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목) ~ 12월 16일(수) 넷플릭스 신작

아리스 인 보더랜드(Alice in Borderland) – 죽느냐 사느냐, 텅 빈 도쿄 한복판에서 서바이벌이 시작된다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2월 10일(목) / 청불, 8부작
출연: 야마자키 켄토, 츠지야 타오, 무라카미 니지로
#디스토피아 #다크 #긴장감 #SF액션 #죽음의게임 #일본 #만화원작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원헌드레드, 더 소사이어티, 레인

직장도, 기력도 없는 백수 청년이 이상한 세계에 던져졌다. [아리스 인 보더랜드]는 텅 빈 도쿄가 배경인 게임 세계에 던져진 백수 청년 아리스가 살아남기 위해 목숨을 건 게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게임 중독자 아리스와 두 명의 친구, 혼자 게임을 헤쳐나가던 우사기까지 게임 세계에서 만난 이들은 목숨을 걸고 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며, 미스터리에 한 발씩 다가선다. 아소 히로의 생존 스릴러 만화 『임종의 나라의 앨리스』를 원작으로 [간츠], [아이 엠 어 히어로], [데스노트: 더 뉴 월드], [킹덤] 등 다수의 만화 원작을 실사로 옮긴 사토 신스케 감독이 연출을 맡아 신뢰를 더한다. [킹덤]에서 강렬한 액션을 선보였던 야마자키 켄토가 아리스 역으로 분해 사토 신스케 감독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블랙 리스트(The Blacklist) 시즌 8 – 정주행 부르는 예측불허 두뇌 게임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2월 10일(목) / 15세
출연: 제임스 스페이더, 메건 분, 디에고 클래튼호프
#범죄 #스릴러 #흥미진진 #액션 #미스터리 #미국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범죄의 재구성, 홈랜드, 지정생존자, 하우스 오브 카드

한번 시작하면 정주행을 멈출 수 없는 미드 [블랙 리스트]가 시즌 8로 넷플릭스에 돌아왔다. FBI 최상위 수배자의 예측불허 두뇌게임을 그린 [블랙 리스트]는 FBI 10대 수배범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거물 범죄자 레이먼드 레딩턴이 돌연 FBI에 자수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1급 범죄자 리스트를 미끼로 FBI 요원들과 팽팽한 심리전을 벌이는 이야기다. 제56회, 제57회, 제59회 총 3회에 걸쳐 에미상 드라마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제임스 스페이더가 악명 높은 지명 수배자 레이먼드 레딩턴으로 분해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예측불가한 전개를 이끈다. 앞선 시즌에서 밝혀진 충격적인 진실과 여전히 풀리지 않는 궁금증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애태우고 있는 [블랙 리스트], 대망의 마지막 이야기를 확인해보자.

더 프롬(The Prom) – 사랑하고 즐길 자격은 누구에게나 있어요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2월 11일(금) / 12세, 131분
출연: 메릴 스트립, 제임스 코든, 니콜 키드먼, 조 엘런 펠먼
#가슴뭉클 #청춘 #뮤지컬 #LGBTQ #음악 #감동 #코미디 #로맨스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오 할리우드, 글리, 폴리티션, 캣츠

여자친구와 졸업파티(프롬)에 갈 수 없게 된 시골 소녀와 우연히 그 사연을 듣게 된 브로드웨이 스타들이 자신들의 이미지 재건과 소녀의 소원 성취를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018년 브로드웨이에서 첫선을 보인 후 제73회 토니상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화제의 뮤지컬이 원작이며, “브로드웨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뮤지컬을 오래된 할리우드 뮤지컬 영화의 통통 튀는 색감으로 가득한 오마주로 만들어냈다(인디와이어)” 등 여러 매체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래치드]를 비롯해 [글리],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오! 할리우드] 등을 선보인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자 라이언 머피가 연출을 맡아 동성 커플의 프롬 참석을 금지하는 보수적인 시골 학교에 맞서는 한물간 브로드웨이 배우들의 좌충우돌 스토리를 감각적인 스타일로 풀어냈다. 메릴 스트립, 제임스 코든, 니콜 키드먼, 앤드루 래널스 등 설명이 필요 없는 최고의 스타들이 합류했고, 조 엘런 펠먼 등 에너지 가득한 신예 배우들이 가세해 화려한 영상미와 신나는 음악으로 가득한 영화를 완성했다. 

