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Sally Met __] 안녕? Very Special Agent Anthony DiNozzo, 안녕.

  • SALLY
  • 2016-05-20 03: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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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CBS All Rights Reserver.​ 


일명 개수대라 불리는 드라마 NCIS 의 주역 마이클 웨덜리 (안소니 디노조) 가 13 시즌 23 편으로 하차를 하였습니다

많은 팬들의 아쉬움과 아쉬움과, 아쉬움을 뒤로 하고 그의 하차는 정해진 순서대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하차 기사가 나오고 얼마 안 가 페이스북 NCIS 팬페이지 (여기) 에서는 지금까지 방영한 에피소드 중 

디노조의 활약이 돋보였던 에피소드 10 개를 투표로 선정하였습니다

 

 

지금부터 함께 하나하나씩 살펴 보며 디노조의 활약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죠

 

 

 

※ 순위와 상관 없이 시즌과 에피소드 순서대로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 

※ 해당 글은 리뷰(줄거리 위주)가 아니며, 그냥 추억 돌이키기 정도로 생각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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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CBS All Rights Reserver.​

 

미국 대통령의 암살 음모를 주제로 한 이 에피소드는 끝없이 진지한 수사물로 흘러갈 수 있었으나 디노조의 재치 (와 덕키의 재치) 로 개그 수사대 라는 명칭을 얻게 된! 디노조의 시작이자 NCIS 의 시작인 첫 시즌 첫 번째 에피소드가 역시 뽑혔습니다. 첫 단추가 중요하다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닌 것처럼 디노조와 우리의 그 중요한 첫만남도 성공적이었네요.

 

대통령의 집무 의자에 앉아 사진을 찍고 찍어 주고, 실제 피해자가 있는 관은 NCIS 로 보내고 FBI 가 가져 갈 관에 들어 가 트렁크에서 전화를 받아 걸리는 모습 그 후 엉덩이가 아직도 순환 도로에서 굴러 다니고 있다며 억지로 웃음을 보이는 모습 등 곳곳에 재미가 있다 하면 디노조가 있었습니다.

 

(시즌이 흐를 수록 점점 후덕해지는 모습으로 나타나 많은 팬들이 아쉬워했는데 가끔 시즌 1 을 보면 정말 멋지다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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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CBS All Rights Reserver.​

 

순위와 상관은 없게 올리겠다 하였지만 두 번째 올리는 이 에피소드는 팬들이 뽑은 디노조 활약 에피소드 중 2 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시즌 2, 에피소드 22, 2 번째 파트, 팬들 투표 2 위. 이정도면 누가 와서 자기 캐릭터를 뺏었냐 한 마디 해도 아쉽지 않겠는데요? 새로운 콩의 탄생인가요?

 

디노조가 아무런 표시도 없이 그저 "NCIS 특수 요원 앞" 이라는 메시지만 있는 편지 봉투를 호기심에 열어 보면서 시작이 됩니다. 함께 현장에 있던 팀원들 중 감기에 걸린 케이트와 직접 봉투를 개봉한 디노조만 감염 가능성이 높단 이유로 격리실에 들어 가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요. 초반과는 다르게 시간이 갈 수록 불안해 하는 디노조, 디노조의 모습이 안타까운 케이트, 디노조가 무사하기를 바라며 수사 진행하는 깁스. 세 멤버의 끈끈한 우정을 잘 그려낸 에피소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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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CBS All Rights Reserver.​

 

디노조를 이야기하면서 지바를 빼놓을 수는 없죠. 실제 지바 역할을 했던 코테 드 파블로는 본인이 출연한 NCIS 에피소드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시즌 3 의 8 에피소드를 뽑았는데요. 디노조와 함께 촬영을 하는 날에는 웃음 때문에 NG 가 많이 났는데 위장근무를 하며 본능에 충실한 커플 장면을 찍을때 하루 웃을 양을 다 웃어 버린 것 같다는 얘기도 했었습니다. 마지막 범인을 때려 눕힌 뒤 의자에 묶여 계속 발로 차는 모습은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 디노조 모습 중 하나네요.

능글맞으면서도 요원의 멋진 모습까지 다 보여 줘서 디노조를 한 번에 다 표현한, 좋았던 에피소드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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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CBS All Rights Reserver.​

이 에피소드가 방영되기 전 마이크 웨덜리는 디노조가 큰 시험을 치루게 될 거라고 했었는데 뚜껑을 열어 보니 정말 맞는 말이었습니다. 깁스가 몸에 폭탄을 단 학생과 함께 있는 동안 현장 지휘를 디노조가 했는데요. 깁스 아래에서 팀원으로만 지내던 모습이었는데 처음으로 보스 같은 모습을 보여 많은 사람들이 다시 한 번 박수를 쳤죠.

