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수) ~ 10월 27일(수)

나이트 티스 (Night Teeth) – 유혹의 밤이 악몽으로 변한다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0월 20일(수) / 15세, 107분
출연: 조지 렌더보그 주니어, 데비 라이언, 루시 프라이
#미국영화 #청춘영화 #스릴러영화 #긴장감넘치는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박쥐, 뱀파이어들, 드라큘라

또 하나의 뱀파이어 영화가 넷플릭스에 상륙했다. [나이트 티스]는 대학생 운전기사가 두 여성을 태우고 LA 파티에 가던 중 그들이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고군분투를 그렸다. 베니는 돈을 벌기 위해 하룻밤 동안 야간 운전사로 일하기로 한다. 그가 해야 할 일은 두 여성을 태우고 LA 이곳저곳에서 열리는 파티에 데려다 주는 것이다. 베니는 매력적인 두 사람에게 마음을 뺏기지만 얼마 가지 않아 그들이 피의 갈증을 느끼는 존재임을 깨닫는다. 유혹의 밤이 한순간 끔찍한 악몽으로 변하는 순간, 더 큰 비밀이 베니를 기다리고 있다. 인간 세계를 지배하려는 뱀파이어의 음모에 맞서 싸우는 수호자가 바로 자신의 형이라는 사실. 날이 점점 밝아오는 가운데 베니는 두려움과 유혹 사이에서 결단을 내려야 한다. 천사들의 도시를 지키기 위해서 말이다.

다이너스티: 1%의 1% 시즌4 (Dynasty Season 4) – 상위 1% 가문의 막장 농도 99%의 이야기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0월 22일(금) / 15세, 22부작
출연: 엘리자베스 길리스, 그랜트 쇼, 라파엘 데라푸엔테
#미국 #TV드라마 #사회문제 #인생역전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빌리언 달러 코드, 우아한 가, 빌리언스

[다이너스티: 1%의 1%]는 최고의 부와 권력을 가진 캐링턴 가문의 사생활과 떳떳하지 못한 그들의 민낯을 그린 작품이다. 석유 재벌 캐링턴 가의 둘째 팰런 캐링턴은 파산한 캐링턴 애틀랜틱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팰런 캐링턴은 일과 사랑 모두를 손에 넣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지만, 라이벌인 콜비 가문이 캐링턴 애틀랜틱을 파멸시키기 위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팰런은 또다시 닥쳐온 시련을 이겨내고 캐링턴 가를 지켜낼 수 있을까? 권력과 부를 지키기 위해 살인과 복수까지 하는 상위 1% 재벌 가문의 은밀한 사생활을 다시 한 번 지켜보자.

로크 앤 키 시즌2 (Locke & Key Season 2) – 마법의 열쇠를 돌려 봐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0월 22일(금) / 18세, 10부작
출연: 다비 스탠치필드, 코너 제섭, 에밀리아 존스
#미국 #TV드라마 #판타지 #10대 #현실붕괴 #위트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위쳐, 호텔 델루나, 워리어 넌: 신의 뜻대로

[로크 앤 키]는 아버지가 살해된 후 어머니와 함께 조상 대대로 살던 집으로 이사한 세 남매가 저택 곳곳에 숨겨진 마법의 열쇠들을 발견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그린 작품이다. 열쇠의 힘을 차지하려는 악마 도지를 없애고 위기에서 벗어난 세 남매, 발견된 열쇠의 능력을 모두 안다고 생각했건만 그건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다. 결국 세 남매는 여전히 집 안 곳곳에 숨어있는 또 다른 마법의 열쇠를 찾아 나선다. 한편 마법의 열쇠를 이용해 세상을 지배하려는 새로운 세력이 등장하고, 급기야 그들은 새로운 마법의 열쇠까지 만들기 시작한다. 아이들은 새로운 열쇠를 손에 넣고 또 한번 악을 몰아낼 수 있을까.

모어 댄 블루: 더 시리즈 (More than Blue: The Series) – 드라마로 만나는 슬픔보다 더 슬픈 또 다른 이야기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0월 22일(금) / 15세, 10부작
출연: 왕징, 판사오쉰, 소우미
#대만 #TV드라마 #리메이크 #음악 #감상적 #풍부한감정 #로맨스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모어 댄 블루, 청설, 먼 훗날 우리

한국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을 리메이크 한 대만영화 [모어 댄 블루]가 이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우리 곁에 찾아온다. 드라마 [모어 댄 블루: 더 시리즈]는 불치병에 걸린 남자가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새로운 짝을 찾아나서는 이야기다. 부모에게 버림받은 케이와 교통사고로 가족을 잃은 크림은 운명적으로 만나 서로에게 또 다른 가족이 된다. 행복하게 살아가던 둘 앞에 치과의사 주환이 나타나 크림에게 사랑에 빠지면서 세 사람은 묘한 관계에 놓인다. 살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케이는 크림에게 마지막 선물을 남기고 떠나면서 이야기는 또 다른 슬픈 진실을 드러낸다. 드라마는 대체적으로 영화의 내용과 비슷하지만 케이와 크림의 사랑뿐 아니라 주변 인물의 로맨스도 곁들여 이야기를 확장한다. 또한 영화보다 더 섬세하게 주인공의 내면과 과거를 담아내 눈물의 깊이를 더한다.

인간실격 (Lost) – 천천히 마음을 적시는 위로

이미지: JTBC

공개일: 10월 25일(월) / 15세, 16부작
출연: 전도연, 류준열, 박병은
#한국 #TV드라마 #잔잔한분위기 #거부할수없는이끌림 #풍부한감정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사이코지만 괜찮아,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나의 아저씨

[인간실격]은 결국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여자와 결국 아무것도 못 될 것 같은 자기 자신이 두려워진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작가의 꿈을 품고 대필 작가로 활동하던 부정은 꿈을 접고 일용직 가사 도우미로 살아간다. 최선을 다해 살았지만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그는 우연히 자신의 시간을 파는 강재를 만나게 된다. 아무것도 되지 못했다는 상실감, 아무것도 되지 못할 거라는 두려움이 닮은 두 사람은 서로에게 가장 큰 위로가 되어주며 감정의 격변을 겪는다.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덕혜옹주]의 허진호 감독과 [소원],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김지혜 작가가 의기투합해 가슴 시리고도 따뜻한 이야기를 보여준다.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전도연과 류준열의 역시 믿고 보는 연기로 드라마의 힘을 보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