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수) ~ 12월 1일(수)

트루 스토리 (True Story) – 최고의 코미디언, 최악의 스캔들에 휘말리다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1월 24일(수) / 18세, 7부작
출연: 케빈 하트, 웨슬리 스나입스, 토니 뉴섬
#미국 #TV프로그램 #범죄 #스릴러 #다크 #도발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오자크, 더 서펀트, 브레이킹 배드

[트루 스토리]는 순회공연 중 고향인 필라델피아에 방문한 세계적인 코미디언이 형과 만난 후 지금껏 쌓아온 명성을 잃을 위기에 몰리며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할리우드의 최고 스타이자 필라델피아의 자랑인 코미디언 키드는 공연을 위해 오랜만에 고향에 방문한다. 성공적인 공연 후 뒤풀이를 즐기던 그의 앞에 형 칼턴이 찾아온다. 제멋대로인 형이지만 외면할 수 없었던 키드는 오랜만에 그와 회포를 푼다. 그리고 다음 날 형사들이 자신을 찾아오자 뭔가 잘못됐다는 걸 깨닫는다. 탄탄대로를 달리던 인생이 끝날 수 있는 절망적인 상황, 칼턴은 자신만 믿으라고 말하지만 그를 믿을 수는 없다. 설상가상 칼턴을 쫓는 갱들이 형제를 쫓기 시작하고, 벼랑 끝에 몰린 키드는 모든 상황을 뒤집을 방법을 고심한다. [트루 스토리]는 실제 필라델피아 출신 코미디언으로 활동한 케빈 하트와 그의 형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90년대 액션스타 웨슬리 스나입스가 오랜만에 얼굴을 비추며 케빈 하트와 함께 작품의 재미를 책임진다.

슈퍼 크룩스 (Super crooks) – 마지막 한탕을 위해 모인 오합지졸 슈퍼 빌런들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1월 25일(목) / 18세, 13부작
출연: 츠다 켄지로, 사타모토 마아야, 야나카 히로시
#일본작품 #애니메이션 #액션 #SF #흥미진진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원펀맨,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카우보이 비밥

코믹북 레전드 마크 밀러와 레이닐 유의 동명 그래픽 노블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으로 부활했다. [슈퍼 크룩스]는 마지막 한탕을 위해 모인 슈퍼 빌런들의 좌충우돌을 그린 작품이다. 운은 안 따라주지만 슈퍼 파워라면 나름 자신 있는 잡범들. 조니 볼트를 중심으로 모인 이들이 마지막 한탕을 위해 주사위를 던진다. 목표물은 슈퍼 파워를 지닌 무자비한 범죄 집단의 보스다. ‘설마 잘못되기야 하겠어?’라는 심정으로 덤벼 봤지만 사건은 예측 못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조니와 친구들은 경찰은 물론 슈퍼히어로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과연 조니는 자신이 가진 슈퍼 파워로 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을까?

크리스마스 캐슬 (A Castle for Christmas) – 스코틀랜드에서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로맨스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1월 26일(금) / 12세, 97분
출연: 브룩 쉴즈, 캐리 엘위스, 리 로스
#미국 #로맨틱코미디 #기분좋아지는시간 #가슴뭉클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키싱 부스, 사랑의 리조트, 로맨틱 홀리데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달콤한 러브스토리가 넷플릭스에 찾아왔다. [크리스마스 캐슬]은 오래된 성의 매매를 두고 벌어지는 두 주인공의 티키타카 로맨스를 설렘 가득하게 그린 작품이다. 유명 작가 소피 브라운은 스코틀랜드로 여행을 떠났다가 그곳에서 사고 싶은 성을 발견한다. 하지만 그 성의 주인이자 까칠한 성격의 마일스 공작은 외국인에게 성을 팔기를 주저한다. 어떻게든 타협점을 찾으려 애써보지만 계속 충돌하는 두 사람, 하지만 싸우면서 정든다고 소피와 마일스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발생하고 서로에게 점점 이끌린다. 80년대 책받침 여신으로 유명한 브룩 실즈가 오랜만에 영화에 출연해 여전히 아름다운 미소로 영화팬들과 만난다.