 

케이틀린 토드가 어머니를 모시러 갔다는 식으로 어머니의 상황을 전달하는 방법, 스나이퍼에게 총을 쏘지 말고 대기하라며 직감을 따라야 한다는 것을 깁스에게 배웠다는 모습 과 같이 한없이 진지한 모습도 보이지만 

맥기가 "실수로" 보스라 한 말에 웃음을 짓는 모습, 상황 종료 후 깁스에게 칭찬 들으며 웃는 모습, 꾸준히 맥기에게 보스라 부르라며 (깁스의) 뒷통수 때리기까지 시전하는 모습을 보면 아, 역시 디노조는 디노조구나 하는 마음이 든 에피소드입니다. (디노조이구나 하는데 뭔가 안심이 된다는 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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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CBS All Rights Reserver.​

대부분의 디노조 팬들이 싫어하는, 대부분의 디노조 팬들이 복습을 잘 안 하는 에피소드라서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순위에 들어 있어 살짝 놀랐네요. 시즌 5 의 첫 번째 에피소드입니다.

디노조가 아팠으면 좋겠다, 디노조가 다쳤으면 좋겠다 하는 독특한 팬들도 이 에피는 크게 반갑지도 않아 하는 에피소드죠. (다쳤으면 좋겠다는 건 애비와 토니의 우정을 좋아하는 팬들입니다. 아무래도 팀원들과 관련해서 가장 감성적으로 대하는 게 애비이다 보니 둘이 더 붙어 있었으면 좋겠나 봐요)

 

제니 국장의 명령으로 아메리칸 대학에서 온라인으로 영화를 가르치는 교수로 위장 근무 한 디노조는 타겟(라 그레누이)의 딸 잔느에게 실제 좋아하는 감정을 느껴 혼란스러워 합니다. 그 와중에 토니의 차는 폭발되고 안에서 불에 타오른 시체가 발견되면서 사건을 수사하는 팀원들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에피소드입니다. 정말 보고 싶지 않은 CIA 요원 코트도 나오는 편이라서 그런지 현지팬들에게 정말 마음에 안 들어 하더라고요. 그래도 가족 같은 팀원들과 사랑하는 여자 사이에서 고민을 하다 가족들을 택하는 토니의 모습 때문에 순위에 뽑힌 것 같아요. 의리의 남자! 으리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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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CBS All Rights Reserver.​

순위를 전체 다 밝힐 필요는 없겠지만 1 위는 그래도 밝혀야겠죠? 팬들이 뽑은 디노조 활약 에피소드 1 위를 차지한 시즌 7 의 첫 번째 에피소드입니다. 사실 이 에피소드는 마이클 웨덜리가 마지막 에피소드 방송을 앞두고 팬들과 가진 라이브 채팅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라고 밝혔던 편이기도 합니다. 

 

몇 개월 소식이 끊긴 지바를 조용히 수색하던 팀은 여러 고비 끝에 그녀의 위치를 알아 냅니다. 한 테러리스트에게 붙잡혀 고문을 당한 지바. 그녀를 구출하기 위해 카프-파우 까지 이용하고, 일부러 잡혀 작전을 수행하는데요. 진실을 말하게 되는 약을 주입 받으면서 팀원들에 대한 마음을 말하는 디노조, 지바와 만났을때 얘기한 내용들, 지바를 구하기 위해서 몸을 아끼지 않은 모습 그 여러가지 모습들을 기억하기 때문에 이 에피소드가 지금까지 많은 팬들 가슴에 박혀있는 것 같아요.

 

사실 마이클 웨덜리는 이 촬영을 하는 동안 함께 촬영한 티모시 맥기 (숀 머레이) 에게 자신이 며칠 안 씻어도 이것보다 지저분하지는 않겠다며 몇번이나 얘기를 했다고 해요. 숀 머레이가 보기에 평소 마이클 웨덜리가 그리 깔끔한 편은 아니었다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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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CBS All Rights Reserver.​

일곱 번째, 여덟 번째는 함께 소개합니다. 디노조 이야기에 빠질 수 없는 한 사람이 또 있다면 바로 안소니 디노조 시니어, 바로 디노조의 아빠겠죠. 시즌 중간 중간 모습을 비출 때마다 티격태격 누가 보면 아빠와 아들이 아니라 동네 아저씨와 동네 청년간의 말싸움이라고 볼 모습이지만 사실 두 사람은 같은 추억을 가장 그리워 하고, 기쁘게 생각하는 영락없는 부자 지간입니다.

