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레이놀즈가 꿈을 이룰 수 있을까.

레이놀즈는 최근 인터뷰와 자신의 SNS를 통해 데드풀과 울버린이 함께 영화에 출연하길 희망한다고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하지만 휴 잭맨이 올 3월에 개봉할 <로건>이 자신의 마지막 울버린 영화라고 밝혀 레이놀즈의 꿈은 이루어질 수 없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희망이 생기고 있다. 잭맨은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레이놀즈의 발언을 두고 “망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둘이 얼마나 잘 어울릴지 알고 있다. 하지만 어쩌면 타이밍이 맞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휴 잭맨 역시 데드풀과 울버린이 함께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레이놀즈는 “잭맨과의 친분을 십분 활용해 그의 마음을 돌려보겠다.”고 말했다. 과연 이들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휴 잭맨은 울버린 역으로 총 아홉 편의 엑스맨 영화에 출연했으며 <데드풀>은 울버린이 출연하지 않은 유일한 엑스맨 영화다.

기사출처 : http://variety.com/2017/film/features/ryan-reynolds-deadpool-golden-globes-120195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