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목) ~ 7월 14일(수)

야쿠자와 가족 (The Family) – 가족을 바랬던 한 야쿠자의 슬픈 연대기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7월 8일(목) / 18세, 136분
출연: 아야노 고, 타치 히로시, 오노 마치코
#일본영화 #드라마 #가슴뭉클 #가족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마더, 원더풀 라이프, 낙원의 밤

아비지를 잃고 십 대에 야쿠자가 된 겐지에게 조직은 삶의 방식이자 또 다른 가족이었다. 폭력과 범죄로 일삼으며 살아가던 그에게 진짜 가족을 나타나면서 많은 것이 달라진다. 영화는 1999년, 2005년, 2019년 시대별로 나눠 주인공의 모습을 천천히 보여준다. 겐지는 야쿠자 보스를 아버지처럼 생각했을 때도 있었지만, 도리어 조직의 생활이 자신의 진짜 가족을 위협하며 인생의 딜레마에 봉착한다. [신문기자]를 연출한 후지이 미치히토가 선 굵은 드라마에 슬픔 감성을 녹아내며 작품의 흡입력을 높였고, 아야노 고가 주인공 겐지 역을 맡아 20년의 인생 여정을 훌륭한 연기로 담아낸다.

바이오하자드: 무한의 어둠 (Resident Evil: Infinite Darkness) –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온 서바이벌 호러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7월 8일(목) / 18세, 4부작
출연: 닉 아포스톨리디스, 스테퍼니 파니셀로, 레이 체이스
#비디오게임원작 #애니메이션 #호러 #긴장감넘치는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아미 오브 더 데드,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월드 워 Z

전 세계를 강타한 게임이 넷플릭스에 찾아온다. [바이오하자드: 무한의 어둠]은 1억 1천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호러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CG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백악관을 해킹한 배후를 쫓다 정체불명의 좀비와 조우한 레온 S. 케네디와 난민 지원 활동 중 바이러스 감염자를 그린 그림을 발견한 클레어 레드필드, 좀비 사태에 감춰진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는 이들의 예측 불허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CG로 더 실감 나는 좀비의 충격적인 비주얼이 원작 게임 팬들을 넘어 영화 팬들에게도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버진리버 시즌 3 (Virgin River Season 3) –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다시 시작된다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7월 9일(금) / 15세, 10부작
출연: 알렉산드라 브레킨리지, 마틴 헨더슨, 팀 매서슨
#TV드라마 #로맨스 #메디컬 #도서원작 #가슴뭉클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그레이 아나토미, 동백꽃 필 무렵, 코민스키 메소드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버진리버]는 사고로 소중한 사람들을 잃고 LA를 떠나 캘리포니아의 작은 시골 마을에 정착한 멜이 버진리버 주민들을 만나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시즌 2 엔딩에서 총상을 입어 모두를 노심초사하게 만든 잭은 가까스로 목숨을 부지하고 다시 멜과의 행복한 일상을 이어간다. 하지만 그를 닮은 아이를 낳아 가정을 이루고 싶은 멜과 아버지가 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잭 사이에 갈등이 생겨나고, 설상가상 잭과 전 부인의 양육권 분쟁이 깊어만 간다. 여기에 모든 것을 송두리째 앗아갈 화재와 죽음, 이별과 새로운 로맨스까지 새롭게 펼쳐지는 이야기들이 한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수근의 눈치코치 (Lee Su-geun: The Sense Coach) – 센스있게 눈치 챙기는 법, 이 한편으로 끝!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7월 9일(금) / 전체관람가, 45분
출연: 이수근
#한국 #이수근 #코미디 #스탠드업코미디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유병재: 블랙코미디, 범인은 바로 너!,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이수근의 눈치코치]는 25년간 누구보다 빠른 ‘눈치력’으로 치열한 예능 정글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수근의 노하우와 인생 이야기를 담아낸 넷플릭스 스탠드업 코미디다. 오직 입담과 마이크 하나로 풀어내는 치열한 예능 세계의 뒷이야기부터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눈치력’이 필요한 상황에 대한 조언까지, 이수근의 이야기가 시종일관 공감과 웃음을 자아낸다.

얼룩진 네트워크: 어느 저널리스트의 죽음 (Private Network: Who Killed Manuel Buendía?) – 35년 간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에 다가서다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7월 14일(수) / 18세, 100분
출연: 다니엘 지메네스 카초
#멕시코 #다큐멘터리 #범죄실화 #도발수사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43인의 실종자들, 타이거 킹: 무법지대, 제프리 엡스타인: 괴물이 된 억만장자

1984년 멕시코시티의 한 거리에서 무장 괴한에 의해 피살당한 범죄 전문 기자 마누엘 부엔디아의 삶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작품은 마누엘 부엔디아의 기자로서의 활동을 찬찬히 그려내며, 그를 알았던 인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 마누엘의 업적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가 죽은 지 35년이 지난 지금도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사건에 접근한다. 과연 마누엘를 죽인 자는 누구이며 왜 죽였는가에 대한 의문을 밀도 높은 시선으로 취재하며 사건의 실마리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