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맨]의 ‘샐리’가 마녀 ‘사브리나’로 돌아왔다!”

 

이미지: 키어넌 쉽카(@kiernanshipka)

 

키어넌 쉽카가 넷플릭스 [사브리나의 오싹한 모험]으로 전 세계 팬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그녀는 열여섯 생일에 ‘인간의 삶’과 ‘마녀의 삶’ 중 하나를 택해야만 하는 운명을 지닌 혼혈 마녀 ‘사브리나’로 등장한다.

 

사브리나의 오싹한 모험 Chilling Adventure of Sabrina

이미지: 넷플릭스, 키어넌 쉽카(@kiernanshipka)

 

아기모델로 활동하면서 일찍이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여섯 살이 된 키어넌은 본격적인 배우 생활을 시작하는데, 이듬해 오디션을 거쳐 [매드맨]에 주인공 ‘돈 드레이퍼’의 딸 ‘샐리’로 합류했다. 그녀가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한 획을 그은 ‘인생 작품’과 만난 순간이었다.

 

이미지: AMC

 

키어넌 쉽카를 이야기할 때 [매드맨]을 빼놓을 수 없다. 그녀의 성장기가 드라마에 오롯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첫 시즌 당시 옷 비닐을 뒤집어쓴 채 혀 짧은 소리를 내던 ‘샐리’가 점차 성장하는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안겨주었다. 제작자 매슈 와이너가 “유일하게 상상할 수 있는 [매드맨] 속편은 샐리의 이야기뿐”이라 언급했을 정도로 시리즈에서 그녀의 존재감이 어마어마했던 셈이다.

 

이미지: 키어넌 쉽카(@kiernanshipka)

 

키어넌 쉽카의 주가는 [매드맨]의 성공과 함께 하늘을 치솟았다. 그녀의 작품 활동뿐 아니라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관심의 대상이 되면서 현지 매체들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십 대’에 자주 이름을 올릴 정도였다. 천재적인 연기력으로 8년 간 대중을 사로잡았던 그녀가 어느덧 트렌드를 이끄는 ‘셀럽’으로 거듭난 셈이다.

 

이미지: 키어넌 쉽카(@kiernanshipka)

 

키어넌 쉽카는 소문난 식도락가다. 어린 시절부터 음식에 상당한 애착을 보였다고 하는데, 그녀의 인스타그램은 집 나간 식욕도 돌아올 만큼 군침이 도는 음식 사진으로 가득하다. 그것도 전문 푸드스타일리스트를 방불케 하는 실력으로 찍은 사진들이니,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들은 방문을 자제하자.

 

이미지: 키어넌 쉽카(@kiernanshipka)

 

아직 십 대에 불과한 키어넌 쉽카는 이미 세계가 주목하는 배우로 거듭났다. 하늘의 별만큼이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그녀가 또 어떤 매력으로 우리에게 놀라움을 선사할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