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Netflix>

 

<트루 디텍티브>, <비스트 오브 노 네이션>의 캐리 후쿠나가 감독이 히로시마 원폭 관련 영화의 연출직 제안을 받았다.

데드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영화를 준비중인 유니버설은 현재 후쿠나가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

영화는 스티븐 워커가 집필한 논픽션 <쇼크웨이브: 카운트다운 투 히로시마>를 원작으로 한다. 책은 1945년 9월 월요일 아침, 히로시마 상공에 있던 미군 비행기에서 5톤의 폭탄이 떨어지기까지 일어났던 일들을 다룬다. 책은 그날이 있기까지 맨해튼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과학자들, 나치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득했던 당시 분위기, 일본이 절대 항복할 리 없다고 생각한 트루먼 백악관의 판단, 그리고 상상 이상의 공포에 휩싸인 일본인들의 반응 등을 그린다고 한다.

현재 후쿠나가는 엠마 스톤, 조나 힐일 주연을 맡을 넷플릭스 신작 드라마 <매니악>의 제작을 준비중이다.

 

출처: Dea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