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목) ~ 12월 29일(수)

고요의 바다 (The Silent Sea) – 폐쇄된 달 기지로 향하라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2월 24일(금) / 15세, 8부작
출연: 배두나, 공유, 이준
#미스터리시리즈 #SF #한국드라마 #스릴러 #긴장감넘치는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오징어 게임, D.P., 마이 네임

<고요의 바다>는 필수 자원의 고갈로 황폐해진 근미래의 지구, 특수 임무를 받고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로 떠난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다. 우주 생물학자 송지안, 탐사 대장 한윤재를 비롯한 최정예 대원들은 인류 생존의 단서를 찾아 5년 전 폐쇄된 달 탐사기지 발해로 향한다. 이들의 임무는 하나, 24시간 안에 발해기지에 남아있는 중요 샘플을 회수하여 지구로 귀환하는 것이다. 천신만고 끝에 발해기지에 도착한 대원들은 사인을 알 수 없는 시체 더미와 대원들에게 다가오는 미확인 생체 신호까지, 믿을 수 없는 상황과 맞닥뜨리며 혼돈에 휩싸인다. 발해기지에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 <고요의 바다>는 동명의 단편 영화를 배우 겸 제작자 정우성이 발굴, <마더>의 박은교 작가가 각본을 맡아 시리즈화한 작품이다. 배두나, 공유를 비롯해 이준, 김선영, 이무생, 이성욱 등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더한다.

돈 룩 업 (Don’t Look Up) –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난 한 편의 코미디를 하겠네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2월 24일(금) / 15세, 139분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로렌스, 메릴 스트립
#사회이슈드라마장르영화 #미국영화 #코미디 #도발적인 #위트있는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빅 쇼트, 바이스,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돈 룩 업>은 지구를 멸망시킬 혜성이 다가오는 것을 발견한 두 천문학자가 이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대규모 언론 투어에 나서는 영화다. 태양계 혜성이 지구와 충돌하는 궤도에 들어섰다는 사실을 발견한 천문학과 대학원생 케이트 디비아스키와 담당 교수 랜들 민디 박사는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언론 투어를 시작한다. 하지만 대중과 언론은 물론 대통령까지도 이들의 말을 믿지도, 듣지도 않고 되려 웃음거리가 되어버리고 만다. 시시각각 다가오는 지구의 멸망,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이들의 말에 귀기울일 수 있을까. 영화 <빅쇼트>, <바이스> 등 미국의 현실을 신랄하게 풍자해온 애덤 매케이 감독이 거대한 재난 앞 무지한 사람들을 다시 한번 날카롭게 비판한다. 여기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로런스, 롭 모건, 조나 힐, 마크 라일런스, 타일러 페리, 티모시 샬라메, 론 펄먼, 아리아나 그란데, 스콧 메스쿠디, 케이트 블란쳇, 메릴 스트립 등 최고의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역사적인 장면이 펼쳐진다.

가버려라, 2021년 (Death to 2021) – 다사다난했던 2021년을 돌아보는 매운맛 모큐멘터리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2월 27일(월) / 60분
출연: 휴 그랜트, 루시 리우, 트레이시 울먼
#영국작품 #코미디 #사회풍자 #모큐멘터리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가버려라 2020년, 블랙 미러, 그래도 지구는 평평하다

[가버려라, 2020년]에 이어 [블랙 미러] 제작진들의 매운맛 이야기가 다시 찾아왔다. [가바려라, 2021년]은 2021년의 크고 작은 사건들을 독특한 영상기록과 코믹한 시선으로 그려낸 모큐멘터리다. 휴 그랜트, 루시 리우, 트레이시 울먼 등 우리에게 익숙한 배우들이 가상의 역사학자, 작가, 과학자, 언론인, 심지어 영국 여왕으로 분해 2021년을 말한다. 그들은 진지하게 실제 사건들을 이야기하지만 나사가 한 두개 풀린 듯한 논평과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물론 이 과정에서 현실을 향한 날카로운 풍자도 잊지 않는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분들이 힘든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이 작품이 가진 코미디로 그 시름을 잠깐 잊고 2022년을 향한 새로운 희망을 그려보는 건 어떨까?

크라임 씬: 타임스 스퀘어 킬러 (Crime Scene: The Times Square Killer) – 미궁에 빠진 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아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2월 29일(수) / 18세, 3부작
#다큐시리즈 #범죄 #실화 #미국TV프로그램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타이거 킹, 살인을 말하다: 테드 번디 테이프, 이카로스

많은 호평을 받았던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크라임 씬]이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온다. [크라임 씬]은 특정 장소가 범죄 활동에 어떻게 이용되는지 파헤치는 작품이다. 이번 무대는 1970년대 타임스 스퀘어. 당시 이곳에는 ‘몸통 살인마’라는 연쇄 살인범이 날 뛰고 있었다. 그는 무작위처럼 보이는 잔인한 범죄 행각으로 뉴욕시 형사들을 충격에 빠뜨리며 많은 이의 두려움을 자아냈다. 세 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당시의 수사 과정 속으로 들어가, 당시 무법지대나 마찬가지였던 맨하튼 중심부 지역의 사회적 요인을 살펴본다. 또한 타임스 스퀘어 주민부터, 지역 경찰 등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 한다.

불안한 사람들 (Anxious People) – 8명의 인질들, 그들이 숨기고 있는 진실은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2월 29일(화) / 15세
출연: 단 에크보리, 알프레드 스벤손, 마리카 라게르크란츠
#스웨덴 #미스터리 #TV드라마 #범죄 #감상적 #진심어린 #도서원작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괴물, 경계선에서, 뜻밖의 살인자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불안한 사람들]은 현금을 취급하지 않는 은행을 털려다 실패한 강도의 이야기를 담은 스웨덴 드라마다. 새해를 앞둔 어느 날 은행에 권총을 든 강도가 침입한다. 은행원이 여기는 현금 없는 은행이라고 하자 당황한 강도는 자신을 쫓아오는 경찰의 소리에 오픈 하우스로 달아난다. 하필 이곳에 아파트를 구경하러 온 8명의 손님은 순식간에 인질이 되지만, 다행히 강도는 이들을 모두 풀어주고 홀연히 사라진다. 이후 부자 관계의 두 경찰 잭과 짐은 당시 인질들을 만나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듣고자 한다. 그러나 그들의 진술은 계속 엇갈리고, 범인의 정체는 점점 미궁속으로 빠진다. 과연 그 날 오픈하우스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고, 8명의 인질들이 감추고 있는 진실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