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다능함 뽐내는 신예 배우

출처: 고민시 인스타그램 (@gominsi)

 

배우 고민시가 [마녀]에 출연해 새로운 매력을 펼친다. 고등학생 ‘자윤’의 단짝 ‘명희’ 역을 맡아 감초 연기를 제대로 선보인다.

 

출처: 고민시 인스타그램 (@gominsi)
출처: 고민시 인스타그램 (@gominsi)

 

95년생 배우 고민시가 미디어에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내게 된 것은 2016년, 가수 천둥의 [Sign]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부터다. 그 이후로 웹드라마 [72초 시즌 3], [완전무결, 그놈]에 출연해 톡톡 튀는 매력을 선보였으며, 2017년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선경’ 역을 맡으며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출처: 고민시 인스타그램 (@gominsi)
출처: 고민시 인스타그램 (@gominsi)

 

흔치 않은 이름을 가졌는데, 가명이 아닌 본명이며 ‘높은 곳에서 하늘을 보라’라는 뜻이라고 한다. 배우를 꿈꾸게 된 데에도 이름만큼이나 특별한 계기가 있는데,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을 보면서 왜인지 ‘나중에 나도 저 자리에 서 있을 것 같다’라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출처: 고민시 인스타그램 (@gominsi)
출처: 고민시 인스타그램 (@gominsi)

 

고민시는 배우가 되기 전, 부모님이 안정적인 직업을 원해서 성인이 되자마자 웨딩플래너로 약 2년간 일했다. 즐겁게 일하면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성공의 가능성도 봤지만, 연기를 하고 싶다는 열망이 점점 크게 자리 잡았다.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라는 마음에 결국 일을 그만두고 부모님을 설득해 서울 생활을 시작했다. 예술대 입시를 준비하며 오디션을 보다가 웹드라마에 출연하게 되면서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출처: 고민시 인스타그램 (@gominsi)
출처: 고민시 인스타그램 (@gominsi)

 

고민시는 전도연, 이보영을 롤모델로 꼽으며 다음이 궁금해지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한다. 2016년 직접 각본 및 연출, 연기를 소화한 단편영화 [평행소설]로 SNS 3부 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아직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연기뿐 아니라 연출에도 자신의 재능을 보여주었다.

 

출처: 워너 브라더스 픽쳐스 코리아
출처: 고민시 인스타그램 (@gominsi)
출처: 고민시 인스타그램 (@gominsi)

 

최근에는 드라마 [라이브]에 출연해 아버지와 데면데면하며 감정 표현에 서툰 딸 ‘송이’ 역을 연기했다. 드라마에서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데 이어 이번에는 [마녀]에서 톡톡 튀는 감초 연기를 선보인다. 쾌활한 연기만큼 앞으로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