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dom. Play. Listen] S2016 E03

  • kilroy
  • 2016-01-15 16: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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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_OSCARS

Random. Play. Listen은 아주 가볍게 음악을 듣는 코너로, 미드에 사용된 음악 혹은 그냥 제 맘에 드는 음악을 3~5개 정도 뽑아서 올려볼까 합니다. 짧고 간단하게 잡담 같은거도 덧붙여서요.  

오늘은 아카데미상 후보작들이 발표가 났으니 거기서 주제가상 후보에 오른 곡들을 살펴보기로 할까요 

 

 

 

 

“Earned It” from “Fifty Shades of Grey”
Music and Lyric by Abel Tesfaye, Ahmad Balshe, Jason Daheala Quenneville and Stephan Moccio

 

위캔드The Weeknd의 earn it 입니다. 'OST는 좋았다'의 완벽한 전형인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에 삽입된 곡입니다. 원래 골든글로브에선 엘리 굴딩의 Love me Like You Do가 올라왔었는데 오스카에선 이게 올라왔네요. 사실 엘리 굴딩노래가 뜨면서 위캔드는 같은 영화삽입곡이라고 덩달아 뜬 모양새였는데 뒤집힌 모양새네요.

 

 

 

 

“Manta Ray” from “Racing Extinction”
Music by J. Ralph and Lyric by Antony Hegarty


안쏘니 그러니까 묘한 목소리로 유명한 챔버팝밴드 Antony and the Johnsons의 싱어 안쏘니 해가티와 다큐멘타리쪽에서 주로 작업해오던 J Ralph가 함께한 Manta Ray입니다. Racing Extinction은 저도 생소한 제목이라 찾아보니까 예전에 개봉도 했던 돌고래 남획을 고발하는 다큐멘타리 '더 코브 슬픈 돌고래의 진실'를 만든 Louis Psihoyos 감독의 차기작이었습니다. 인류가 지구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인류세(人類世,Anthropocene)부터 급격히 증가한 생물들의 대멸종위기를 다루는 내용이라고 하네요. 원래 주제가로 내세운 노래는 시아가 참여한 One Candle인데 이게 뽑혔네요.

 

 

 

 

“Simple Song #3” from “Youth”
Music and Lyric by David Lang

 

조수미가 부른 simple song #3 입니다. 이걸 가지고 한국인으로 최초 아카데미 주제가상 지명이라하던데 정확하게 말하자면 아카데미 주제가상의 후보는 가창자가 아니라 작사작곡자가 지명되는 거라서 그건 잘못된 말이라고 합니다. 이 영화 유스는 마이클 케인이 분한 은퇴한 작곡자를 중심에 두고 예술과 창작, 젊음과 나이듬 아름다움에 대해 관조하는 영화라고 하는데요. 지금 (서울경기에서) 개봉중이니 보실분들은 내려가기 전에 빨리 보셔야 겠네요. 

 

 

 

“Til It Happens To You” from “The Hunting Ground”
Music and Lyric by Diane Warren and Lady Gaga

레이디 가가의 Til It Happens To You입니다. 이 노래가 수록된 다큐멘타리 Hunting ground는 대학내 성폭력문제를 다룬 다큐멘타리인데 대학 총장들의 무시와 책임을 지기 싫어하는 대학 관료체계 때문에 사건에 대한 조사와 처벌이 이뤄지고 있지않으며, 이로 인해 처벌받지 않은 소수의 가해자가 상습가해자로 발전해 대학내 성폭력사건의 대부분을 저지른다는 매우 논쟁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덕분에 공개되자마자 대학관계자들과 다큐내에서 거론된 실제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측에서 왜곡된 일방적인 견해이라고 비판하고, 다큐를 방송하는 CNN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하겠다는 위협도 있었지요. 반대로 레이디 가가나 위 영상에 출연한 배우 니키 리드, 이를 찍은 감독인 트와일라잇의 캐서린 하드윅처럼 적극적인 지지자들도 있습니다.

 

 

 

“Writing’s On The Wall” from “Spectre”
Music and Lyric by Jimmy Napes and Sam Smith

 

샘 스미스의 Writings on the wall입니다. 전작 주제가인 아델의 스카이폴이 너무 잘나간지라 그와 비교되어서 본드주제가보다는 좀 웅장한 팝발라드같다는 비판도 많이 들었지만 그렇게 처지는 노래도 아닙니다. 본드 주제가로 첫 UK차트 1위도 차지했고 골든글로브에서 상도 탔고 여기서도 수상가능성 높아보이고 사실 얼마전 라디오헤드의 노래보다는 대중들이 쉽게 받아들일수있는 노래아닙니까 물론 '이후에도 기억될 노래냐' 하면 그건 절대 아니지만요. 

 

 

2016년 아니 이번주 들어서서 갑자기 부고가 들어오고있는데 지난 월요일 데이빗 보위의 타계에 이어, 어제밤 배우 알란 릭맨이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또 오늘 아침에는 가수 셀린 디옹을 발탁한 매니저이자 남편인 Rene angelil가 후두암과의 오랜 투병끝에 숨을 거뒀습니다. 아무리 Death comes in 3라지만 세 분 모두 암으로 인한 거라니 마음이 더더욱 그렇네요.
알란 릭맨이 출연한 영국 밴드 텍사스의 두 뮤직비디오와 셀린 디온의 노래 한 곡을 선곡했습니다. 

 


Texas - In Demand  

 


Texas - Start A Family

 


Celine Dion - Where Does My Heart Beat Now 

 

 

지금까지 Random. Play. Listen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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