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같던 설 연휴가 끝나고 일상이 돌아왔다. 그러나 오미크론이 확산하고 맹추위까지 찾아온다고 하니 이 글을 읽는 모두 건강관리에 유의하기를 바란다. 한편 할리우드는 우피 골드버그가 홀로코스트 관해 왜곡된 발언을 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미국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는데 본 글에서 그의 발언을 소개한다. 또한 [브리저튼]의 ‘페넬로페’ 니콜라 커그랜이 팬들에게 간곡히 부탁했는데, 무슨 요청인지 살펴보자.

제 몸매에 대해 메시지 보내지 말아 주세요 – 니콜라 커그랜

이미지: 넷플릭스

[브리저튼] 스타 니콜라 커그랜이 팬들에게 몸매 평가를 삼가 달라고 부탁했다. 커그랜은 SNS에 “내 몸매에 대해 의견이 있더라도 제발 나에게 공유하지 마라”고 정중히 말했다. 커그랜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착하고 나를 모욕하려는 것은 아니”라는 점과 공인으로서 감수해야하는 것을 안다고 밝혔다. 그러나 커그랜은 “나 또한 평범한 사람이고 매일 내 몸매에 관한 수천 개의 메시지를 받는 것은 정말 힘들다”라고 고통을 토로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넷플릭스 시리즈 [브리저튼]의 시즌 2는 3월 공개될 예정이다.

출처: 니콜라 커그랜 인스타그램

라틴계 백설 공주가 되어 기뻐요 – 레이첼 지글러

이미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신예 레이첼 지글러가 디즈니 [백설 공주] 캐스팅 논란을 인식한 발언을 했다. 지글러는 “백설 공주는 스페인어 국가에서 유명하지만 그럼에도 나처럼 생긴 사람이 역할을 맡는 경우는 없었다”면서 “내가 백설 공주로 출연할 수 있을 거라 상상도 못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글러는 자신의 캐스팅 소식이 밝혀졌을 때 “모두가 분노해서 며칠간 트위터에서 화제였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 인터뷰에 참가한 앤드류 가필드는 “배움이 필요한 사람들”이라며 “우리가 사랑으로 가르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지글러 또한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동의를 표했다. 끝으로 지글러는 “라틴계 공주가 되어 굉장히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출처: Variety

홀로코스트는 인종이 아닌 인간성에 관한 문제 – 우피 골드버그

이미지: CBS

우피 골드버그가 홀로코스트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골드버그는 TV 쇼에 출연해 “홀로코스트는 인종 문제가 아니다. 인간의 비인도적인 행위에 관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에 MC인 아나 나바로가 “백인 우월주의자가 유대인을 핍박했다”라고 지적하자 골드버그는 나치와 유대인 모두 백인이라고 반박했다. 이어서 골드버그는 “흑인이든 백인이든 유대인이든 상관없다”면서 인종이 아닌 서로를 대우하는 방식에 관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미국 홀로코스트 박물관을 비롯한 유대계가 골드버그를 비판했다. 결국 2월 1일 골드버그는 자신의 프로그램에서 2주 출연 정지를 당했다.

출처: Hollywood Reporter

아이는 제 삶의 중심이에요 – 브렌다 송  

이미지: Hulu

브렌다 송이 바쁜 육아 일상을 공유했다. 맥컬리 컬킨과 9개월 된 아들 다코타를 키우고 있는 송은 “이제 내 삶은 아들 위주로 돌아간다”라고 밝혔다. 송은 “잠에서 깨면 아들의 옷을 갈아입히고 아침을 준비한다”면서 “아침에는 핸드폰을 하지 않는다”는 소신을 밝혔다. 또한 아이를 낳기 전에는 아침부터 바로 일을 시작했지만, 이제는 아이가 낮잠 잘 시간에 최대한 일을 마친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는 요새 “잠을 전혀 못잔다”는 부모라면 으레 겪는 고충을 토로했다. 하지만 송은 “좋은 엄마가 되려면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면서 바쁜 일상에도 틈이 나면 운동을 하거나 독서를 한다고 말했다.

출처: The C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