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더 리빙 앤 더 데드(The Living and The Dead) 심령현상을 다룬 드라마

  • Jacinta
  • 2016-07-16 20: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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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이하 BBC

 

오컬트가 대세는 대세인듯. 이번엔 BBC에서 오컬트를 소재로 한 드라마를 선보였다. 1894년 아직 산업화의 물결이 미치지 않은 영국 서머셋 농장으로 이주한 젊은 부부(네이선&샬롯) 주변에서 펼쳐지는 미스테리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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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그만의 진보적인 연구로 인정받는 젊은 심리학자 네이선은 그의 아내 샬롯과 함께 노쇠해진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고향으로 찾아든다. 불의 축제(?)가 벌어지던 그날 밤 알 수 없는 정체가 홀로 침실에 누워있는 네이선의 어머니를 찾아가 목숨을 앗아갔다. 갑작스런 어머니의 죽음, 네이슨은 샬롯의 도움으로 쇠락해가는 농장을 구할 방법을 찾고 런던에서의 삶을 접고 서머셋에서 새로운 시작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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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적인 가치관을 가진 젊은 부부는 산업혁명의 바람을 이곳 농장에도 적용시키려 하지만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을 뿐 그들이 가져온 변화를 못마땅하게 지켜보는 시선도 존재한다. 새로운 시대적 흐름이 두려운 사람들, 초자연적 현상은 이들이 가진 두려움에서 나타나게 됐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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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상과 문학에 관심이 많은 목사, 그의 딸 해리엇은 또래 사춘기 소녀와 달리 다윈, 입센, 졸라 등의 진보적 사상을 선보인 책을 가까이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낯선 남자의 목소리가 들린 이후로 몰라보게 변한 해리엇, 딸이 걱정스러운 목사는 심리학을 연구한 네이선을 찾아가 도움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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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악질로 소문난 에이블 노스라는 사내의 죽은 영혼이 소녀의 육체를 침범한 것일까? 새로운 사상이 담긴 책에 심취한 소녀가 책과 다른 현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자신과 정반대의 낯선 자아를 만들어낸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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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남자의 목소리부터 네이선의 죽은 어머니와 죽은 어린 아들의 목소리를 흉내내는 해리엇은 심리학 연구를 접고 농장일에 몰두하려던 네이선의 관심을 끈다. 네이선은 당시로서는 파격적이라 할 수 있는 최면으로 해리엇의 자아에 다가가 거친 사내의 자아를 꺼내 해리엇을 치료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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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삶의 방식이 여전한 영국 서머셋. 산업혁명을 경험한 젊은 부부가 정착하는 과정에서 자아혼란을 겪는 사춘기 소녀를 만나고 해리엇이 그들의 저택에 머무르는 사이 부부가 도입한 기계식 농기계에 거부감을 가진 존이 잔인한 방법으로 자살한다.

 

몇 해 전 아들이 죽고 런던으로 떠나 두번째 결혼을 하고 심리학 연구에 몰두했던 네이선이 어머니의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삶의 터전을 옮겨왔지만 그의 의도와 달리 초자연적 현상을 다루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BBC영드 '더 리빙 앤 더 데드'는 총 6부작 방송된다.

색다른 느낌의 오컬트 드라마를 찾는다면 나쁘지 않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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