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yfy

[익스팬스]가 부활에 성공했다.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는 국제우주개발 컨퍼런스 행사에서 Syfy가 캔슬한 SF 시리즈 [익스팬스]의 시즌 4를 아마존에서 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위 행사에는 [익스팬스]의 제작자와 출연진들도 참석해, 작품의 부활을 함께 축하했다.

 

[익스팬스]는 제임스 코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우주 시대를 배경으로 지구와 화성, 식민지 간의 자원을 둘러싼 대립을 그렸다.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으며 시청률 부진으로 시즌 3으로 시리즈를 끝낼 위기에 처하자, [익스팬스]의 팬들은 청원과 모금 활동으로 드라마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 팬들은 특히 넷플릭스와 아마존을 대상으로 시리즈를 픽업해 달라는 캠페인을 벌였고, 실제 아마존은 제작사 알콘 엔터테인먼트와 구체적인 협상을 벌였다.

 

다만 시즌 4부터는 판권 문제가 복잡할 것으로 보인다. [익스팬스]의 국제 배급권은 현재 넷플릭스가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마존이 픽업할 경우 당장은 북미 지역 배급권만 가져올 것으로 보이나, 시리즈가 계속될 경우 국제 배급권을 둘러싼 교통 정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Deadline

 

 

나탈리 도머, ‘비비안 리’ 전기 TV 시리즈 제작 및 주연

출처: FementleMedia

[왕좌의 게임]의 마저리 티렐, 나탈리 도머가 할리우드의 전설 ‘비비안 리’로 변신한다.

 

도머는 제목 미정의 ‘비비안 리’ 전기 TV 시리즈의 제작과 주연을 맡는다. 드라마는 리의 작품과 아카이브 자료, 켄드라 빈의 전기 ‘비비안 리: 친밀한 초상’의 내용을 바탕으로 대배우의 성공적 커리어와 사생활에서의 어려움을 그린다. 특히 그녀의 대표작 촬영을 중심으로 에피소드를 제작할 예정이다. 화려한 1940년대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로렌스 올리비에의 20년 간 결혼 생활, 정신 건강, 커리어, 여성으로서 겪은 어려움, 사랑 등 리의 삶을 총체적으로 다룬다. 제작 에피소드 개수는 정해지지 않았다.

 

TV 영화 [처칠의 비밀] 각본을 쓴 스튜어트 하코트가 각본을 집필하며, 프리맨틀 미디어와 메인스트리트 픽쳐스가 제작한다. 방영 채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출처: Dea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