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 : Sony Pictures Releasing

<스파이더맨 : 홈커밍>에 젠다야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나왔을 때부터 사람들 사이에서 새로운 메리 제인 왓슨의 탄생이 아니냐는 얘기가 꾸준히 돌기 시작했고, 영화에서 젠다야의 캐릭터인 미셸의 ‘My Friends Call Me MJ (내 친구들은 날 MJ라고 불러)’라는 대사로 인해 현재까지 논란이 한 층 더 가열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마블 수장인 케빈 파이기가 얼마 전 이에 대한 확실한 입장을 밝혔다.

Den of Geek과의 인터뷰 中

젠다야의 캐릭터는 메리 제인 왓슨이 아니다. 그녀에게 (메리 제인 왓슨과 같은) 그 이니셜을 부여한 이유는 여러분들로 하여금 앞으로 벌어질 상황에 대한 아주 흥미로운 원동력을 불러일으킬 것임은 분명하다

IGN과의 인터뷰 中

(젠다야의 대사와 관련해) 그녀의 대사는 어떤 거창한 것을 공개한 것이 전혀 아니었으며, 이는 단지 피터 파커의 과거 모험들과 과거 연인에 대한 좀 재미있는 방식의 오마쥬 였을 뿐이다. 그녀는 메리 제인 왓슨이 아니며, 여태까지 그렇게 생각한 적도 없다. 그녀는 미셸이라는 새로운 고등학생 캐릭터이며, 메리와 마찬가지로 M이 이름에 들어갈 뿐이다. 그 이후 영리한 사람들로 구성된 우리 팀 내부적으로 ‘미셸의 이니셜을 MJ로 한다면 괜찮지 않을까?’라고 논의를 했다. 정말로 그 대사는 ‘세상에, 엄청난 얘길 들었어!’와 같은 반응이 나올 법한 거창한 것이 아니다. 깜짝 놀랄 요소는 영화에 많이 존재하지만, 그 대사는 그중 하나가 아니다.

출처 : Colli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