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넷플릭스

넷플릭스가 요리 연구가 겸 외식 사업가인 백종원과 손을 잡는다.

넷플릭스가 백종원과 함께 선보일 새로운 프로젝트 [백스피릿]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백종원이 마주 앉아 술 한 잔 기울이며 술과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오리지널 시리즈로, 한국의 술과 음식, 문화를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첫 리얼리티 시리즈가 될 전망이다. 또한 한국인을 사로잡은 백종원의 입담과 매력이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와도 만나게 될 기회라는 점에서 역시 기대를 모은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요리 연구가이자 외식 사업가로 유명한 백종원은 tvN [집밥 백선생],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등을 통해 방송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새롭게 선보일 [백스피릿]은 음식뿐 아니라 술에도 조예가 깊은 백종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물과 함께 우리 술에 담긴 흥미로운 이야기와 삶의 경험을 공유하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공감을 전한다. 우리 술 문화의 중심에 있는 초록색 병 소주와 맥주부터 전통주, 막걸리, 크래프트 맥주까지 “가장 한국적인 술”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로 한국은 물론 세계 시청자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백스피릿]은 [집밥 백선생]과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시리즈로 백종원과 호흡을 맞춘 박희연, 이은경, 곽청아, 이종혁 PD가 공동연출을 맡는다. 신선한 기획과 감각적인 콘텐츠로 호평을 이끌어낸 제작진이 한국의 술을 만드는 사람과 마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어떻게 그려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혜수와 김무열, 이성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합류

이미지: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플레인글로벌

김혜수와 김무열, 이성민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에 합류했다.

넷플릭스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가 한 지방법원 소년부에 새로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휴먼 법정 드라마다. [명불허전], [디어 마이 프렌즈], [라이프] 등으로 섬세한 연출을 인정받은 홍종찬 감독이 연출을 맡아 위험 수위에 도달한 청소년 범죄와 이를 둘러싼 사회와 어른들의 책임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과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제작은 [스토브리그]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길픽쳐스와 함께 [호텔 델루나]의 지티스트가 공동으로 맡았다.

최근 드라마 [하이에나]에서 대체 불가 카리스마를 보여준 김혜수는 타고난 지성과 까칠한 성격을 가진 엘리트 판사 심은석 역을 맡는다. 소년범죄율이 가장 높은 관할 법원에 부임해 익숙한 관습을 깨고 내리는 그녀만의 처분이 소년범과 소년법정, 나아가 소년 범죄에 공동책임을 가진 사회에 묵직한 한방을 던진다.

영화 [악인전], [정직한 후보], [침입자] 등에서 부드럽고 다정한 매력부터 날카로운 카리스마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를 선보여온 김무열은 배석판사 차태주를 연기한다. 차태주는 학연, 지연, 혈연 그 어느 것도 가진 것 없는 검정고시 출신으로, 삼촌처럼 소년들을 따뜻하게 감싸 안으며 냉철한 심은석 판사와는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tvN [미생], 영화 [남산의 부장들], [공작] 등에서 대체 불가 연기를 선보여온 이성민은 ‘소년형사합의부’의 부장판사 강원중으로 변신한다. 강원중 부장판사는 18년 차 판사로 오랜 기간 법원에 몸담으며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인물로, 이성민은 복합적이고 야심 넘치는 강원중 판사를 카리스마 연기로 풀어갈 계획이다.

넷플릭스 [소년심판]에서 세 배우가 선보일 연기 앙상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넷플릭스, 우타다 히카루 히트곡에서 영감을 받은 ‘FIRST LOVE’ 시리즈 제작

이미지: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판씨네마㈜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신작 [First Love] 시리즈를 2022년에 공개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First Love]는 우타다 히카루가 발표한 공전의 히트곡 ‘First Love'(1999)와 ‘初恋'(2018)을 극화한 시리즈다. 만 16세라는 어린 나이에 첫 앨범을 발표한 우타다는 데뷔하자마자 동시대 최고의 싱어송라이터로 발돋움했으며, 데뷔 앨범 “First Love”는 일본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음반으로 기록됐다.

[First Love]는 1990년대 말 첫사랑을 만나 2000년대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두 남녀가 오랜 세월 각별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던 사연을 그린다. 두 주인공에는 미츠시마 히카리와 사토 타케루가 낙점됐다. 섬세하면서도 과감한 연기 스타일로 유명한 미츠시마 히카리는 열정적으로 꿈을 좇던 중 끔찍한 사고로 낯선 운명을 맞닥뜨리는 승무원 지망생 노구치 야에 역을 맡았다. 액션에서 로맨스까지 어떤 장르도 훌륭히 소화하는 배우 사토 타케루는 이번 작품에서 한때 자위대 소속의 성실한 조종사였으나 이제는 다른 길을 걷게 된 나미키 하루미치를 연기한다. 연출 및 각본은 가치쿠 유리가 맡았다.

우타다 히카루는 과거에 각종 드라마 시리즈 및 영화의 삽입곡을 쓴 적이 있으나, 그의 곡을 극화한 시리즈가 만들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공: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