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수) ~ 1월 13일(수) 넷플릭스 신작

토니 파커: 마지막 슛(Tony Parker: The Final Shot) – NBA와 프랑스의 올타임 레전드의 등장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월 6일(수) / 12세, 98분
#스포츠 #다큐멘터리 #감동 #실존인물 #흥미진진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아넬카 문제적 저니맨,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찬스, 플레이북 게임의 법칙

또 한 명의 스포츠 레전드가 넷플릭스를 찾아온다. [토니 파커: 마지막 슛]은 프랑스 출신 농구 스타이자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최고의 포인트가드 토니 파커의 농구인생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농구 선수로서는 작고 마른 체구 때문에 큰 관심을 받지 못했던 토니 파커는 2001년 NBA에 입성한 후 매 시즌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며 NBA를 정복했다. 폭발적인 순발력을 활용한 돌파와 드리블, 뛰어난 득점력은 2007년 NBA 파이널에서 르브론 제임스가 이끄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4승 무패로 완파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렇게 토니 파커는 유럽인 최초 NBA 파이널 MVP를 수상하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고, 17년 동안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네 번이나 NBA 파이널 우승으로 이끈 공을 인정받아 그의 등번호 9번은 영구결번이 되었다. 세계 농구의 강호 프랑스 농구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을 펼치며 유로바스켓 2013에서 우승을 차지, MVP를 수상했다. 다큐멘터리는 화려한 경력뿐만 아니라 다리가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치명적인 부상을 딛고 일어난 그의 뛰어난 정신력과 의지를 담아냈다. 또한 NBA 레전드 코비 브라이언트와 데이비드 로빈슨, 프랑스 축구 스타 티에리 앙리 등 또 다른 스포츠 레전드들의 인터뷰도 들을 수 있다.

그녀의 조각들(Pieces of a Woman) – 한 가족을 집어삼킨 슬픔의 조각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월 7일(목) / 청불, 126분
출연: 바네사 커비, 샤이아 라보프, 엘렌 버스틴
#다크 #눈물샘 #이별 #미국 #풍부한감정 #비극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탈룰라, 투 더 본, 힐빌리의 노래, 타이거테일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총괄 제작에 나선 [그녀의 조각들]은 조산사의 실수로 아이를 잃게 된 마사의 슬픔과 그가 겪은 1년간의 법정 다툼을 그린 영화다. 2014년 [화이트 갓]으로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상을 수상한 문드루초 코르넬 감독이 연출하고 베베르 커터가 각본을 썼다. 자신들의 유산 경험을 작품에 투영한 두 사람은 가족과도 차마 나눌 수 없는 유산의 아픔과 비극을 사실적으로 그려내 “현실적이고 더없이 개인적이다. 고도의 예술적 기교를 갖춘 영화”(The WRAP), “사별이 다른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예리하게 그려낸다”(The Observer) 등의 찬사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2020년 베니스영화제 아르카 치메나조바니상 작품상 수상을 비롯해 황금사자상 후보, 토론토영화제 장편영화 부문 작품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바네사 커비가 출산의 기쁨부터 아이를 잃은 상실감과 공허함, 비통함까지 극단을 오가는 감정을 온몸으로 그려내며, 2020년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은 물론 미국 버라이어티가 꼽은 2021년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뤼팽(Lupin) – 아르센 뤼팽이 부활한다!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월 8일(금) / 15세, 5부작
출연: 오마르 시, 루디빈 사니에, 클로틸드 엠
#위트 #흥미진진 #미스터리 #액션 #코미디 #복수 #두뇌게임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셜록, 루시퍼, 코브라 카이, 굿 걸스, 빌리언스

