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째 주

스타워즈: 비전스 (Star Wars: Visions) –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는 위대한 포스

이미지: 디즈니+

러닝타임: 9부작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SF, 애니메이션, 액션 어드벤처
추천작: 만달로리안, 북 오브 보바 펫, 스타워즈 반란군

[스타워즈: 비전스]는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자와 작가들이 ‘스타워즈’ 세계관을 활용해 만든 옴니버스작품이다. 기존 [스타워즈] 팬뿐만 아니라 모든 시청자들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눈 여겨 볼만하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팬이라면 방대한 세계관을 재해석한 요소들을 찾아보는 즐거움을, [스타워즈] 시리즈를 모르는 시청자들은 화면을 가득 채운 화려한 비주얼과 액션에 재미를 느낄 듯하다.

드롭아웃 (The Dropout) – 전 세계를 속인 대규모 사기극의 실체

이미지: 디즈니+

출연: 아만다 사이프리드, 나빈 앤드류스
러닝타임: 8부작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서바이벌, 드라마, 호러
추천작: 돕식,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 팸&토미

실리콘밸리 역사상 가장 큰 스캔들로 꼽히는 기업 ‘테라노스’ CEO ‘엘리자베스 홈즈’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롭아웃]이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드롭아웃]은2003년 피 한 방울로 240개 이상의 질병을 검사할 수 있다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현혹되고, 총 10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금을 유치, 현재까지도 재판 중인 사건을 다룬 드라마다. 여기에 한순간에 희대의 사기꾼으로 전락한 ‘엘리자베스 홈즈’로 완벽 변신한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열연은 이야기에 더욱 빠져들게 한다.

데어데블 (Daredevil) – 벤 에플렉이 선사하는 히어로 액션

이미지: 20세기폭스

출연: 벤 에플렉, 제니퍼 가너, 콜린 패럴
러닝타임: 101분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범죄, 히어로
추천작: 로건, 데드풀, 킹스맨

벤 애플렉이 주연을 맡은 2002년 개봉작 [데어데블]은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었지만, 다른 감각이 초인적으로 발달한 어둠의 히어로의 이야기다. 낮에는 변호사로 활동하지만, 밤이 되면 슈퍼 히어로로 변신하며, 뉴욕 범죄의 왕 ‘킹핀’ 때문에 죽은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어둠 속을 누비며 선보이는 독보적 존재감과 타격감 넘치는 액션이 재미를 자아내며, 벤 에플렉, 콜린 패럴, 제니퍼 가너 그리고 존 패브로의 젊은 시절을 만나는 반가움도 있다.

나잇 & 데이 (Knight and Day) – 나를 사랑한 스파이

이미지: 20세기폭스코리아

출연: 톰 크루즈, 카메론 디아즈
러닝타임: 109분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코미디, 액션
추천작: 디스 민즈 워,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A 특공대

2010년 개봉작 [나잇&데이]는 우연히 만난 스파이 요원 ‘밀러’(톰 크루즈)로 인해 비밀 프로젝트에 휘말리게 된 평범한 커리어 우먼 ‘준’(카메론 디아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꿈꿔온 이상형이 알고 보니 거대한 비밀을 숨긴 스파이였다는 사실이 드러난 뒤, 의문의 사람들로부터 쫓기는 두 남녀의 기상천외한 질주가 유쾌하게 담겼다. 전 세계 곳곳을 누비며 벌어지는 액션 질주는 화끈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톰 크루즈의 리얼한 스파이 액션은 다채로움을 더한다.

인타임 (In Time) – 독특한 세계관으로 다가오는 ‘시간이 금이다’

이미지: 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출연: 아만다 사이프리드, 저스틴 팀버레이크, 킬리언 머피
러닝타임: 110분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SF, 범죄
추천작: 아이 로봇, 어나더 어스, 솔라리스

[인타임]은 모든 비용이 시간으로 계산되는 세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열연과 시간이 곧 인간의 수명, 돈이 되는 세상에서 “커피 4분, 버스요금 2시간, 스포츠카 59년” 등 독특한 설정과 소재가 많은 이목을 끌었다. 특히 시간을 둘러싼 여러 인간군상들의 갈등과 음모를 현실적으로 그려내 ‘시간의 중요성’이라는 메시지가 어느 작품보다 묵직하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