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원더 우먼 3]에서는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지난 27일, 워너브러더스가 [원더 우먼 3] 제작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최근 개봉한 [원더 우먼 1984]는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북미 첫 주말 간 1,67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올해 팬데믹 속에서 두 번째로 높은 북미 주말 수익을 올렸다(전 세계 8,540만 달러). [원더 우먼 1984]가 성공적인 첫 주말을 보낸 만큼, 워너브러더스도 곧바로 속편 제작을 결정한 것이다. 패티 젠킨스 감독과 갤 가돗이 시리즈 마지막 작품이 될 [원더 우먼 3]에 돌아올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젠킨스 감독이 매체 덴 오브 긱(Den of Geek)과의 인터뷰에서 [원더 우먼 3]를 언급했다. 감독은 “바바라/치타의 이야기를 일부러 열린 결말로 두었다”라며 크리스틴 위그가 연기한 악역이 속편에 다시 한 번 등장할 수도 있다고 암시했다. 젠킨스는 또한 “이번 영화는 과거를 다루지 않을 것이다. 과거가 있으면 이젠 어디로 나아가겠는가?”라며 영화의 시대적 배경이 현재, 혹은 가까운 미래가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원더 우먼]과 [원더 우먼 1984]의 배경은 각각 1918년과 1984년이다.

한편 [원더 우먼 1984]는 국내 관객 42만 명 이상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