 

죽은 피해자와 함께 동행한 모습이 찍힌 뒤로 NCIS 에서 시니어가 모습만 보이면 무슨 일이 터질까, 시니어가 작전에 투입되어 망치지 않을까 하면서도 화면이 갑자기 암흑으로 변하자 놀라서 아빠를 지키기 위해 지체하지 않는 든든한 아들의 모습도 볼 수 있는 에피소드입니다. 역시 최고의 장면은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 속마음을 꺼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인 것 같네요.

 

여덟 번째는 청소년이라고 생각했던 아이가 사실은 성인이었고, 위탁 가정을 몇 번이나 돌아 다니며 청소년이라 속여 학교를 다니는 모습을 보며 디노조는 청소년기의 기억이 얼마나 중요한가 생각을 하게 되고 자신이 괴롭혔던 아이에게 가 사과를 전하려 하죠. 하지만 그게 자신만의 생각이었고, 생각하고 싶은대로 만들어진 가짜 기억이라는 걸 알고난 뒤, 깁스와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이 기억을 위조한 것에 대해 상실감과 외로움을 느끼는 디노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에피소드입니다. 사실 크게 부각이 되지 않았던 에피소드였는데 뽑혔다는 사실에 2 차 놀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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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CBS All Rights Reserver.​

추수감사절, 눈이 많이 와 공항이 폐쇄된 곳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입니다. 한 조직원이 상대 조직의 고위 인사 (사건의 주요 증인) 를 암살하려 하지만 사무실의 NCIS 팀워들과, 현장의 비숍, 디노조, (비숍의 남편) 제이크가 함께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그렸는데요, NCIS 요원으로 한층 성장한 비숍의 모습도 함께 보여주면서 토니의 리더쉽과 강단도 느낄 수 있어 많은 팬들에게 애정을 받는 에피소드입니다. 범인이 눈앞에서 총을 꺼내 목표물을 맞추려 할때 주저함없이 바로 반격을 한 디노조의 모습이 아직까지 잊혀지지가 않네요.

 

디노조가 맥기에게 전화를 걸었을때 보이는 화면과, 사건이 해결된 후에도 마음 편하게 집에 가 쉬질 못하는 디노조의 문자를 받은 맥기에게서 웃음이 나오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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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CBS All Rights Reserver.​

투표가 3월 말쯤 진행이 된 걸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13 시즌까지 들어있네요. 아무래도 이번 시즌 막바지 몇 에피소드는 디노조 헌정 에피소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디노조 사칭범에 하차 관련 에피소드 3 개까지. 연속해서 총 네 개를 디노조와 관련된 에피소드로 방송함으로써 긴 시간 함께 한 디노조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을 표현한 제작진입니다.  

 

자신을 사칭하는 범인이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멘탈 붕괴가 된 디노조는 그 사칭범이 한 명이 아닌 두 명이라는 것에 멘탈 부스러기가 되었는데요 나중엔 둘을 모아 놓고 함께 식사를 하며 미래에 대해 얘기하는 사이까지 됩니다. 고추 튀김을 두고 내가 좋아하는 음식인데, 아니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다 하며 투닥거리는 재밌는 모습도 함께 볼 수 있어 디노조의 밝은 모습으로 마무리 하고 싶어 하는 시청자라면 이 에피소드를 다시 한 번 복습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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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CBS All Rights Reserver.​

이 이상으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도 많고 좋았던 에피소드도 많지만 선택된 10 가지 에피소드 모두 디노조의 매력을 한껏 발산시킨 회차였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뽑힌 10 개를 제외하고 또 다른 10 개를 뽑으라 해도 가능할 것 같고, 그 뒤에 또 10 개를 뽑으라 해도 가능할 것 같아요

그만큼 정말 매력이 넘치는 안소니 디노조였습니다. 마이클 웨덜리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매력 넘치게 뽑아낼 수 있었을까요? 아닐 거라고 굳게 믿고 있어요

 

이번 하차 에피소드에서 박스 안에 담긴 물건들 중 가장 위에 있던 케이트와의 사진을 보며 디노조가 참 마음이 따뜻하고 정이 많은 캐릭터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긴 시간 함께 한 NCIS 를 떠나는 심정을 짧게 글과 영상으로 남긴 마이클 웨덜리

비록 이렇게 하차하지만, 좋은 기회가 있다면 게스트로 참여하고 싶단 뜻도 함께 밝혔는데요 부디 그런 날이 꼭 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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