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로 완벽 복귀!

출처: 나혜미 인스타그램 (@luvvvmi)

 

안방극장에서 실감 나는 연기를 선보이는 중인 나혜미가 이번에는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선사한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힐링하는 영화 [하나식당]에서 따뜻한 식당의 아르바이트생 ‘정세희’ 역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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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씨’, ‘보그’ 등 유명 잡지 모델로 활동하며 얼굴을 알렸으나, 연예계 첫 데뷔는 모델이 아닌 배우였다. 2001년, 초등학교 5학년 때 김기덕 감독의 영화 [수취인불명]에서 ‘어린 은옥’ 역을 연기하며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출처: (주)영화사 오원, 나혜미 인스타그램 (@luvvvmi)

 

2006년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단역,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 조연 출연을 끝으로 오랫동안 연기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이후 2013년 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 조연 ‘정혜영’ 역으로 성인 배우로 처음 등장했으며, 2017년 영화 [치즈인더트랩]과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를 통해 복귀 시동을 걸었다.

 

출처: 나혜미 인스타그램 (@luvvvmi)

 

남편이 바로 신화의 에릭이다. 띠동갑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17년 7월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잡지 화보 모델로 활동하던 시절, 에릭이 우연히 미용실에 있던 잡지에서 화보 사진을 보고 기억에 남아 먼저 연락을 했고, 전혀 친분이 없었던 둘은 그렇게 만남을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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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프러포즈 일화도 기억에 남을 만한 사건이다. 결혼식을 준비하던 중에 여행을 가게 됐는데 여행지에서 서로 말다툼을 하게 됐다.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린 에릭 때문에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다시 돌아와 밖으로 나오라고 적힌 카드를 쥐여 주었다. 프러포즈임을 직감해 흰 원피스로 갈아입고 밖으로 나가자 에릭이 해변에서 꽃다발을 들고 자신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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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년 만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 성공적으로 복귀하며 현실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연기자로서 빛을 발하기 시작한 나혜미가 앞으로도 다양한 역할로 멋진 연기를 선보이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