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목) ~ 12월 15일(수)

아사쿠사 키드 (Asakusa Kid) – 성공한 코미디언의 우리가 몰랐던 인생 이야기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2월 10일(금) / 12세, 123분
출연: 오오이즈미 요, 야기라 유야, 카도와키 무기
#일본작품 #실화바탕 #도서원작 #거부할수없는이끌림 #진심어림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우리는 모두 어른이 될 수 없었다, 야쿠자와 가족,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아사쿠사 키드]는 코미디언이자 영화감독인 기타노 다케시의 진솔하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1960년대 중반, 더 나은 삶을 찾고자 대학을 중퇴한 기타노는 도쿄의 아사쿠사에서 일자리를 구하고, 그곳에서 전설적인 코미디언 후카미 센자부로의 제자가 된다. 후카미는 유명 코미디언을 길러낸 코미디의 대가로, TV 출연을 거부하고 라이브 무대만 고집했다. 후카미 밑에서 열심히 연습하며 실력을 닦은 기타노는 마침내 코미디언으로 성공해 꿈을 이룬다. 하지만 가정용 텔레비전이 널리 보급되면서 라이브 코미디 공연은 점차 인기를 잃어간다. 영화는 기타노 다케시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꿈과 실패, 사랑, 그리고 멘토였던 후카미 센자부로와의 관계 등을 그린다. 성공과 명성보다 더 중요한, 내 주변 사람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영화는 따뜻하게 담아내며 웃음 속에 짠한 눈물을 건넨다.

크리스마스를 망치는 방법: 장례식 (How to Ruin Christmas) – 크리스마스 복구 대작전!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2월 10일(금) / 15세
출연: 부시 루라이, 탄도 타베테, 클레먼타인 모시마네
#남아공작품 #드라마 #코미디 #유쾌발랄 #감정을파고드는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패밀리 비즈니스, 크리스마스에 집에 가려면

올 겨울, 다시 한번 자신이 망친 크리스마스를 복구하려는 셀로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다만 이번에는 모두의 축하가 있는 결혼식이 아닌 엄숙한 장례식이기에 쉽지 않을 듯하다. 집안의 반항아이자 골칫거리 투미 셀로. 이번 크리스마스는 제발 조용히 보내고 싶었건만, 또 한 번 일이 제대로 꼬이면서 연휴를 망치고 말았다. 예상치 못한 죽음이 셀로와 트왈라 가족을 찾아오고, 결국 크리스마스에 장례를 치르게 생겼다. 투미는 죄책감에 어쩔 수 없이 장례식 준비를 돕기로 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주변 사람들의 원망과 비난의 눈초리가 투미에게 쏟아지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는다. 나와 가족의 명예를 걸고 멀쩡하고 온전한 크리스마스를 위해 투미는 다시 한 번 의지를 다진다.

언포기버블 (The Unforgivable) – 누구도 과거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2월 10일(금) / 15세, 112분
출연: 산드라 블록, 빈센트 더노프리오, 바이올라 데이비스
#미국영화 #드라마장르 #감정을파고드는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버드 박스, 패싱, 아빠가 되는 중

[언포기버블]은 수감생활을 마치고 사회로 돌아온 여인이 자신을 받아주지 않는 냉담한 사회에서 도망쳐 어린 시절 헤어졌던 여동생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영화다. 강력 범죄 혐의로 장기 복역 후 사회에 돌아와 적응하기 위해 애쓰는 루스, 하지만 자신을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은 차갑기만 하다. 그의 목표는 오직 하나, 평생 그리워했던 동생 케이트를 찾는 것이다. 과연 루스는 세상의 편견을 이겨내고, 동생을 되찾을 수 있을까? [버드 박스]의 산드라 블록이 용서받지 못할 과거로 오랜 시간 고통받고 배척당하는 루스로 분해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도주하는 아이]의 각본과 연출로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알프레드 바우어상)과 베를리너 모겐포스트 독자상을 수상한 노라 핑샤이트 감독이 연출을 맡아 루스의 힘겨운 여정과 깊이 있는 드라마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우리 함께 아웃백으로! (Back to the Outback) – 치명적인 동물들의 귀여운 모험담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2월 10일(금) / 전체관람가, 92분
출연: 아일라 피셔, 팀 민친, 에릭 바나
#가족영화 #미국영화 #코미디 #애니메이션 #어린이 #기분좋아지는 #허당매력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마이펫의 이중생활, 미니언즈, 비보의 살아있는 모험

[우리 함께 아웃백으로!]는 동물원을 탈출해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매디와 친구들의 모험담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호주에서 가장 치명적이라고는 하지만 알고 보면 오합지졸인 한 파충류 무리가 동물원을 탈출하려는 대담한 계획을 세운다. 심성 착한 독사 매디를 중심으로 자신만만한 도깨비도마뱀 조이, 사랑에 우는 털북숭이 거미 프랭크, 예민한 전갈 나이절이 함께 뭉친다. 한편 귀엽지만 고약한 코알라 프리티 보이가 예기치 않게 계획에 합류하게 되자, 매디 일행은 하는 수없이 오랜 적과 함께하기로 한다. 하지만 이들의 모험은 순탄치만은 않다. 동물원 사육사 차즈와 이 모험에 따라붙은 그의 미니미가 무리의 뒤를 쫓기 때문이다. 과연 메디와 친구들은 비늘과 날카로운 송곳니로만 평가받지 않는 세계, 아웃백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까?