엘프들 (Elves) – 요정의 위협이 시작된다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1월 28일(일) / 15세, 6부작
출연: 소냐 소피에 엥베르 스텐, 밀로 캄파날레, 비벨릴 쇠고르 홀름
#덴마크 #TV프로그램 #판타지 #호러 #등골서늘 #불길한기운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마리안, 호러 버스에 탑승하라, 미스트

제목만 보고 따뜻한 판타지를 생각했다면 마음 단단히 먹으시길. 오히려 작품은 무섭고 오싹한 기운 가득하다. [엘프들]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여행을 떠난 가족들이 피에 목마른 신비한 존재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를 담았다. 크리스마스 동안 다시 서로 가까워지길 바라며 주인공 가족은 덴마크 군도의 외딴섬으로 여행을 떠난다. 이곳의 사람들은 ‘엘프’라는 사나운 존재가 있다며 조심하라고 가족에게 말한다. 널리 알려진 민속과 신화의 영감이 된 엘프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인가? 그러던 중 딸이 새끼 엘프를 찾아 집으로 데려오면서 의도치 않게 섬의 균형을 깨뜨리고 만다. 이로 인해 모든 섬사람이 믿음, 가족, 그리고 생존 그 자체를 위한 사투에 내몰린다.

나의 집은 어디인가 (Lead Me Home) – 우리가 몰랐던 그들의 이야기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1월 30일(화) / 15세, 2부작
#다큐멘터리 #미국 #사회문화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인사이드 잡, 미니멀리즘: 오늘도 비우는 사람들, 짐과 앤디

[나의 집은 어디인가]는 매일 밤 50만 명에 달하는 미국인들이 노숙을 경험하는 현실 속에 노숙자들의 삶과 애환을 좀 더 가까이에서 담아 본 다큐멘터리다. 텐트가 침실이 되고, 트럭이 세면실이 되며 공원이 부엌이 된 사람들. 그 속에서 갈등과 폭력도 일어나지만, 사랑이 싹트기도 한다. 그들은 자신의 발길이 머무는 곳이면 어디든 집으로 삼는다. 이 작품을 공동 연출한 페드로 코스 감독과 존 솅크 감독은 3년에 걸쳐 20여 명의 노숙인들의 일상을 필름으로 담았다. 노숙인들의 실제 생활을 들려주는 것으로 시작해 그들을 향한 무지한 태도와 뒤처진 정책에 대한 비판으로 나아가며, 노숙이라는 심각한 문제가 개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헤친다. 이와 더불어 보는 이에게 오늘날 미국 노숙인들의 규모, 범위, 다양성에 대한 보기 드문 깊은 통찰을 건넨다.

파워 오브 도그 (The Power of the Dog) – 매력적인 서부극의 탄생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2월 1일(수) / 12세, 120분
출연: 베네딕트 컴버배치, 키얼스틴 던스트, 제시 플레먼스
#미국영화 #도서원작 #드라마장르 #불길한기운 #잔잔한분위기 #거부할수없는이끌림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로마, 그의 조각들, 패싱

[파워 오브 도그]는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목장주 필의 집에 그의 동생이 새로운 부인과 아들을 데려오면서 그의 인생에 예상치 못한 변화가 찾아오는 이야기다. 1925년 미국 몬태나에서 대규모 목장을 운영하는 필과 조지는 정반대의 성품과 외모지만 그 누구보다 가까운 형제다. 그러던 중 조지가 평소 연민의 감정을 갖고 있던 로즈와 결혼하며 두 형제의 우애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피아노]의 제인 캠피온 감독이 12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자, 베네딕트 컴버배치, 키얼스틴 던스트, 제시 플레먼스이 출연해 이야기를 이끈다.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은사자상 감독상 수상을 비롯한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극찬 받으며 ‘올해의 영화’로 손꼽히는 이 작품의 진가를 지금 만나보자.

로스트 인 스페이스 시즌 3 (Lost in Space) – 다시 돌아온 로빈슨 가족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2월 1일(수) / 12세, 10부작
출연: 몰리 파커, 토비 스티븐스, 맥스웰 젠킨스
#미국 #TV프로그램 #가족이함께보기좋은 #긴장감넘치는 #액션&어드벤처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인터스텔라, 승리호,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로스트 인 스페이스]가 세 번째 시즌이자 마지막 시즌으로 돌아왔다. 미스터리한 행성에 갇힌 지 1년, 부모님의 행방은 여전히 알 수 없다. 부모님의 도움 없이 97명의 아이를 이끌고 위험천만한 구조 작전을 펼치기 위해 목적지로 향하던 주디와 페니, 윌 그리고 로봇은 부모님이 보낸 신호를 포착하고 경로를 바꿔 주피터 호가 있는 행성으로 향한다. 한편 존과 모린은 아이들을 다시 만나기 위해 로봇 군단과 맞설 준비를 시작한다. 한층 성장한 윌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위험에 직접 맞서기로 결심하고 언제나 그렇듯 로봇이 그의 곁을 지킨다. 로빈슨 가족은 이 모든 위험을 이겨내고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로스트 인 스페이스]의 마지막 사투를 함께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