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dom. Play. Listen] S2016 E07

  • kilroy
  • 2016-03-04 20: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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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dom. Play. Listen은 아주 가볍게 음악을 듣는 코너로, 미드에 사용된 음악 혹은 그냥 제 맘에 드는 음악을 3~5개 정도 뽑아서 올려볼까 합니다. 짧고 간단하게 잡담 같은거도 덧붙여서요.  

오늘은 브리 라슨 덕분에 떠올린건데, 배우들이 과외로 했던 음악활동들을 몇개 살펴보겠습니다. 

 

 

 Brie Larson - She Said  

 

이번 아카데미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브리 라슨입니다. 이제는 배우로 유명해졌지만 브리가 처음 연예계로 들어온 것은 가수로써 였습니다. 개인 사이트에서 음악만든걸 올리곤 하던 브리 라슨에게 음반회사가 접근해 계약을 맺게되고, 그렇게 해서 나온 앨범이 2005년에 발매된 [Finally out of P.E.]입니다. 위에 삽입된 타이틀곡 She said에서 들을 수있듯이 그당시 유행하던 힐러리 더프나 애슐리 심슨 류의 하이틴 여성팝록커 노선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사운드였지요. 하지만 싱글이 나름 라디오에서 나오긴 했지만 앨범은 제대로 망해버렸고 현재까지 브리의 유일한 앨범으로 남게 됩니다. 이후에 영화 스콧 필그림 에 출연해서 캐나다 밴드 Metric의 Black Sheep을 부른걸 제외하면 최근에 기억에 남는 음악활동은 거의 없습니다. 이제 음악과의 연결점은 남친인 뮤지션 Alex Greenwald 정도? 

 

 

Alisan Porter - Blue Bayou
from The Voice season 10

 

월요일 방송된 더 보이스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코치들의 올턴을 받아내고 팀 크리스티나로 간 알리산 포터가 부르는 린다 론스테드의 노래 블루베이유입니다. 참가자의 나이제한이 없는 보이스의 특성상 여기에는 중고신인이나 왕년의 유명인사들이 간간히 출연하는데, 알리슨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알리슨 포터는 아역배우출신으로 국내에도 개봉해서 잘 알려져있는 1991년 영화 "컬리 수"의 주인공이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아역배우들의 방황처럼 알리슨도 그동안 알콜과 약물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지금은 꺠끗하고 결혼해서 두 아이를 가지고 있구요. 이제 연기는 완전히 그만둔 대신, 알리슨은 아담 램버트의 데뷔앨범에 aftermath 작곡에 참여했고 자가제작으로 앨범을 내는등 가끔씩 음악작업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보이스에 모습을 드러냈고요. 

 

 

MOTHXR - Touch

 

가십걸의 Penn Badgley가 보컬을 맡고있는 밴드 mothxr입니다. 힙스터들 유행에 따른지라 글자표기가 영 좋지않은데 마더라고 읽으면 됩니다. 펜 배즐리가 이렇게 음악을 시작하게 된건 아마도 얼마후 개봉되는 영화 "굿바이 버클리" 때문인듯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올해 개봉했지만 이 영화 Greetings from Tim Buckley 가 최초로 공개된건 2012년 이었거든요. 이 영화에서 요절한 포크가수 팀 버클리의 아들이자 당시 무명 뮤지션이었던 제프 버클리 역을 위해서, 배즐리는 기타와 보컬교습을 생전 제프 버클리의 동료였던 Gary Lucas에게 받았다고 합니다. 베이시스트이자 프로듀서를 맡은 Jimmy Giannopoulos 를 비롯한 네 명을 모아 밴드를 만들고, 작년부터 사운드클라우드 등에 작업물을 올리기 시작해서 바로 얼마전 11곡이 담긴 앨범 Centerfold를 내놓았습니다. Nu-disco 와 신스팝에 영향을 받은 인디성향의 일렉트로니카 음악을 하고 있는데, 유명세에 신경쓰지 않아도 될 부담없는 준작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관심 생기면 한번 들어보세요. 

 

 


LOLAWOLF - What Love Is

 

위의 마더와 연관이 깊은, 배우 Zoe Kravitz의 프로젝트 롤라울프입니다. 어떤 관계가 있냐면 멤버 Jimmy Giannopoulos가 여기에서는 드럼을 맡고 있고, 조 크래비츠와 펜 배즐리는 2011년부터 2년정도 사귀었었죠. 조 크래비츠는 아버지가 록커 레니 크래비츠이기도 하고 해서 십대때부터 음악을 만들어 왔었습니다. 그래서 미드 캘리포니케이션에서의 록커연기와 사운드트랙 참가가 가능했던거고요. 하지만 음악에 대해서 조는 친구들끼리 모여 재미있게 만드는 취미생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롤라울프가 2014년에 낸 정규앨범 Calm Down도 바하마 놀러갔을때 만든거고, 메이저에서 온 계약제의도 창작의 자유를 구실삼아 거절한적 있고요. 그래서 그런지 지금 위에 있는 음악은 그나마 정상적인 모양새이지만, 다른 작업물들은 일반적인 리스너가 듣기에는 너무 괴상하거나 너무 허술하게 들릴수도 있을 겁니다. 

 

지금까지 Random. Play. Listen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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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dd
브리라슨 목소리가 어렸을적(?)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닮았다고 느끼는건 저만의 착각이겠죠?
Alisan Porter 노래 좋네요. 저라도 I want you 했을 듯 싶어요. 그런데 크리스티나는 언제 저렇게 나이 들은거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