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롯데엔터테인먼트

[신과함께]가 넷플릭스와 함께 TV 시리즈 제작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최근 [신과함께] 제작자인 원동연 리얼라이즈 픽쳐스 대표를 취재한 기사에서 원 대표가 [신과함께: 죄와 벌], [신과함께: 인과 연] 2편에 바탕한 TV 시리즈 제작을 넷플릭스와 논의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신과함께] TV 시리즈 제작 관련 소식은 [죄와 벌]이 개봉한 2017년 말부터 보도됐는데, 당시에는 영화보다 원작에 더 충실하게 각색해 드라마를 만든다고 소개했다. 포브스 기사에는 넷플릭스와 논의하면서 영화 3, 4편 동시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고만 언급하며 더 자세한 내용은 전하지 않았다.

주호민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신과함께] 시리즈는 한국 영화 최초로 ‘쌍천만’ 관객을 동원했다. 한국뿐 아니라 대만, 홍콩 등 동아시아권에서 흥행하며 한국적 판타지가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음을 입증했다.

출처: Forbes

제작

이미지: 라곰

디즈니+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빌런을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 [마법의 책(Book of Enchantment)]를 제작한다. 세레나 발렌티노의 그래픽 노블 [디즈니의 악당들]을 원작으로 디즈니 동화를 재해석하고 엮어 방대한 세계를 구성한다. [콴티코] 마이클 시츠먼이 파일럿 대본과 시리즈 전체 구성을 집필하고 쇼러너로 제작에 참여한다. 현재 예산 편성 작업으로 공식 제작 승인은 나오지 않았으나, 제작이 진행되면 2020년 영국에서 촬영이 진행된다. (출처: Deadline)

넷플릭스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 [베이비시터 클럽]을 제작한다. 코네티컷 주 작은 마을에서 베이비시터 일을 하는 10대 5명 크리스티, 메리 앤, 클라우디아, 스테이시, 던의 이야기를 그린 패밀리 드라메디로, 드라마는 1980년대인 원작의 시대적 배경은 현대로 각색한다. [소셜 네트워크] 제작자 마이클 데 루카가 총괄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원작 작가 앤 M. 마틴이 제작자로 이름을 올린다. (출처: Variety)

공개 일정

이미지: Sundance Institute

아마존 스튜디오가 민디 케일링이 각본, 제작, 주연을 맡은 [레이트 나이트]의 6월 7일 미국 전역 개봉을 확정했다. 전설적인 심야 토크쇼 호스트가 “다양성” 목적으로 인도계 여성 작가를 고용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코미디 영화다. 케일링이 작가, 엠마 톰슨이 토크쇼 진행자를 연기하며, 휴 댄시, 존 리스고, 데니스 오헤어, 에이미 라이언 등이 출연한다. 올해 초 선댄스 영화제에서 공개됐고, 아마존이 미국 배급권 획득에 1천3백만 달러를 투자하며 주목받았다. (출처: Variety)

아마존 시리즈 [제로제로제로]가 배우 부상과 촬영지 정세 불안정 등 여러 이유로 촬영 일정이 연기되며 방영 시기가 2020년으로 미뤄졌다. 주연 배우 앤드리아 라이스보로가 작년 11월 모로코 촬영 중 부상을 입으면서 촬영이 중단됐고, 해를 넘겨 올해 1월 중순에 촬영이 재개됐다. 제작사는 부상 정도에 대해서는 함구하며 대신 “누구에게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작품이 코카인 거래를 소재로 한 범죄 드라마인 만큼 전 세계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데, 촬영 예정지였던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정치적 갈등이 격화되며 다른 곳으로 촬영지를 옮겼고, 결국 일정이 더 늦어졌다. 결국 목표한 이달 촬영 완료는 어렵게 되었으며 , 공개도 2019년 말에서 2020년 초로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Variety)

캐스팅

이미지: Roadside Attractions/Lionsgate

줄리아 로버츠가 아마존 미니시리즈 [살럿 월시는 이기는 걸 좋아해] 출연을 논의하고 있다. 조 피아자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이상주의자 샬럿 월시가 실리콘밸리 기업의 임원직을 그만두고 가족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와 상원의원에 출마하면서 야심과 가족, 행복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는 이야기다. [더 슬랩], [브라더스 시스터스]를 제작한 극작가 존 로빈 베이츠가 각색을 맡는다. 출연이 성사될 경우 로버츠는 출연과 함께 총괄 프로듀서로서 제작에도 참여한다. (출처: Deadline)

엠마 로버츠가 넷플릭스 로맨틱 코미디 영화 [홀리데이트]에 출연한다. 가족의 압박에 시달리는 싱글 남녀 슬론과 잭슨이 독립기념일 기간이나 추수감사절 등 연휴 동안 가족 행사의 동행이 되어 함께 한 1년을 그린다. 로버츠는 슬론 역을 맡으며, 잭슨을 연기할 남자 배우는 캐스팅 작업 중이다. 티파니 폴슨이 각본을 쓰고, TV 코미디 연출을 주로 해온 존 화이트셀이 메가폰을 잡는다. 연내 촬영 돌입을 목표로 한다. (출처: Variety)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 조쉬 래드너가 조던 필이 제작하는 아마존 미니시리즈 [더 헌트]에 출연한다. 이미 로건 레먼, 알 파치노, 제리카 힌튼, 레나 올린, 딜런 베이커 등이 출연을 확정한 [더 헌트]는 1977년 뉴욕에서 재건을 꿈꾸는 나치 잔당을 소탕하는 집단의 이야기로, 래드너는 알 파치노가 이끄는 나치 사냥꾼 집단의 일원인 영화배우를 연기한다. 10개 에피소드 제작 예정으로, [커런트 워] 알폰소 고메즈-레온 감독이 첫 에피소드 연출을 맡는다. (출처: Variety)

넷플릭스가 신작 시리즈 [커스드]의 출연진을 발표했다. 아서왕 전설을 호수의 요정(Lady of the Lake)이 될 여인의 시각에서 재해석한 작품으로, [루머의 루머의 루머] 캐서린 랭포드가 이미 주연으로 확정됐다. 그 외에 구스타프 스카스가드(바이킹스), 릴리 뉴마크(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데본 터렐(배리), 피터 뮬란(오자크) 등이 출연한다. [커스드]는 책과 TV 시리즈가 동시에 제작되며 [신 시티] 프랭크 밀러와 영화 [장화 신은 고양이] 작가 톰 휠러가 함께 창작해 밀러는 책을, 휠러는 시리즈 각본을 집필한다. 제트나 푸엔테스가 첫 에피소드 2편을 연출한다. (출처: Deadline)

[앤트맨과 와스프] 해나 존-케이먼과 [해피 밸리] 시본 피네런이 넷플릭스 시리즈 [스트레인저]에 합류한다. 스릴러 소설 거장 할런 코벤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작품으로 평범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린 아담이 어느 날 아내의 비밀을 알게 되고, 그 이후 사라진 아내를 추적하며 음모와 위협이 판치는 세계에 발을 들인다는 내용이다. 리처드 아미티지가 주인공 아담을 연기하며, 존-케이먼은 아담의 삶을 흔드는 비밀을 폭로하는 인물로, 피네런은 사라진 아내의 실종을 조사하는 형사를 연기한다. 대니 브록클러스트가 각본을 집필하며, 이달 촬영에 돌입한다. (출처: Dea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