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마블 스튜디오가 ‘호크아이’ 미니시리즈를 기획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이번 드라마는 제레미 레너가 주연을 맡는 어드벤처 장르이며, 특별히 클린트 바튼(레너)이 차기 호크아이 케이트 비숍에게 “바통을 넘기는” 내용이 될 계획이다. 현재 제작 또는 기획 중인 다른 마블 미니시리즈처럼 디즈니+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마블과 제레미 레너 측은 확인을 거부했다.

마블 스튜디오는 올해 말 론칭할 디즈니+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로키’ 미니시리즈 제작을 확정했다. 그 외에 기획 개발 루머가 도는 작품은 스칼렛 위치 & 비전, 윈터 솔저 & 팔콘 등이다.

출처: Variety

판빙빙 복귀로 ‘355’ 제작 본격화… 중국 투자 철회

이미지: (주)영화사 빅

작년 세금 탈루 혐의로 활동을 중단했던 판빙빙이 복귀를 꾀하며 할리우드 영화 [355]가 본격적으로 제작에 들어갔다.

[355]는 판빙빙과 제시카 차스테인, 루피타 뇽오, 마리옹 꼬띠아르, 페넬로페 크루즈가 출연을 확정한 여성 중심 첩보 액션 영화로, [엑스맨: 다크 피닉스] 사이먼 킨버그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작년 칸 영화제 마켓에서 공개해 전 세계 배급권을 완판하며 화제작으로 떠올랐으나, 판빙빙이 세금 탈루에 연루되면서 프로젝트 진행에 의문이 제기됐다.

판빙빙의 복귀로 영화는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가며, 킨버그는 “출연진 변동은 없다.”라고 판빙빙의 출연을 공식화했다. 다만 중국 투자자인 화웨이 브라더스가 투자를 철회했고, 따라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판빙빙은 작년 7월 갑자기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가 3개월 만인 10월에 나타났다. 그는 이중 계약서로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수억 위안 상당의 벌금을 부과받았으며, 자신의 혐의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그 이후 작품 활동은 하지 않은 채 사업 운영과 행사 참석 등에 매진해 왔다.

출처: Variety

짐 자무쉬 ‘더 데드 돈트 다이’, 2019 칸 영화제 개막작 선정

이미지: Image Eleven Productions/Focus Features

2019 칸 영화제 개막작으로 짐 자무쉬 감독의 [더 데드 돈트 다이]가 선정됐다. 영화는 올해 칸 영화제에서 첫 공개되는 영화이자 첫 경쟁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더 데드 돈트 다이]는 자무쉬의 첫 좀비 소재 영화로, 작고 평화로운 마을 센터빌에 어느 날 갑자기 좀비가 들이닥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아담 드라이버, 빌 머레이, 클로이 셰비니가 좀비 공격에 대응하는 작은 마을 보안관과 부관을 연기하며, 틸다 스윈튼, 셀레나 고메즈, 스티브 부셰미, 로시 페레스, 대니 글로버, 이기 팝, 톰 웨이츠, 케일럽 랜드리 존스 등이 출연한다.

자무쉬가 각본을 공동 집필했다. 프랑스에는 공개 당일, 미국은 6월 14일 극장 개봉한다.

출처: Variety

유튜브, 스트리밍 전략 변경으로 오리지널 4편 캔슬 외 캔슬/리뉴 소식

이미지: Youtube

유튜브가 오리지널 시리즈 4편의 제작을 취소했다. 이번에 캔슬된 시리즈는 [라이언 핸슨의 범죄 해결], [샴페인 ILL], [사이드와입트], [시체를 보고 싶어요?] 등 총 4편이다. 이미 캔슬된 [캣 & 앤 준의 오버싱킹], [유스 앤 퀀스퀀시스], [오리진]까지 더하면 지금까지 총 7편의 오리지널 시리즈를 캔슬했다. 유튜브의 이번 결정은 스트리밍 서비스 전략 변경의 일환으로, 광고 기반 무료 서비스와 정액제 서비스 2개를 모두 제공하는 방식으로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한 새 전략과 새 콘텐츠는 5월 2일 발표한다. (출처: Variety)

빌 헤이더 주연 HBO [배리]가 시즌 3 제작을 확정했다. 자신의 일과 무미건조한 일상에 싫증을 낸 살인청부업자가 LA에서 아마추어 연극 모임과 인연이 닿으며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는 내용이다. 2018년 방영을 시작해 평론가들과 대중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빌 헤이더와 헨리 윙클러는 에미상을 수상했다. (출처: Variety)

케이트 맥키넌, 훌루 미니시리즈 ‘더 드롭아웃’ 주연 등 캐스팅 소식

이미지: UPI 코리아

케이트 맥키넌이 훌루 미니시리즈 [더 드롭아웃]의 주연을 맡는다. 실리콘 밸리의 총아에서 사기꾼으로 전락한 ‘테라노스’ 엘리자베스 홈즈의 이야기를 극화한 작품으로, 홈즈는 ‘테라노스’를 설립하고 간단한 채혈로 병을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주장해 거액을 투자받았지만, 결국 기술 개발에 실패하고 투자자들에게 사기 혐의로 피소당했다. ABC 라디오 팟캐스트에 바탕하며, 팟캐스트 진행자 레베카 자비스가 총괄 프로듀서로 제작에 참여한다. (출처: Variety)

[툴리] 매켄지 데이비스와 [블랙클랜스맨] 토퍼 그레이스가 정치 코미디 [이리시스터블]에 출연한다. [데일리 쇼] 존 스튜어트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민주당의 스타 정치 컨설턴트가 위스콘신 주 작은 마을에 시장으로 출마한 전직 해병의 선거전을 도우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스티브 카렐, 크리스 쿠퍼, 로즈 번 등이 이미 출연을 확정했다. 플랜 B가 스튜어트와 함께 공동 제작하며, 유니버설이 배급을 맡는다. (출처: THR/Deadline)

[핸드메이즈 테일] O.T. 파그베누가 마블 [블랙 위도우] 합류를 논의 중이다. 마블 영화답게 캐릭터 정보 등 자세한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스칼렛 요한슨, 플로렌스 퓨, 데이비드 하버, 레이첼 와이즈 등과 함께 주연급 캐릭터로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파그베누는 영국 출신으로 [인터셉터], [더 파이브]의 주연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블랙 위도우]는 나타샤 로마노프/블랙 위도우의 첫 솔로 영화로, 스칼렛 요한슨은 2010년 [아이언맨 2]에 출연한 이후 처음으로 단독 영화를 이끈다. [베를린 신드롬] 케이트 쇼트랜드 연출, 촬영은 6월 런던에서 진행되며 2020년 개봉이 예상된다. (출처: THR)

HBO 미니시리즈 [플롯 어게인스트 아메리카] 주요 출연진이 발표됐다. 필립 로스의 대체 역사 소설에 바탕한 6부작 시리즈로, 뉴저지의 한 유대인 가족이 이야기의 중심이 된다. 공군 조종사 출신의 외국인 혐오자인 찰스 린드버그가 프랭클린 D. 루스벨트를 물리치고 대통령에 당선된 후 미국을 파시즘 국가로 바꾸려 하는 1940년대가 배경이다. 위노나 라이더, 조 카잔이 에벌린과 베스 자매로, 폴 스펙터가 베스의 남편으로 출연한다. 존 터투로는 린드버그 대통령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유대교 랍비 역을 맡는다. 그 외에 앤서니 보일, 애지 로버트슨, 케일럽 맬리스 등이 출연한다. [더 와이어] 데이비드 사이먼과 에드 번스가 각본과 제작을 맡는다. (출처: TH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