전설의 괴도가 돌아온다. [뤼팽]은 25년 전 아버지를 억울한 죽음으로 몰아넣은 이를 향한 한 남자의 기발한 복수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루브르 박물관 관리팀에서 일하는 아산 디오프는 25년 전 자신의 삶을 완전히 바꾼 아버지의 죽음 뒤에 프랑스 최고의 재벌 펠레그리니의 모략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복수를 위해 경매에 부쳐진 목걸이를 훔칠 계획을 세운다. 범행 방식, 허세 섞인 스타일, 신출귀몰한 솜씨까지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선물 받은 ‘괴도 신사 아르센 뤼팽’ 속 뤼팽 행세를 하며 도시를 떠들썩하게 만든 아산은 성공적으로 목걸이를 훔치고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 [언터처블: 1%의 우정]으로 제37회 세자르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오마르 시가 아산 디오프 역을 맡아 뤼팽의 완벽한 부활을 연기하고, [다크 크리스탈: 저항의 시대],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 [인크레더블 헐크] 등을 연출한 루이스 리터리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려한 볼거리를 보장한다.

도시인처럼(Pretend It’s a City) – 풍자와 유머의 작가 프랜 리보위치와 명장 마틴 스코세이지의 대화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월 8일(금) / 15세
#도발 #위트 #다큐시리즈 #사회문화 #팝컬처 #미국 #실존인물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브레네 브라운 나를 바꾸는 용기, 미니멀리즘 오늘도 비우는 사람들, 오슨 웰스의 마지막 로즈버드

수필가이자 비평가, 프랜 리보위츠는 좋아하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 것도 분명하다. 심지어 그것이 무엇인지 감추지도 않는다. 뼛속까지 뉴요커인 그는 지난 수십 년간 자신의 의견을 거침없고 격렬하게 표현해왔다. 그리고 뉴욕이라는 도시와 그곳 거주자들을 관찰한 바를 예술의 경지에 오른 직설 화법에 담아, 간단명료하면서도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강렬한 논평으로 만들었다. [도시인처럼]은 리보위츠의 생각을 바탕으로 만든 뉴욕 안내서다. 뉴요커라면 누구나 한 번쯤 원했을 미친 듯이 웃긴 이 작품은 관광객, 돈, 지하철, 예술, 타임스퀘어에서 걷는 복잡한 기술을 다룬다(리보위츠에 따르면 제대로 걷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동시에 리보위츠의 과거를 조명하며, 끝없는 호기심과 활기, 독립성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살펴본다. 리보위츠의 오랜 친구인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연출을 맡아, 뉴욕을 가장 잘 아는 그가 가미한 위트는 뉴욕식 삶의 자세를 두 배로 느낄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리보위츠와 스코세이지처럼 뉴욕을 깊이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기쁨과 분노, 인정을 끌어낸다.

아지즈 딜레마(Azizler) – 돌파구를 찾은 게 아니라, 스스로 무덤을 판 것인가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월 8일(금) / 15세, 96분
출연: 엥긴 귀나이든, 할룩 빌기너, 빈누르 카야
#냉소적 #황당한 #엉뚱기발 #다크 #코미디 #중년의위기 #가족 #터키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루도 인생게임, 시리어스 맨, 코민스키 메소드

타일란 형제의 새 장편 영화 [아지즈 딜레마]는 시들한 연애와 따분한 일상에 갇힌 중년 남자 아지즈의 이야기를 그린다. 청춘을 떠나보내고 존재 이유를 찾을 수 없는 아지즈는 직장 생활도 불만인데, 다른 식구가 계속 얹혀사는 탓에 집에서도 마음 편히 쉴 수가 없다. 4년이나 만났지만 이제 시들시들해진 여자친구와도 끝내고 싶다. 오래전 잃어버린 자유를 되찾고 싶고 혼자만의 시간이 간절하던 그때, 지긋지긋한 일상에서 탈출할 기회가 찾아온다. 문제는 기회를 잡은 순간부터 끝없이 거짓말을 해야 하고, 한 번 시작한 거짓말은 돌이킬 수가 없다는 것.