타이거 킹: 닥 앤틀의 위험한 사파리 (Tiger King: The Doc Antle Story) – 동물 애호가를 위장한 사기꾼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2월 10일(금) / 18세
#다큐시리즈 #범죄시리즈 #범죄실화다큐멘터리 #도발적인 #진실을찾아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타이거 킹, 연쇄살인범을 잡아라, 고양이는 건드리지 마라: 인터넷 킬러 사냥

[타이거 킹: 닥 앤틀의 위험한 사파리]는 머틀 비치 사파리를 설립한 닥 앤틀의 충격적인 혐의와 그 내막을 파헤치는 다큐멘터리다. 동물 친화적인 환경을 갖춘 야생동물센터인 ‘멸종 위기 희귀 동물 연구소’ T.I.G.E.R.S.의 설립자 바가반 닥 앤틀은 야생 동물을 위한 기부 활동과 함께 각종 방송에 동물 전문가로 등장해 유명세를 누린 인물이다. 하지만 그의 세뇌에서 벗어난 이들의 폭로로 그가 사자, 호랑이 등의 새끼를 불법 밀매하고, 노동력 착취와 납치, 성폭행 등을 저지르는 파렴치한 범죄자라는 것이 밝혀지게 된다. [타이거 킹: 닥 앤틀의 위험한 사파리]는 닥 앤틀을 오랫동안 지켜본 목격자들과 피해자들이 그가 저지른 학대와 협박을 증언하고 숨겨진 그의 실체를 파헤친다. 동물 애호가로 위장한 파렴치한 범죄가 닥 앤틀의 충격적인 이야기를 지금 확인해보자.

먹보와 털보 (The Hungry and the Hairy) – 두 남자의 릴렉스한 풀코스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2월 11일(토) / 12세
출연: 정지훈, 노홍철
#TV프로그램 #음식여행 #라이프스타일 #리얼리티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신세계로부터, 투게더, 맛집의 옆집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 대한민국 예능의 아이콘 김태호 PD가 넷플릭스와 손잡고 새로운 예능을 선보인다. [먹보와 털보]는 의외의 찐친인 ‘먹보’ 비와 ‘털보’ 노홍철이 전국을 누비며 각양각색 다양한 여행의 재미를 선보이는 버라이어티다. 먹는 것에 진심인 비와 노는 것에 진심인 노홍철, 두 사람은 공통 취미인 바이크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다. 이들의 여행을 있는 그대로 담고 있는 [먹보와 털보]는 제주, 고성, 부산 등 전국의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누구나 맛보고 싶은 맛집과 클라이밍, 요트, 제트스키, 낚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여기에 뮤지션 이상순이 음악 감독으로 참여해 매 에피소드마다 다른 테마 곡으로 흥을 돋울 예정이다.

신의 손 (The Hand of God) – 축구와 영화를 사랑했던 한 소년의 가슴 아픈 성장담

이미지: 넷플릭스

공개일: 12월 15일(수) / 18세, 130분
출연: 필리포 스코티, 토니 세르빌로, 테레사 사포난젤로
#이탈리아영화 #드라마장르 #거부할수없는이끌림 #감정을파고드는
이 작품을 선호한다면: 플로리다 프로젝트, 인생은 아름다워, 로마

[신의 손]은 [그레이트 뷰티], [유스]의 거장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이 어린 시절 자신이 겪었던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으로, 10대 소년의 운명과 가족, 스포츠와 영화 그리고 사랑과 상실을 그린다. 축구의 전설 마라도나가 SSC 나폴리단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식에 도시는 축제 분위기에 빠진다. 첫사랑의 열병을 앓고 있는 파비에토는 내성적이고 예민한 소년인 동시에 축구광이기도 하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비극적 사건은 파비에토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고, 남들보다 가혹한 성년식을 치르게 된다.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은 20년 만에 자신의 고향 나폴리로 돌아와 이 작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그의 어느 작품보다 사적이고 진솔한 이야기가 섬세한 연출과 어우러져 때로는 가슴 아프게, 때로는 아련하게 보는 이의 마음을 적신다.