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수) ~ 11월 17일(수)

패싱 (Passing) – 늘 보이는 게 다는 아니죠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1월 10일(수) / 15세, 99분
출연: 테사 톰슨, 루스 네가, 안드레이 홀런드
#미국영화 #도서원작 #거부할수없는이끌림 #사회이슈 #드라마장르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로마, 윤희에게, 사라진 소녀들

동명 소설을 영화로 옮긴 [패싱]은 흑인으로 태어났지만 서로 다른 인종으로 살아가기를 선택한 두 사람의 이야기다. 인종차별이 극심했던 1920년대, 아이린은 우연히 어린 시절 친구였던 클레어를 만난다. 흑인으로 태어났지만 백인이라고 해도 믿을 법한 외모를 가진 아이린과 클레어, 하지만 두 사람은 다른 인생을 선택한다. 아이린은 할렘가 의사의 아내로 평범한 흑인의 삶을, 클레어는 흑인이라는 것을 감추고 백인과 결혼해 부유한 삶을 누리고 있다. 아이린은 망설임 끝에 클레어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지만 클레어와 가까워질수록 평화롭던 그의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영화는 두 여성의 갈등을 통해 뿌리 깊은 인종차별뿐만 아니라 여성의 성 정체성 등 수많은 갈등을 심도 있게 들여다본다. 또한 흑백 화면으로 등장인물의 피부색에 대한 시각적 편견을 한 번 더 비튼다. 배우 리베카 홀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이며 [토르] 시리즈,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의 테사 톰슨과 [러빙]의 루스 네가가 출연한다.

애니멀 (Animal) – 다큐탐험 동물의 세계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1월 10일(수) / 12세, 4부작
출연: 브라이언 크랜스턴, 러시다 존스, 레블 윌슨
#미국 #과학&자연다큐멘터리 #가족이함께보기좋은TV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나의 문어 선생님, 우리는 고양이 집사, 우리의 지구

다큐멘터리 맛집 넷플릭스에서 다시 한번 재미와 감동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애니멀]은 카리스마 넘치는 8개의 동물 종을 가까이에서 관찰한 다큐멘터리로, 최신 촬영 기술과 현대적인 스타일로 제작해 이야기의 몰입감을 더한다. 엄마 사자, 야생 들개 가족, 캥거루 새끼와 어린 태평양 대왕문어 등 각 에피소드마다 특색 있는 동물들과의 만남이 쉴 새 없이 이어진다. 뛰어난 영상미, 실감 나는 사운드, 최근에 밝혀진 과학적 사실을 통해 시청자들은 직접 동물의 세계로 들어가 무엇이 이 종들을 특별하게 하는지 발견하게 된다. 뛰어난 지능과 날카로운 사냥 기술, 놀랍도록 인간과 닮은 습성을 가진 이 경이로운 생명체들에 대한 탐구에 함께 참여해보자.

헨테파이드 시즌 2 (Gentefied) – 아메리칸드림보다 더 소중한 것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1월 10일(수) / 18세, 8부작
출연: 호아킨 코시오, J.J. 소리아, 캐리 마틴
#미국 #TV드라마 #코미디 #기분좋아지는시간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지니 & 조지아, 모던 패밀리, 김씨네 편의점 

멕시코계 이민자 가족들의 애환을 유쾌하게 그린 [헨테파이드] 시즌 2로 돌아왔다. 2017년 선댄스영화제에서 공개된 동명의 인기 웹 시리즈를 각색한 드라마로 이민자 가족과 그들이 사는 동네, 그 안에서 피어나는 사랑을 훈훈하게 담아냈다. 아메리칸드림을 이루고 싶은 세 명의 멕시코계 미국인 청년이자 사촌지간인 이들은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간다. 그런데 이 아메리칸드림이 그들의 이웃과 할아버지, 그리고 가족이 운영하는 타코 가게를 위협한다. 그들은 이제 임대료 폭등에 맞서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LA를 배경으로 한 이 코미디 드라마는 정체성의 고민과 세대 간의 소통을 비중 있게 그려내 웃음 그 이상의 진지함도 함께 들어있다. 이민자 세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그 속에서 빚어지는 여러 가지 희로애락과 공감대가 지금 우리네 이야기처럼 다가와 작품에 더욱 빠져들게 할 것이다.

레드 노티스 (Red Notice) – 케이퍼 무비와 스펙터클 액션의 만남, 아 이건 못 참지!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1월 12일(금) / 15세, 115분
출연: 라이언 레이놀즈, 드웨인 존슨, 갤 가돗
#미국영화 #액션&어드벤처 #코미디 #흥미진진 #블록버스터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6 언더그라운드, 라이드 어롱, 쥬만지: 새로운 세계

[레드 노티스] 는 FBI 최고 프로파일러와 국제 지명 수배 중인 미술품 도둑 그리고 사기꾼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대담무쌍한 사건을 다룬 액션 스릴러다. 인터폴이 내리는 최고 등급의 수배인 ‘적색수배(Red Notice)’, FBI 프로파일러 존 하틀리는 적색수배가 내려진 예술품 절도 업계 2인자 놀런 부스를 쫓는다. 드디어 놈을 잡았다는 기쁨도 잠시, 예술품 절도 업계 1인자 비숍의 계략에 빠진 그는 놀런 부스와 함께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존 하틀리는 누명을 벗기 위해, 놀런 부스는 업계 1인자가 되기 위해 감옥을 탈출해 비숍을 잡을 때까지 협력하기로 한다. 같은 목적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동맹을 맺은 두 사람은 그가 찾고 있는 전설의 보물, 클레오파트라의 알의 행방을 쫓기 시작한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드웨인 존슨이 적색수배자를 쫓는 FBI 프로파일러 존 하틀리로, 넷플릭스 영화 [6 언더그라운드], [데드풀] 시리즈의 라이언 레이놀즈가 최고의 범죄자를 꿈꾸는 사기꾼 놀런 부스로, [원더 우먼] 시리즈의 갤 가돗이 최고의 미술품 도둑 비숍으로 분했다. 세 사람이 선보이는 시원한 액션과 스펙터클한 볼거리, 기발한 유머를 지금 만나보자.

타이거 킹: 무법지대 시즌 2 (Tiger King: Murder, Mayhem and Madness) – 전 세계를 뒤흔든 막장 다큐멘터리가 돌아온다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1월 17일(수) / 18세, 5부작
#미국 #TV프로그램 #범죄실화 #다큐멘터리 #도발 #진실을찾아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브리트니 VS 스피어스, 크라임 씬: 세실 호텔 실종 사건, 빌리 밀리건 24개의 인격을 가진 남자

미국에서 가장 악명 높은 고양잇과 맹수 주인들의 충격적인 이야기가 다시 시작된다. 전편에서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조 이그조틱이 수감되고 캐럴 배스킨이 그의 문제적인 동물원을 궁지로 몰아넣는 가운데 새로운 폭로가 이어진다. 에미상 후보에 오른 1편의 충격적 이야기는 [타이거 킹] 시즌 2에서 그 아찔하고 기이한 여정을 계속한다. 살인, 혼란, 광기의 새 시즌을 위해 돌아온 제프 로우를 비롯해 전작의 주요 인물 등이 다시 합류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시즌 1의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충격과 공포였고, 모든 진실을 다 안다고 생각했지만, 깜짝 쇼는 이제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