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수) ~ 10월 28일(수) 넷플릭스 신작

레베카(Rebecca) – 모두가 사랑했던 레베카는 누구인가?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0월 21일(수) / 15세, 121분
출연: 릴리 제임스, 아미 해머, 킬리 호위스,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심리 #긴장감 #로맨스 #미스터리 #스릴러 #반전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아가씨, 퍼스널 쇼퍼, 킬링 디어, 라이트하우스, 샤이닝

불의의 사고로 아내 레베카를 잃은 부유한 남자 맥심 드 윈터와 사랑에 빠져 결혼한 주인공이 죽은 레베카의 흔적으로 가득한 대저택 맨덜리로 가, 댄버스 부인을 만나면서 이들에게 감추어진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레베카]는 1938년에 출간된 대프니 뒤모리에의 인기 고딕소설을 원작으로 그동안 영화와 뮤지컬 등으로 각색되며 꾸준히 사랑받은 작품이다. 오랜 기간 사랑받았던 세계적인 명작이 매혹적이고 화려한 색감을 입고 넷플릭스 영화로 재탄생했다. 이름조차 갖지 못한 주인공을 연기한 릴리 제임스, 속을 알 수 없는 맥심 드 윈터를 연기한 아미 해머, 미스터리한 댄버스 부인 역을 맡은 크리스틴 스콧 토머스는 내면에 감춰진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해 명작의 재탄생에 힘을 실었다. 매 작품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을 선보이는 벤 휘틀리 감독은 현대적인 방식으로 이야기에 접근, 캐릭터에 입체감과 깊이를 더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인간 심리의 양면성을 날카롭게 파고들며 시청자들을 신선한 긴장감에 빠지게 할 [레베카]의 새로운 변신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일리어니스트(The Alienist: Angel of Darkness) 시즌 2 – 또 다른 악마가 뉴욕에 나타났다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0월 22일(목) / 청불, 8부작
출연: 다니엘 브륄, 다코타 패닝, 루크 에반스
아슬아슬한 #심리스릴러 #다크 #긴장감 #시대극 #미스터리 #도서원작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프로이트의 살인 해석, 블렛츨리 서클, 발할라 살인, 비밀의 숲

칼렙 카의 소설을 원작으로, 대호황 시대를 구가하던 19세기 말 미국 뉴욕시의 추악한 이면을 파헤치는 심리 스릴러. 정신과 박사이자 범죄 심리학자인 라즐로 크라이슬러를 주축으로 뚜렷한 개성의 신문 삽화가 존 무어와 뉴욕 최초의 여성 형사를 꿈꾸는 사라 하워드가 잔혹한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 2는 지난 이야기로부터 1년 후 탐정 사무소를 시작한 세라가 스페인 총영사의 딸이 납치당한 사건을 맡고, 크라이슬러와 존에게 협력을 요청하면서 시작한다.

살육 호텔(Cadaver) – 관객들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0월 22일(목) / 청불, 85분
출연: 기테 비트, 토마스 굴레스타드, 토르비에른 하르, 마리아 그라지아 디 메오
노르웨이 #사회문제 #공포 #포스트아포칼립스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소름, 어스, 복수의 사도, 데블

핵 참사가 남긴 폐허에서 레오노라, 야코브 부부와 딸 알리스는 굶주림에 시달리며 생존 위기에 놓인다. 어느 날, 지역 호텔에서 자선 행사로 식사가 제공되는 연극 공연을 한다며 생존자들을 초대한다.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는 레오노라 가족은 호텔에 가기로 하고, 그곳에서 연출자 마티아스에게 호텔 전체가 연극 무대라는 안내를 받는다. 관객들은 배우와 구별하려고 받은 가면을 쓰는데, 공연이 시작되자 관객이 하나둘 사라지며 연극은 섬찟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순식간에 현실과 연극의 경계가 무너지더니 급기야 레오노라와 야코브의 눈앞에서 알리스마저 사라진다. 이제 더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 호텔, 어딘가 매우 수상하다.

퀸스 갬빗(The Queen’s Gambit) – 뜻밖의 재능, 체스로 일약 스타가 되다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0월 23일(금) / 청불, 7부작
출연: 안야 테일러 조이, 마리엘 헬러, 토머스 생스터, 모지스 잉그럼, 해리 멜링, 빌 캠프
고통받는천재 #역경 #냉전시대 #도서원작 #밀착된시선 #풍부한감정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그 땅에는 신이 없다, 잉글리시 게임, 스핀 아웃

[퀸스 갬빗]은 월터 테비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천재가 치르는 진정한 대가를 다루는 성장 스토리다. 1950년대 말, 켄터키의 한 고아원에 맡겨진 베스는 주 정부가 어린이들에게 진정제로 제공하는 진통제에 중독되는 과정에서 체스에 대한 놀라운 재능을 발견한다. 베스는 여러 문제에 시달리면서도 승리를 향한 열망에 사로잡혀 남성이 지배하는 프로 체스 세계의 전통적인 경계를 정복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엄청난 기술을 가진 매력적인 외톨이로 변신한다. 영화 [표적], [로건]으로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스콧 프랭크가 연출 및 각본을 맡았다.