우리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면(Giving Voice) – 오거스트 윌슨 독백 대회에 참가하는 열정 넘치는 학생 배우들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2월 11일(금) / 12세, 89분
출연: 비올라 데이비스, 덴젤 워싱턴
#밀착된시선 #사회문화 #다큐멘터리 #무대위인생 #감동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스피드 큐브의 천재들, 미셸 오바마의 비커밍, 스펠링 챔피언을 향하여

오거스트 윌슨 독백 대회의 전국 결선에 진출한 여섯 학생의 감동적인 여정을 따라가는 다큐멘터리. 미국 최고의 극작가 중 한 명을 기리는, 큰 상금이 걸린 행사로 새로운 세대의 배우들을 발견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매년, 미국 열두 개 도시의 학생 수천 명이 브로드웨이에서 공연할 기회를 얻기 위해 참가하며, 『펜스』와 『마 레이니의 블랙 바텀』 등을 쓰고 퓰리처상을 받은 오거스트 윌슨의 작품을 연기한다. 20세기 미국 흑인의 경험을 그린 열 개의 연극으로 구성된 [세기 연작(Century Cycle)]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과 주변의 세상을 발견하고, 짐 스턴과 퍼낸도 빌레나 감독은 이런 과정을 포착해 카메라에 담는다. 바이올라 데이비스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펜스]에서 호흡을 맞춘 덴젤 워싱턴과 함께 자신들의 배우 생활에 영향을 준 오거스트 윌슨의 시대를 초월한 예술성과 유산에 대해 말한다.

네가 남긴 혼돈(The Mess You Leave Behind) – 진실로 향하는 길은 위험으로 가득하다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2월 11일(금) / 청불, 8부작
출연: 인마 쿠에스타, 바르바라 레니, 타마르 노바스
#심리 #스릴러 #10대 #미스터리 #두뇌게임 #스페인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누군가는 죽어야 한다, 검은 욕망, 루머의 루머의 루머, 엘리트들

삶을 바꿀 위협과 거짓에 휘말리는 두 교사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남편과 함께 갈리시아의 작은 마을에서 새 삶을 시작한 라켈은 고등학교 문학 교사로 부임한다. 하지만 그를 기다리는 건 자살로 생을 마감한 전임교사 비루카에 대한 이야기. 호의적이지 않는 학생들과 동료들 사이에서 라켈은 3주 전의 비극에 마음이 쓰이는데, 사건에 관심을 가질수록 의심과 혼란만 가중된다.

사랑하는 작고 예쁜 것들(Tiny Pretty Things) – 거짓과 배신으로 얼룩진 명문 발레 학교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2월 14일(월) / 청불, 10부작
출연: 로런 홀리, 카일리 제퍼슨, 캐시미어 졸렛
#관능적 #스릴러 #청춘 #미스터리 #경쟁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프리티 리틀 라이어스, 리버데일, 데어 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엘리트 발레 학교에서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집을 떠나온 청춘들의 성공과 추락을 그린다. 정상을 차지할 것인가, 경쟁에서 밀려날 것인가. 학생들은 시카고 유일의 엘리트 발레 학교인 아처 발레 학교에서 프로 발레단인 시티 워크스 발레에서 활동할 무용수가 되기 위해 각자 자신의 한계를 시험한다. 부자와 가난한 자, 북부 출신과 남부 출신을 따지지 않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무용수에게 오아시스와 같은 아처 발레 학교에서 오직 춤에 대한 남다른 재능과 열정, 학교에 대한 자부심뿐인 학생들이 한 치의 양보 없는 경쟁을 벌인다.

아니타: 오노리우의 별(Anitta: Made in Honório) – 브라질의 팝 여왕 아니타의 무대 뒤 모습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2월 16일(수) / 청불
#밀착된시선 #팝컬처 #음악 #감동 #인생역전 #브라질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비욘세의 홈커밍, 거침없이 아니타!

브라질 팝스타 아니타의 사생활과 커리어를 유례없는 방식으로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시리즈. 지금의 아니타를 있게 한 가족부터 명성과 인기, 철저한 프로 의식에 관한 이야기까지, 때로는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하는 매혹적인 예술가의 내밀한 모습과 세계를 돌며 다양한 무대에서 굵직한 공연을 준비하는 가수의 모습을 따라간다. 투어 중인 아티스트로서, 또 스태프와 회의에 참석하는 기업가로서의 아니타를 볼 수 있는 기회다.

더 리퍼(The Ripper) – 1970년대 후반 영국, 현대판 ‘살인마 잭’라 불린 연쇄살인사건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2월 16일(수) / 청불, 4부작
#시선집중 #범죄실화 #다큐시리즈 #영국 #수사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 아메리칸 머더 이웃집 살인 사건, 누가 어린 그레고리를 죽였나?

1975년부터 1980년까지 5년간, 요크셔 살인마 사건이 잉글랜드 북부 여성들의 삶에 짙은 그림자를 드리운다. 영국 전체가 히스테리에 시달린 시대였다. 무려 열세 명이 살해당했지만, 경찰은 범인을 잡는데 속수무책이었고,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고 여겼다. 그리고 모든 남자가 용의자처럼 보였다. [더 리퍼]는 영국 경찰 역사상 가장 대규모로 진행된 수사의 우여곡절을 따라간다. 1970년대 후반 영국을 공포에 떨게 만든 범죄를 생생하게 환기하며, 사회적 맥락에서 사건을 다시 살펴본다. 요크셔 살인마가 그토록 오랫동안 수사망을 피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급격한 시대 변화와 탈공업화, 빈곤, 남성 중심주의와 여성 혐오가 깔려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