지상 최악의 교도소에 가다(Inside the World’s Toughest Prisons) 시즌 5 – 범죄의 종착지인가, 범죄의 심장부인가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월 8일(금) / 청불
#수사 #다큐시리즈 #감옥 #범죄 #영국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행복한 교도소, 프리즌 걸스, 원티드 세계 최악의 수배자들

영국의 저널리스트 라파엘 로우는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교도소를 찾는다. 살인 누명을 써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 누명을 벗고 출소해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는 라파엘 로우가 전 세계 교도소의 환경과 규칙부터 재소자들의 생활 등 교도소에서 볼 수 있는 모든 것을 리얼하게 보여준다. [지상 최악의 교도소에 가다] 시즌 5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필리핀, 그린란드의 교도소가 등장한다. 갱단이 관리해 교도관도 통제할 수 없는 규칙이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교도소, 강력한 규칙에 따라 수감자들에게 내려지는 혜택과 징계가 천차만별인 필리핀 교도소, 이와 반대로 쾌적한 환경과 다양한 교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그린란드의 교도소까지 각양각색의 교도소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크랙의 시대: 코카인에 물들다(Crack: Cocaine, Corruption & Conspiracy) – 흑인 사회와 미국을 뒤흔든 크랙의 시대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월 11일(월) / 청불, 89분
#도발 #수사 #사회문화 #시스템에맞서싸우는 #범죄 #미국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중독된 도시, 중독의 비즈니스, 마약 스캔들의 재구성

실업률이 치솟은 1980년대 초반 미국, 싸고 강렬한 신종 마약 크랙이 쓰나미처럼 전국을 강타하고 각지의 도시가 황폐해진다. 그 여파는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남아, 많은 이들의 삶과 가족, 공동체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크랙의 시대: 코카인에 물들다]는 크랙으로 인해 파괴된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문제의 원인과 결과를 파헤친다. 그리고 흑인을 비롯한 미국의 비백인 인종들이 어떻게 사법과 의료 시스템의 덫에 빠져 소외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나이트 스토커: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다(Night Stalker: The Hunt for a Serial Killer) – 무자비한 범죄자의 무대가 된 1985년 LA

이미지: 넷플릭스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월 13일(수) / 청불, 4부작
#시선집중 #수사 #범죄실화 #다큐시리즈 #미국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더 리퍼, 2806호 스캔들 진실 공방, 공포 도시: 마피아와의 전쟁

미국 역사상 악명 높은 연쇄살인범 중 한 명인 리처드 라미레즈를 잡기 위해 쉼 없이 달린 두 형사의 실화를 담은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기록적인 더위로 달아오른 1985년 여름 로스앤젤레스, 남성과 여성, 아이들을 대상으로 살인과 성폭행 사건이 연이어 일어난다. 처음에는 피해자들의 나이가 6세에서 82세까지 다양하고, 지역과 인종적 배경, 사회∙경제적 수준도 제각각이었기에 서로 관련 없는 사건처럼 보였다. 범죄사에서 단 한 명의 살인범이 이처럼 섬뜩하리만치 다양한 범죄를 저지른 적은 없었다. 깊은 밤 검은 머리에 검은 옷을 입고 나타나 ‘나이트 스토커’라 불린 리처드 라미레즈는 남성과 여성, 노인과 아이를 막론하고 6건 이상의 살인과 25건 넘는 폭행 등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다. LA 카운티 보안관국 살인수사과의 젊은 형사 길 카리요와 베테랑 형사 프랭크 살레르노가 밤이면 활개를 치는 괴물을 막고자 시간 싸움에 나섰다. 그들이 사건을 해결하고자 밤낮없이 일하는 동안, 미디어는 집요하게 뒤쫓았고, 캘리포니아는 공황 상태로 빠져들었다. [나이트 스토커: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다]는 사건 당사자들의 인터뷰와 기록 영상, 실제 사건 현장의 모습을 담아 LA를 집어삼킨 공포를 생생하게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