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소니 픽쳐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빌런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볼 수 있을까?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제이미 폭스가 톰 홀랜드 주연 [스파이더맨 3] 출연을 최종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폭스는 앤드류 가필드가 스파이더맨/피터 파커로 분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의 빌런 일렉트로로 출연했으며, 이번 작품에서도 같은 캐릭터로 복귀할 예정이라 매체는 덧붙였다.

기존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캐릭터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샘 레이미가 연출한 [스파이더맨] 삼부작에서 데일리 뷰글 편집장 J. 조나 제임슨을 연기한 J.K. 시몬스는 지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도 같은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비록 쿠키 영상에서의 짧은 분량이었지만,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톰 홀랜드 주연 [스파이더맨 3]은 2021년 12월 17일 개봉 예정이었다. 그러나 소니 픽쳐스에서 코로나19 여파가 종식되기 이전까지 ‘제작비 2억 달러 이상의 블록버스터’ 개봉을 전면 취소한다고 최근 발표, 사실상 개봉이 무기한 연기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