들이며 ‘게임 원작 영화 시리즈 흥행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북미 개봉 연기, 내년 2월 개봉

이미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가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을 미루었다. 

지난 목요일(현지시간),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의 북미 개봉일자를 2020년 9월 18일에서 2021년 2월 21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국내 개봉 또한 비슷한 시기로 밀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월트 디즈니 컴퍼니는 클로이 자오 연출, 프란시스 맥도맨드 주연 [노마드랜드]와 픽사 신작 애니메이션 [루카]가 각각 2020년 12월 4일과 2021년 6월 18일 개봉할 것이라 덧붙였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을 막아야 하는 이들의 이야기로, 그동안 베일에 감춰졌던 독자적인 정보 기구 ‘킹스맨’의 탄생을 그린 프리퀄 영화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과 [킹스맨: 골든 서클]을 흥행시킨 매튜 본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았다는 소식에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켈리 마리 트랜, 디즈니 ‘라야 앤 더 라스트 드래곤’ 주연 발탁

이미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디즈니 [라야 앤 더 라스트 드래곤]를 이끌 새로운 목소리가 결정됐다.

[스타워즈] 켈리 마리 트랜이 디즈니 신작 애니메이션 [라야 앤 더 라스트 드래곤]의 주인공 라야의 목소리를 연기한다. 지난해 제작 발표 당시 캐시 스틸이 라야 역을 맡을 것으로 발표됐으나, 켈리 마리 트랜이 그를 대신하게 됐다. 동남 아시아계 배우가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주연으로 발탁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가상의 왕국 ‘쿠만드라’를 배경으로 하는 [라야 앤 더 라스트 드래곤]은 왕국에서 소외당한 이들과 함께 마지막 용을 찾아 왕국을 지키는 임무를 나선 용감한 전사 라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아콰피나가 수룡(水龍) 시수를 연기하며, 신인 감독 폴 브릭스와 딘 웰린스가 메가폰을 잡는다.

[라야 앤 더 라스트 드래곤]은 본래 올해 11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1년 3월 12일로 개봉을 미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