수터블 보이(A Suitable Boy) – 독립 직후 인도, 사회 불안의 격랑 속에서 사랑과 자유가 피어난다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0월 23일(금) / 15세, 6부작
출연: 타부, 이샨 카테르, 타냐 마닉탈라
로맨스 #영국 #역사 #드라마 #인도 #1950년대 #도서원작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우리 결혼할까요, 마사바와 마사바, 내 이름은 키티, 우리 둘이 날마다

1951년, 독립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인도. 열정적인 문학도 라타는 전통을 거부하고, 남편감을 골라주려는 간섭 심한 어머니에게 반기를 든다. 가족에 대한 의무와 로맨스가 선사하는 흥분 사이에서 갈등하는 라타에게 서로 매우 다른 세 남자가 마음을 얻으려고 노력하면서 사랑과 상처의 여정이 펼쳐진다. 그리고 전통과 단절하겠다고 선언한 남자, 매력은 넘치지만 목적 없이 방황하는 만이 있다. 얽히고설킨 만의 연애 때문에 그의 아버지는 정치가로서의 경력에 위기를 맞는다. 라타와 만이 자신들의 미래를 만들고자 애쓰는 사이, 인도 또한 성장해 간다. 영국의 식민 통치에서 독립하고 고작 몇 년이 지난 인도. 최초의 민주적 총선거를 위한 선거운동과 투표를 준비하면서, 나라 전역에 긴장이 고조된다.

오버 더 문(Over the Moon)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0월 23일(금) / 전체, 95분
출연: 캐시 앵, 존 조, 산드라 오, 켄 정
애니메이션 #가슴뭉클 #키즈 #뮤지컬 #신화 #가족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클라우스, 월러비 가족, 마루 밑 아리에티

[오버 더 문]은 전설 속 달의 여신 항아를 만나기 위해 달나라로 떠날 로켓을 만드는 소녀 페이 페이의 예상치 못한 모험을 담은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돌아가신 엄마에게 어릴 적부터 달의 여신 항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란 페이 페이는 항아의 존재를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달로 떠나기로 결심하고 직접 로켓을 만들기 시작한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로켓을 완성하고, 마침내 하늘로 날아오르지만 장난꾸러기 동생 친의 등장으로 이내 추락하고 만다. 하지만 그 순간 신비로운 빛이 내려오면서 로켓이 다시 하늘로 떠오르고, 페이 페이의 경이로운 모험이 시작된다. [오버 더 문]은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알라딘], [라푼젤] 등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전설적인 애니메이터 글렌 킨이 연출을 맡은 최고의 기대작이다. 완벽한 노래로 제작진을 사로잡은 신예 캐시 앵과 뮤지컬 [해밀턴]으로 토니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필리파 수, 켄 정, 존 조, 샌드라 오 등 한국계 미국인 배우들이 다수 출연해 감동적인 이야기와 환상적인 음악을 선보인다. 독보적인 음색과 뛰어난 콘셉트 소화력의 오마이걸 유아가 메인 주제곡 “로켓 투 더 문!”의 한국 커버송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청량한 음색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가슴 먹먹하고 눈과 귀가 함께 즐거운 모험의 세계 [오버 더 문]으로 떠나보자.

홀리데이트(Holidate) – 사귀는 척만 하기로 했는데 자꾸 생각이 난다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0월 28일(수) / 청불, 103분
출연: 엠마 로버츠, 루크 브레시, 제이크 맨리, 제시카 캡쇼
로맨스 #코미디 #발렌타인데이 #기분좋아지는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 이별후애, 프렌즈 위드 베네핏

싱글이라 서러운 게 아니다. 또 혼자냐는 잔소리가 지겨울뿐. 슬론과 잭슨은 연휴가 마냥 반갑지 않다. 가족들로 둘러싸인 식사 자리는 어색하고, 그렇다고 커플의 데이트에 끼는 것도 싫다. 우연히 만난 슬론과 잭슨은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연휴 때마다 연인 행세를 하기로 약속한다. 두 사람은 연휴를 경멸하고 상대방에 대한 로맨틱한 관심이 없다고 자신하는데, 서로의 싫어하는 것들을 공유하면서 예기치 않은 감정이 싹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