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중 가장 짧은 2월이 찾아왔다. 청소년들은 개학 전 짧은 봄방학을, 대학생들은 개강을 앞두고 남은 한 달간의 여유를, 직장인들은 설 연휴를 이용해 바쁜 회사 일을 잠시 뒤로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짧지만 소중한 2월의 스물여덟 날. 넷플릭스가 다양한 사람들의 구미에 딱 맞는 꿀잼 콘텐츠를 연이어 론칭한다. 같이도 보고, 혼자도 보고, 보고 또 봐도 볼 게 넘치는 넷플릭스 2월 추천 신작을 소개한다.

 

 

 

1. 오리지널 타이틀

1) 추워서 나가긴 싫고…넷플릭스와 함께 떠나자! 어디로? 우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이트 플라이어]는 조지 R.R.마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SF 공포 스릴러다. 여덟 명의 과학자와 텔레파시 능력자가 위기에 빠진 인류를 구하기 위해 외계인과의 접촉을 위해 우주선에 오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소설 ‘왕좌의 게임’ 저자이기도 한 원작자 조지 R.R. 마틴이 직접 책임 프로듀서로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지난 시즌 마지막 회에서 USS 디스커버리호가 ‘스타트렉’ 시리즈의 대표적 상징이기도 한 USS 엔터프라이즈 호의 구조 신호를 발견하며 막을 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디스커버리호와 엔터프라이즈 호 두 함선의 크루들이 함께 정체 모를 위협을 헤쳐나가며 펼치는 모험담을 담은 [스타트렉: 디스커버리 시즌 2]로 또 한 번 우주여행을 떠나보자. 스타트렉 시리즈여, 장수와 번영을!

 

 

 

2) 이번 달 정주행은 이걸로 정했다!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엄브렐러 아카데미]는 전형적인 히어로물과 다른 기괴하고 독특한 분위기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엄브렐러 아카데미]는 한날한시에 태어나 억만장자에게 입양된 7명의 초능력자들이 양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를 파헤치며 세계 멸망의 위협에 맞서게 되는 히어로물이다. [주노], [인셉션]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엘렌 페이지와 ‘Family Affair’등의 히트곡으로 2000년대를 휩쓴 R&B퀸 메리 제이 블라이즈 등 반가운 얼굴들이 연이어 등장하며 시리즈의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셰프의 테이블]의 여섯 번째 이야기가 돌아온다. 숨어있는 실력자 셰프들을 찾아 전 세계를 다니는 [셰프의 테이블]의 이번 행선지는 이탈리아, 런던, 그리고 미국의 남부로 알려졌다. 침샘을 자극하는 맛깔진 요리는 물론 재야의 고수 셰프들의 문화와 철학을 넷플릭스를 통해 함께 만나 보자.

 

 

 

3) 정주행할 시간도 없이 바쁜 당신을 위해 넷플릭스가 준비한 짧지만 확실한 재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그리고 켄 정의 스탠드업코미디까지 단타로 힐링!

 

할리우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코미디 배우 켄 정. 미국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그는 박스오피스를 휩쓴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에 출연해 또 한 번 전 세계에 그의 유쾌한 매력을 선보였다. 할리우드 입성부터 [행오버]로 유명 배우가 된 이야기까지, 영화만큼 웃긴 그의 인생사를 스탠드업 코미디 [켄 정: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의 고백]에서 만나보자.

 

 

장편 영화 데뷔작 [나이트 크롤러]로 평단의 호평을 받은 댄 길로이 감독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벨벳 버즈소]로 돌아왔다. 스릴러 장르에 특화된 댄 길로이가 제이크 질렌할, 르네 루소, 존 말코비치 등 명품 배우들과 의기투합한 공포 스릴러 [벨벳 버즈소]는 L.A. 미술계를 배경으로 스타 예술가가 되기 위한 욕망과 그 뒤에 숨은 잔혹한 미스터리를 그린다.

 

 

제니퍼 로페즈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세컨드 액트]로 돌아왔다. 미국 대형마트의 직원으로 일하던 40대의 주인공이 가짜 경력으로 대기업에 입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경력은 가짜지만 능력은 진짜인 ‘마야’(제니퍼 로페즈)의 인생 2 막을 따라가는 재미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첫 키스만 50번째]의 피터 시걸 감독이 선사하는 정통 로맨틱 코미디와 [하이 스쿨 뮤지컬] 시리즈의 잇걸 바네사 허진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신인 농구선수와 에이전트의 이야기를 그린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영화 [높이 나는 새]와 로맨틱 코미디 [브레이커 어퍼러스]가 각각 2월 8일과 15일 공개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와 시리즈뿐만 아니라 오는 2월부터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애니메이션 [원펀맨], 마블의 [블랙팬서], 디즈니의 [미녀와 야수], 일본 애니 [나츠메우인장]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2월에도 넷플릭스와 함께 풍성한 재미와 휴식을 누려보자.

 

 

(제공: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