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수) ~ 7월 26일(화)

버진리버 시즌4 (Virgin River Season4) – 이곳에서 새로 시작할 수 있을까?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7월 20일(수) / 15세, 12부작
출연: 알렉산드라 브레킨리지, 마틴 헨더슨, 팀 매서슨
#메디컬 #로맨틱 #도서원작 #미국TV프로그램 #거부할수없는이끌림 #감정을파고드는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조용한 희망, 안녕 여름, 뉴 암스테르담

[버진리버]는 삶에 변화가 필요한 간호사 멜이 LA를 떠나 캘리포니아의 외딴 마을 ‘버진리버’로 이사를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엄마가 되길 간절히 바라왔던 멜에게 아이가 생기면서 시즌4가 시작된다. 멜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잭은 그녀의 임신 소식에 기뻐하며 힘이 되어 주지만 마음 한편에는 아이의 친부가 멜의 죽은 전남편 마크일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자리 잡는다. 근심이 깊어질수록 잭은 자신도 모르게 점점 술에 의존하고, 곁에서 지켜보는 멜의 마음도 복잡해진다. 그런 멜 앞에 매력적인 의사가 등장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불안정해지기 시작한다. 과연 멜과 잭은 이 모든 것에 흔들리지 않고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까?

오마주 (Hommage) – 리스펙트를 넘어선 뜨거운 열정

이미지: 트윈플러스파트너스(주)

공개일: 7월 21일(목) / 12세, 108분
출연: 이정은, 권해효, 탕준상
#사회이슈 #인디영화 #한국영화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윤희에게, 벌새, 허스토리

[오마주]는 한국 1세대 여성영화감독의 작품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 여성감독의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시네마 여행을 그린 작품이다. 잇따른 흥행 실패로 슬럼프에 빠진 영화 감독 지완은 아르바이트 삼아 60년대에 활동한 여성 영화감독 홍은원의 작품을 복원하기 시작한다. 사라진 필름을 찾아 홍감독의 행적을 따라가던 지완은 자신도 모르게 시간을 넘나들며 독특한 영화적 경험을 하게 된다. [오마주]는 한국 사회의 자화상을 꾸준히 만들던 신수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섬세한 연출을 선보인다. 배우 이정은은 주인공 지완 역을 맡아서 여성 감독이 느끼는 여러 현실과 감정을 흡입력 있게 그려내며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영화 곳곳에 깃든 1세대 여성감독에 대한 존경과 그리움이 따뜻한 분위기 속에 꿈을 향한 열정을 불러일으킨다.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My Unfamiliar Family) – 가족 같은 타인, 타인 같은 가족

이미지: tvN

공개일: 7월 22일(금) / 15세, 16부작
출연: 한예리, 추자현, 김지석
#한국드라마 #감상적 #가족 #감정을파고드는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나의 아저씨, 구필수는 없다, 우리들의 블루스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가족 같은 타인과 타인 같은 가족의 오해를 극복하고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가장의 무게를 짊어진 아빠 김상식,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엄마 이진숙, 전직 변리사 출신의 현실주의자 첫째 딸 김은주, 배려가 일상인 긍정 마인드의 소유자 둘째 딸 김은희, 가족들의 분위기 메이커인 철없는 막내아들 김지우까지 이들은 가족이란 이름으로 모여있지만 정작 서로에 대해 아는 건 별로 없다. 반면 가족은 아니지만 ‘나’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 인연들을 거치며 되려 가족을 더 알아가게 된다. 한예리가 둘째 딸 김은희를 맡았고 추자현이 첫째 딸 김은주, 정진영이 아빠 김상식, 원미경은 엄마 이진숙, 신재하는 막내아들 김지우, 김지석이 김은희의 가족 같은 ‘남사친’ 박찬혁으로 함께한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슈츠]의 권영일 감독과 [이웃집 꽃미남], 영화 [안녕, 형아], [후아유], [접속]의 김은정 작가가 만나 모두가 공감할 가족 이야기로 다가온다.

그레이 맨 (The Gray Man) – 방심하면 죽는다! 일류 요원들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7월 22일(금) / 15세, 122분
출연: 라이언 고슬링, 크리스 에반스, 아나 데 아르마스
#소설원작 #액션 #스릴넘치는 #음모 #먼치킨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익스트랙션, 케이트, 올드 가드

[그레이 맨]은 엄청난 제작비와 호화 캐스팅으로 공개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제작비는 2억 달러(한화 약 2600억 원)에 달하며 [어벤저스: 엔드게임]의 루소 형제가 메가폰을 잡았다. 라이언 고슬링과 크리스 에반스가 주연 배우로 극을 이끌고, 아나 데 아르마스와 레지 장 페이지가 옆에서 존재감을 발휘한다. 블록버스터 영화 [그레이 맨]은 조직의 어두운 비밀을 발견한 CIA 요원이 현상금을 노리는 전 세계 암살자들로부터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다. 쫓고 쫓기는 액션이 분량을 가득 채우는 가운데, 특히 비엔나에서 촬영된 추격 씬의 스케일과 스피드가 압도적이라 기대를 모은다. 킬러 간의 맞대결이라는 소재는 [존 윅]을 연상시키고, CIA로부터 쫓기는 요원은 제이슨 본을 떠올리게 한다. 앞서 언급한 영화들과 [다이 하드], [트루 라이즈]를 재밌게 봤다면 [그레이 맨]을 확인해 보기 바란다.

길 위의 셰프들: 미국 (Street food: USA) – 음식, 추억 그리고 사람들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7월 26일(화) / 12세
#다큐멘터리 #사회문화 #TV프로그램 #음식 #여행 #미국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길 위의 셰프들 시리즈, 밥정, 국물의 나라

[셰프의 테이블]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히트 시리즈 [길 위의 셰프들]이 미국 편으로 돌아왔다. 미국 전역의 길거리 음식을 먹으며 문화 여행을 떠나는 시간. 지난 시즌의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길거리에 이어 이번 시즌은 LA부터 포틀랜드, 뉴욕, 뉴올리언스, 마이애미, 오아후까지 미국 곳곳을 여행한다. 풍미 가득하고 잊을 수 없는 음식은 물론, 그 음식을 탄생시킨 사람들의 이야기도 듣다 보면 눈과 귀는 물론, 마음도 기분 좋은 포만감을 느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